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순. 신록이 푸른색으로 아름답게 펼쳐지는 계절의 여왕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산악회 관광버스에 몸을 실고
남해 고속도로 질주를 하고 있다.남해고속도로 길 옆에는 화사한 장미꽃도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예쁜 자태를 뽐냅니다.
온통 산야는푸른 물결이 출렁 거리고 있다.산자락에는 아카시아꽃은 마치 하얀 은빛 꽃가루를 뿌린듯이 그 매혹적인
진한 향기는 가득 합니다.
남해고속도로 함안 군복 분기점에서 나들목을 빠져나와서 의령을 거쳐서 합천.황매산 이어지는 지방 도로에는 온통
신록으로 가득하였다. 꼬불꼬불 이어지는 도로 주변에 울창하게 숲을 이룬 나무들. 이팝 나무는 하얗게 꽃을 활짝 피웠
습니다.. 농부들의 발자국 소리에 논에는 보리꽃.맥주밀꽃이 활짝 피웠습니다.
오늘 합천 황매산 하늘은 흐렸습니다.하늘에 커튼을 쳐놓고 구름속으로 태양이 얼굴을 내밀고 햇빛을 간간히 비추어 주곤
했다. 황매산 철쭉 산행은 그리운 진분홍빛 선술집 새색시 치마 폭에 푹 빠져 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았습니다.
경남 합천군 대병면과 가회면에 걸쳐있는 해발 1,108m의 황매산 황매평전 철쭉 군락지.5월 초순이면 진분홍빛 철쭉이
만개 했다.진달래꽃이 봄의 시작을 수줍게 알리고 나면.이어서 철쭉이 진분홍 빛깔로 완연한 봄을 과시 한다. 전국 최대의
철쭉 군락지인 황매산 황매평전은 절정의 순간을 뽐내고 있는 아름다움 을 한번 만나 보자! 철쭉의 꽃말은 사랑의 즐거움
이라 한다.
황매산은 합천호의 푸른 물속에 산자락을 담그고 있는 형상이 마치 호수에 떠있는 매화와 같다고 해서 ‘수중매’라고
불리는 높이 1,108m의 주봉을 중심으로 행정 구역상 합천 회면 둔내리 중촌리와 대병면 하금리 화양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황매산 황매평전 진분홍 철쭉꽃 향연은 늘 그리움과 동경의 대상이지요.황매산 철쭉은 행복한 미소로 가득한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황매산 철쭉은 5월 초순부터 시작하여 5월 중순까지 철쭉꽃이 피고 지고 한다 네요.그래서 황매산
진분홍 철쭉은 황매평전 군락을 중심으로 무리를 지어서 5월 초순에서 중순까지 절정을 이룬데요.
오늘 합천 황매산은 온통 초록빛 푸른색으로 가득 찬 녹음이 깊어 가고 있없습니다.모산재 주차장에서 발걸음을 한발
한발 내딛고 오르는 산길에는 군데군데 흐트러지게 피어 있는 야생화꽃.만나는 순간부터 내 마음은 행복 했습니다.
황매산 철쭉제 산행의 발걸음은 너무나 가볍게 해주고 즐겁습니다.야생화꽃들이 먼저 앙증맞게 피어서 나에게 그리움을
달래 주고 있다.
푸른 소나무에는 솔꽃이 활짝 피웠다.솔향이 내뿜어대는 피톤치트 향기가 가득하다.솔 꽃가루 냄새가 매혹적으로 진하게
내 코 끝을 스며 들었다.
나는 모산재를 오르는 바윗길이라서 조심스럽게 바위를 붙잡고 때로는 나무도 잡고 걸었습니다. 내 앞에는 거대한 바위
절벽이 가로 막고 있다.내 가슴이 콩닥 거리고 나는 마음을 가다 듬고. 조심스럽게 기다란 철책 사다리를 손으로 잡고
앞을 바라보면서 거대한 바위 절벽을 철책 사다리를 타고 오른다.
나는 모산재 가는 산길에 서면 땅의 경계가 드러나고 하늘 길이 열렸음을 알 수 있다. 황포돛대바위는 마치 거대한 바위가
돛을 펼치고 하늘을 항해 하는 거대한 배의 모습이다. 무학대사.최지원선생이 도를 딱았던 득도 바위.공룡.돌고래.
순결 바위.거대한 바위산 만큼이나.역사 전설이 얽힌 바위들이 많다. 하얀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기묘한 형상의 바위
들이 나무 이파리 속으로 제각기 모양을 드려낸다. 가히 절경이다.하고 나는 몇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평소 사생활이 순결하지 못한 사람은 들어갈 수가 없으며.들어간다 해도 바위가 오므라들어 나올 수 없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순결바위이다. 한 쪽은 까무러칠 정도의 절벽이고 다른 쪽은 비스듬하나 제법 너른 암반이다. 그 끝에 순결
바위가 있다. 여성의 성기를 연상시키는 순결바위는 요즈음으로 치면 욕 많이 먹을 팔자다. 아니 이름조차 얻지 못했을
것이다. 평소 사생활이 순결하지 못한 사람은 들어갈 수가 없으며. 들어간다 해도 바위가 오므라 들어 나올 수 없다는
시시콜콜한 전설 이야기 때문이다.
나는 모산재로 가는 초록빛 산길을 따라 그 진분홍 철쭉을 만나기 위해 천천히 걸었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진분홍
철쭉은 꽃망울들만 비쭉비쭉 고개를 내밀고 한들 나를 맞이 하고 있었어요. 진분홍 철쭉꽃들이 아직 입을 다물고
있었습니다.진분홍색은 꽃망울들만 불쑥 고개를 내밀어 나를 맞아 주고 있었지요. 늘 그렇지만 활짝 핀 꽃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피기 직전의 꽃망울에서 느끼는 신비가 그윽한 감동으로 전해지지 않던가요?
이곳에 수십 명이 족히 앉을 수 있는 커다란 너럭바위가 하나 있다. 수천 년 동안 바람이 쓸고 간 능선의 바위엔 파도의
물결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지난해 이곳에서 다리쉼을 했던 이 바위를 '세심대'라 이름 붙였다.왜 천하명당
모산재일까? '세심대'에서 솔숲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기암 풍경이 오히려 낯설게 느껴진다. 그러나 그도 잠시 옛 석성
터를 지나면 이내 모산재 정상(767m)에 이른다.
나는 모산재에서 초록빛 산길을 따라 황매평전을 향해 걸었습니다.오늘 황매평전 진분홍 철쭉은 진하게 화장을 하고
나를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다.예쁜 선술집 색시처럼 고운 입술에 빨간 립스틱을 진하게 바르고 활짝 피었습니다.황매산
황매평전 진분홍 철쭉 꽃들이 나에게 먼저 다가와 말을 거는 듯하고 손을 내밀어 고운 입술을 살짝 어루만지려 들며
금세 내손에 진분홍색이 묻어날 것만 같았다.
오늘 진분홍 저고리에 연갈색 앞 치마를 입은 예쁜 진분홍 색시 같은 첫 사랑이 나를 멋있게 반기리라 여겼다.나는
그렇지만은 그 진분홍 철쭉 고운 입술에도 뽀뽀도 한번 해주지 못하고. 아아아.... 참. 이쁘고 아름답다.하고 감탄사만
하면서 걸었습니다.
나는 황매평전에 들어서자! 온통 진분홍철쭉으로 푸른 하늘을 덮여 었었요.황매평전 능선에서 아름다운 진분홍 철쭉꽃을
바라보고 있는 순간들이 너무 행복할 따름이다.저 넓은 철쭉 군락을 이루고 있는 모습들이 마치 진분홍 비단 양탄자를
곱게 깔아 놓은 것 같았다.밤 이슬을 먹고 아름답게 피어난 진분홍 군락이 화려한 색상으로 멋있게 눈부신 자태를 자랑
한다.
나는 황매평전에서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진분홍 철쭉은 나를 붙잡고 유혹을 하고 있었다.나를 보고 수줍고 부끄러 은
듯이 어찌 몸둘 바를 몰랐서 그저 고개를 숙이고 떨군다.산능선을 타고 피어난 진분홍 철쭉의 군락이 신록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그려냈다.
나의 얼굴도 화사한 진분홍 철쭉꽃에 취한 듯 붉게 변해 간다. 이세상 너머 하늘 철쭉 꽃 밭이 이런 모습일까? 군락을
이루고 있는 철쭉꽃밭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는 여인들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이 멋진 포즈를 취한 모습들이 참
아름답다.진분홍 철쭉꽃과 어울린 사람들은 이미 철쭉꽃이나 다름없다.수많은 등산객들의 발걸음 마다 빙그레 웃는
진분홍 철쭉을 바라보고 너무 아름답습니다.하고.나도 너도 탄성이 저절로 터져 나온다.
나는 한참동안 넋을 잃은 듯이 진분홍 철쭉 새색시 치마폭에 푹 빠져 있었다.자연의 신비 속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황홀함에 때로는 젖게 한다.봄이 깊어 가는 신록과 진분홍 철쭉이 어우러져 한 폭의 고운 수채화를 이쁘게 그려내고
있었다.
나는 황매평전 진분홍 철쭉 군락으로 뛰어 들었다.철쭉 꽃이 있다면 응당 관조만 하는 것도 나의 도리가 아니다.진분홍
철쭉 꽃에 모독 일수 있다.그 진분홍빛 철쭉꽃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들어야만 철쭉꽃을 사랑한다고 말할수 있으리라?
오늘 황매산 황매평전 진본홍 철죽은 나한테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그 넓은 초원의 땅에 붉은 띠를 이루고 있는
진분홍철쭉꽃이 너무 나도 아름답고 신비했습니다.
오늘 합천 황매산 철쭉제 산행을 하면서 참 고운 진분홍 철쭉꽃을 보기 위함이었습니다.나는 모산재부터 시작하여.
황매평전.철쭉재단.산불초소.비담덤까지 걸어가는 초록빛 산길은 천상을 걷는 것 같았습니다.그곳은 천상의 화원
이었습니다.나는 발자국도 함부로 떼어놓을 수 없는 정도 였습니다.
나는 신비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황매평전 진분홍 철쭉꽃들이 나한테 다가와서 나를 보고 빙그레 미소를 보내며
내년에도 더 이쁘게 선술집 색시처럼 피워 나겠습니다.하고 작별의 인사를 한다.비담덤을 지나서 천황재를 거처서
발걸음은 칠성바위로 향해습니다'
하늘에서 일곱개 별을 상징하는 칠성바위.나를 보고 사랑해요.하는 햐트바위.거북바위.촛대바위등 기묘한 바위들이 내
앞에서 깔깔 거리며 애교를 부리는 것 같았다.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이룰수 없는 신비로운 자연이다.감암산 하얀
바위들의 화려한 매력에 나는 취하지 않을수가 없었다.이 넓은 감암산 대 자연을 가까이에서 볼수 있다느 자체가 그저
행복할 따름이다.그래 산은 햐얀 바위가 많아야 명산이다.
거대한 누룩덤은 너무도 웅장해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장관이었다. 세상의 어느 유명한 조각가인들 그런 놀라운
형상을 빚을 수 있겠는가. 인간의 힘으로는 감히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신비스러운 위엄이 서려 있었다. 경이로운
누룩덤을 보고 대자연 앞에서 나는 겸허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누룩덤에서 내려오는 산길을 따라 걷는 내내 왜 그렇게 행복했는지 모르겠다.푸른 소나무.철쭉.연달래.초록색 나무
잎파리 들이 시원한 봄바람에 이리 저리 춤을 추고 있었다. 말이 필요 없는 자유로운 숲의 평화로움이다.사람들과
허물없이 나누는 이야기 속에는 잔잔한 미소가 흐른다.바라다 보이는 모든 존재하는 것들은 숲의 모성을 느끼게 한다.
초록색 나무들사이를 그네처럼 타고 흐르는 시원한 봄 바람은 내 얼굴에 땀을 식혀주는 차가운 수건이었다.
오늘 합천 황매산.감암산은 온통 신록으로 붉은 물결이 출렁 거렸습니다.신록 예찬이 이제야 마음에 파고들고 있다고나
할까요. 그 진분홍 철쭉.온갖 기묘한 바위들. 신록이 그렇게 아름다운지 느끼면 느낄수록 가슴에 녹아 드는 신록의 손짓
이라고나 할까?
오월 초순 황매산의 완연한 봄은 예쁜 선술집 새색시처럼 정말 화려 했습니다. 오늘 합천 황매산 진분홍 철쭉제 산행은
너무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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