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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원통사(圓通寺)는 조선 영조 때 영의정을 지냈던 조현명, 서명균 등이 나라의 일을 이야기하며 심신을 닦았던 곳으로 당대 유학자들 사이에 명소로 이름이 높았다. 현재 경내에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기도하였다는 석굴이 있으며, 약사전 아래 큰 바위에는 태조가 기도를 마치던 날 천상의 상공(相公)[정승]이 되어 옥항상제를 배알하는 꿈을 꾸었다 하여 새겼다는 ‘상공암’이라는 글씨가 있다. 원통(圓通)이란 '절대의 진리는 모든 것에 두루 통한다'는 뜻으로 관음보살의 덕을 칭송하여 일컫는 말이다.
원통사 뒤쪽에 보이는 우이암(牛耳岩, 542m)이라 불리는 바위는 봉우리의 모습이 소의 귀를 닮았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본래의 명칭은 바위의 모습이 부처를 향해 기도하는 관음보살을 닮았다 하여 관음봉(觀音峰)이라고 하고, 사모관대를 쓰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사모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도봉산에 분포하는 많은 바위들이 호랑이·코끼리·두꺼비·코뿔소·학 등 각종 동물의 형상을 하고 관음봉을 향하여 머리를 조아리는 듯하다고 하여 불교에서는 우이암을 관음성지(觀音聖地)라 여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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