지라산 화대종주를 해본지도 벌써 8년이 지났다.
그동안 한번도 지리산에 발걸음을 하지않았었는데 오랫만에 우연찮게 지리산 피아골 산행에 참여하게 되었다.
도봉산역에서 오전 6시17발 전철을 타고 종로3가역에서 환승하여 신사역에 도착하니 오전 6시27분경.
30여분을 기다려 6시52분경 산악회 버스를 타고 지리산으로 향했다.
뱀사골 계곡길을 따라 꾸불꾸불 올라가는데 마치 동네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는 듯 길이 좁았다.
좁은 길에 세워놓은 차량과 내려오는 자전거 행렬에 정체를 거듭하다 성삼재 부근에서 더이상 앞으로 나가질 못했다.
오전 11시15분경 성삼재 전방 1km를 남겨놓고 버스에서 내려 도보로 성삼재에 도착하여 지리산 피아골 산행을 시작하였다.
노고단 고개에서 오전 12시부터 출입통제를 한다고하는데 오르막 포장도로를 따라 힘들게 올라가느라
산행 시작부터 웬 고생을 사서하나 싶었다.
산행일자 : 2023년 10월28일(토)
산행코스 : 성삼재-노고단대피소-노고단고개-피아골삼거리-직전마을 5.4km이정목-피아골안전쉼터-피아골대피소-삼홍교-
직전마을-만남의광장 민박집-천왕봉식당
산행시간 : 오전 11시15분~오후 3시18분 (4시간03분)
▲ 오전 12시08분 노고단 고개에 도착하여 차량이 정체되어 늦었다고하니 많이 늦었네요 하길래
피아골로 내려간다고하니 통과시켜 주네요
돼지령으로 향하면서 뒤돌아본 노고단 방향
피아골삼거리에서 직전마을 방향으로 갑니다. 12:48
▼ 600m를 내려오니 직전마을 5.4km 이정목이 나오네요 내리막길 경사도가 만만치 않아 발 밑을 조심해야 합니다
피아골 안전쉼터에서 단팥빵 1개와 두유 1개로 점심을 대신하고 부지런히 직전마을로 내려갑니다
피아골 안전쉼터 벤치에 앉아 늦은 점심 13:12
직전마을로 내려가는 동안 계곡물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피아골 대피소 앞에 많은 산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읍니다 13:51
14:38분 삼홍교를 건너갑니다. 계곡길을 지나는동안 다리도 여러번 니옵니다
직전마을 표지석을 지나니 잠시후 만남의 광장이 나오고 건물 바로 뒤 천왕봉식당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15:18
만남의 광장 뒤 천왕봉식당 주차장에 오전에 타고온 버스가 주차되어 있네요
오전 11시15분경 버스에서 내려 성삼재까지 30여분정도 걸어서 도착후 산행을 시작하여 오후 3시18분 천왕봉식당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칩니다.
지루하게 2시간 정도를 기다린 후 오후 5시42분 서울로 출발, 오후 10시경 서울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