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둘레길 10박 대장정 돌입
북경기신문, 2022.08.18.
한국자유총연맹(총재 송영무, 이하 총연맹)은 8월 1일(월), 서울 남산에 위치한 자유센터 미래홀에서 ‘제10회 한반도 화해·협력 2022 DMZ 평화둘레길 대장정’(이하 평화둘레길 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10박 11일간의 평화둘레길 대장정에 나섰다.
올해 평화둘레길 대장정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70명), 청년(30명), 관계자 등 120명이 참가하였으며, 대원들은 DMZ 평화둘레길 시작점인 강원도 고성에서 출발해 인제-양구-화천-철원-연천 등을 거쳐 파주 임진각까지 총 320km를 횡단한다.
완주식은 8월 11일(목) 오전 11시, 파주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총연맹이 주관하는 평화둘레길 대장정은 체력단련 위주의 유사한 행사와 달리 한국전쟁 당시의 전적지와 DMZ 접경지역을 횡단하며, 한반도 분단의 체험을 통해 호국 영령의 뜻을 기리고,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한반도의 분단 상황을 종식시킬 수 있는 화해와 협력 방안에 대해서 가슴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1954년에 출범한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 68년간 자유민주주의 수호·발전 및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추구하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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