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군위군 북두산-복두산-매봉산-뱀산-선암산 (11.02.24 목)

[저녁노을]

*산행자 : : 강송산악회 (대형 1대+소형 1대)

*산행코스 : 빙계온천 입구-북두산-복두산-매봉산-뱀산-선암산-대동리경로당

*산행거리 및 시간 : 약 13.5km,

                              약 5시간 (11:19-16:19, 실산행 4시간 20분, 중식 10분, 휴식 15분 알바 15분)

*시간별 산행코스

07:05 잠실역 출발

11:10 의성군 가음면 현리리 빙계온천 입구, 산행 준비

11:19 산행 출발 (140m)

11:45 무덤1기 (410m)

12:03 북두산 (598m)

12:33 너럭바위 (520m)

12:44 512봉

12:53-13:03 복두산, 중식 (507.6m)

13:29 암릉 전망바위 (460m)

13:54 매봉산 (614m)

14:05 큰한티재 (445m)

14:45-14:59 뱀산 갈림삼거리, 좌측 뱀산(838m) 다녀옴 (835m)

15:11 864봉

15:18 선암산 (878.7m)

15:48 이정표, 좌측으로 척화가는 삼거리 (610m)

16:07 임도 (290m)

6:16 시멘트 포장길 (185m)

13:19 대동리 경로당, 산행 끝 (165m)

경북 의성군/군위군에 걸쳐있는 선암산에 다녀왔습니다.

산행은 의성군 가음면 현리리에서 시작하여 대략 정삼각형 모양으로 한바퀴 도는데~

들머리는 빙계온천에서 하여 북두산(北斗山), 복두산(福頭山)을 한변,

다시 매봉산과 뱀산을 한변,

나머지는 선암산을 한변으로 하여 대동리로 하산하는 삼각형이었습니다.

삼각형으로 돌다 보니 산행 중에 지나온 산과 갈 산을 서로 바라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선암산이 속하는 선암지맥은 낙동지맥에서 분지된 보현지맥에서

또 다시 나온 것으로 의성군/군위군 부근의 산들입니다.

소나무가 많은 산들이라서 겨울이지만 풍부한 산림욕으로 머리가 맑아지는 듯한 느낌이었고

등로에 떨어져 있는 솔잎은 밟고 가는 아주 편한 산길이었습니다.

처음 북두산을 오를 때와 마지막 큰한티재에서 뱀산에 오를 때는

각각 고도 약 450m를 가파르게 치고 올라야하기 때문에 땀을 좀 흘려야했지요.

그외는 잔잔한 파도 타기라서 그리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주위에 있는 산들을 가본 적이 없어서 지도를 찾아서 이름을 붙여 봤는데

오류가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지적해 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11.02.25

저녁노을 

(사진 모음)

참고도1...부산일보에서

참고도2...이번 산행로는 파란 점, 시계방향으로 진행~

빙계온천을 좌측으로 보면서 올라가서~

우측 주차장 뒤 능선을 탑니다.

소나무가 좋은 산이군요...그러나 마사토 흙이라서 자꾸 미끄러지더군요~

우측으로 용산지가~

아래에 온천 건물과 큰한티재 오르는 포장길이 보입니다....선암산 자락이 서쪽 금성면쪽으로 길게 더 내려가 있군요~

좌측 뒤로는 멀리 금성산(좌 530m)과 비봉산 (우 672m)가 서로 겹쳐 보입니다.

무덤 1기를 지나고

아직도 오르막이 심합니다.

북두산...40분 넘게 고도 약 450m를 치고 올라서, 조망이 별로 없군요.

복도산으로 향하면서...멀리 동쪽 나무가지 위로 산군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틈새로 우측으로 돌아 진행할 매봉산과 선암산, 그 사이의 큰한티재 오름길도 바라봅니다. 

우측의 선암산...약 300m 고도차인데도 무척 높아 보입니다.

소나무 숲...푹신한 등로가 무척 좋아요~

진행방향으로 멀리 보이는 복두산 쪽...너럭바위, 512봉, 복두산 등등

멀리 보이는 산을 당겨 보았습니다...

선암지맥의 첫 봉우리인 매봉(800m) 일 듯 그리고 우측 아주 멀리는 보현지맥의 보현산(1124m), 잘 모르겠네요.

그 우측 남동쪽으로는 매봉산(614m)

더 우측 남쪽으로는 높다란 선암산...한바퀴 돌아서 내려갈 것입니다. 

지나온 좌측 북두산 너머로 뒤돌아본 금성산과 비봉산

금성산과 비봉산을 당겨 보았습니다.

파노라마

너럭바위...전망이 아주 좋더군요.

복두산 좌측 능선...마을은 춘산면

파노라마로 봅니다...춘산면 좌측이 늑두산(568m) 우측이 구무산(676m)

동쪽...512봉과 복두산

파노라마1

파노라마2

위 두 사진의 파노라마

지나온 북두산 쪽

바위에 핀 바위손

이제 새 잎이 나오려고 하는군요~

512봉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매봉산 

매봉산과 선암산

위 두 사진의 파노라마

복두산...이곳도 전망은 별로입니다. 이름도 북두산과 비슷하군요,ㅋㅋ. 중식을 하고 남쪽으로 선회하며 진행 

이제는 매봉산이 정면으로 보입니다...

매봉산 좌측으로 멀리 보이는 산은 보현지맥에서 팔공지맥이 갈리는 석심산(751m)일까요?

하여간 당겨 보았습니다.

북동쪽 구무산(좌)

동쪽으로 보이는 매봉

파노라마

소나무가 있어 더욱 따사롭게 보이는 등산로  

안부를 지나 오르막에 멀리 전망바위 위에 선 사람이 보여서~

당겨 보았습니다...그 곳 암봉 전망바위에 올라서니 지나온 쪽으로 조망이 좋습니다.

서쪽...북두산

북쪽...서재외지(저수지) 지나서 춘산면소재지, 좌측은 늑두산(568m), 우측은 구무산(676m)

암봉에서 하늘을 바라봅니다~

다음은 파노라마로~

북서쪽-북쪽...북두산에서 복두산(우측 두번째 봉우리)까지 지나온 능선

북쪽-동쪽

그 우측의 보현지맥 산들~

그 우측으로는 보현지맥에서 나온 선암지맥...매봉(799m)을 거쳐 매봉산(614m)로 옵니다.

매봉산(614m)

매봉산을 넓게 봅니다.

매봉산 오름길...북쪽 사면이라서 아직 눈이 있군요.

소나무가 전망대가 있군요.

바위 옆에는 바위손이 자리잡고^^

파노라마

매봉산 정상 이정표

정상 전경

남쪽 따사로운 등로를 따라서 큰한티재로 향합니다. 

이곳도 소나무가 좋네요~

큰한티재 이정표...선암산까지 가는 도중에 뱀산을 지납니다.

대동마을이 0.7km이면 큰한티재 쪽으로 상당히 올라와 있군요~

우측으로 대동마을 내리막길

좌측 동쪽은 군위군 고로면이고

반대 서쪽은 의성군 가음면입니다.

임도 따라 오르다가

우측 등로로 접어 드니 무덤이 있는데 눈 속에 파묻혀 있군요~ 

뱀산 오름길이 무척 가팔라 조금 힘을 써야 합니다.

잠시 쉬는 틈에 뒤돌아 매봉산을 바라보고~

위를 보니 뱀산 좌측으로도 능선이 있군요.

우측 뒤로 보이는 지나온 북두산 

당겨 보았습니다...초장에 무척 가파르게 올랐던 것을 이곳에서도 비슷하게 다시 또~ 

능선 우측으로 보이는 선암산 

선암산(船巖山)...어찌 보면 배 모양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저곳에 바위가 있을까요?

눈이 많아서 오르다 미끄러지기도 합니다.

뱀산 갈림 삼거리

갔다 오라는 표지이군요...좌측으로 가는데~

길이 편하고 좋습니다.

약 9분을 가서 만나는 삼거리...

나무에 선암지맥이라는 표지가 붙어 있고 뱀산이라는 팻말이 없어 뒤돌아 가기로 합니다.

아마도 좌측에 표지기가 몇 붙여 있는 것으로 봐서 큰한티재에서 이곳으로 올라 선암지맥을 하는가 봅니다. 

되돌아 가는 길에 보이는 휘어진 소나무

그런데 돌아가는 길에는 이 표지가 보이네요,ㅋㅋ.

이런 표지판도...땅만 보고 가다가 삼거리에서 약 60m 정도 떨어진 뱀산을 그냥 지나쳤네요,ㅋㅋ.

2분 거리에 있다는 것을 200m 떨어졌다고 잘못 들어서 생긴 약 15분 알바~

뱀이 유달리 많아서 붙여진 이름일까요?

삼거리에서 선암산 가는 길에 우측에 무덤이 있고~

몇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기에도~

864봉...앞에 선암산이 보입니다. 그런데 아주 큰 바위는 없더군요.

선암산 정상 모습

선암산 표지

이정표

헬기장이 있군요

헬기장 우측(북) 멀리 멋진 산이 있어~

당겨 보았습니다....춘산면 뒤로 멀리 보이는 황학산(782m)가 아닐까 합니다.

선암산 남쪽으로 옥녀봉 가는 길

우리는 서쪽으로 주능선 길을 따라 갑니다.

많은 산님들이 다녀 갔군요~

꾸불꾸불 휘어진 길을~

조망대가 있어 바라봅니다.

척화삼거리 이정표

정경

소나무 길...양지 바른 곳이라서 봄기운이 느껴집니다.

남쪽으로 조망이 좋은 곳이네요...멀리 보이는 능선이 팔공지맥일 듯 한데~

가장 높아 보이는 이쪽이 팔공산 부근일까요?

그 우측

서쪽으로는 멀리 독특한 모양의 금성산과 비봉산이 보이고~ 

당겨 보았습니다.

무덤 2기를 지나고

임도에 내려섭니다.

지나온 숲

임도를 가로 질러 내려가니 멀리 온천 건물이 보입니다.

당겨 봄

산길이 끝나도 시멘트 길로 나서서 우측 큰한티재 쪽으로 지나온 능선을~

좌측으로는 대동리가는 길

경로당 앞에 버스가 있어 산행을 마칩니다.

귀경 길에 버스가 의성군 금성면을 지날 때 창문을 통해 바라본 금성산(좌)과 비봉산(우)...이곳에서는 떨어져 보입니다.

멀리 다녀온 북두산과 선암산이 보입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참고도...보현지맥과 팔공지맥 그리고 선암지맥 지도

감사합니다.

늘 좋은 산행으로 건강하시길~

[오박사]

노을님의 기록 감사합니다. 원근으로 조망한 산과 맥을 감상하며 산행후의 기분좋은 나른함을 즐깁니다.
금성산(530.1m) 비봉산(672.3m)은 강송산악회에서 정확히 4년전 2007년 3월1일 삼일절날 올라서 이번처럼 시계방향 한바퀴
돌았는데 비봉산 하산암릉길이 끝내줬습니다.

[저녁노을]

의성 들녁에 평야만 계속되다가 불쑥 만난 금성산-비봉산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고 느꼈는데...
이미 다녀오신 산들이군요. 역시 강송의 힘을 느끼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