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사례관리_100편 읽기 사례관리 100-53편_삼순 님_계수훈
김세진 추천 0 조회 44 24.06.12 21:06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6.13 06:55

    첫댓글 이웃이, 인정이 함께하기를 바라며 삼순님의 둘레관계를 살피신 선생님의 모습, 적절한 때 교회 사모님께서 식사를 함께하시며 삼순님을 함께 거드신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람은 사람과 함께 살아감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비록 삼순님과 헤어짐의 인사, 감사를 나누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지만, 계수훈 선생님께서 삼순님과 함께 걸어가신 발걸음들이 쌓여 언젠가, 어디선가 변화된 삶을 살아가고 계실 삼순님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 24.06.13 09:24

    우리가 하는 일이  당사자들을 돕는 역할이라 생각하지만 사례관리를 진행하면서 더 많이 배우고 깨닫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특히 당사자들을 통해 인생을 배웁니다. 
    삼순씨를 통해 더 나은 사회복지사가 되게 해주어 감사하다는 고백에 공감이 됩니다.
    어떤 인생도 소중하지 않은, 귀하지 않은 않은 삶이 없다는 생각을 늘 마음에 새기며 일하는 사례관리자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한번 하게 됩니다.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6.13 11:25

    잘 읽었습니다. 갑작스런 이별이 허무하고, 아쉬우실 것 같아요. 삼순 님이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래봅니다.

  • 24.06.13 14:46

    잘 읽었습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를 기억합니다.
    삼순님께서 인천에서 언니분과 잘 지내시길 소망합니다.

  • 24.06.13 16:45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 당연한 것 같지만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일 같습니다. 잘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 삼순님이 어디서든 잘 지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24.06.13 17:50

    삼순님이 이웃들과 정을 쌓고 관계망을 넓혀갈 수 있었는데 갑자기 인사도 없이 헤어짐이 저도 아쉽게 느껴집니다. 선생님은 서운함이 더 크셨겠지요.
    사모님처럼 지역사회 사람살이, 이웃과 정겨운 관계맺기를 자연스럽게 실천하시는 분들이 분명 계실겁니다. 그 관계를 이어주는 역할이 사회사업가의 몫임을 배웁니다.

  • 작성자 24.06.13 19:43

    사람들은 누구나 선한 마음이 있습니다. 단지 지금 상황이 행동으로 나서기 어렵게 했을 겁니다.
    그렇게 믿으니 지역사회로 나가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열심히 다니면 좋은 분을 만나리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그렇지 못해도 이 과정이 성찰하게 합니다. 분명 좋은 일을 제안했는데도 동참하지 않는다면 나를 돌아봅니다.
    내 설명이 충분하지 않은지, 내 의도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살핍니다. 다시 나를 다듬습니다.
    그 가운데 공부가 되고, 실패가 자산이 됩니다. 더 열심히 부탁할 힘을 얻습니다.
    사람에게는 선한 마음이 있어 언젠가 내가 아니어도 마음을 펼칠 좋은 분을 만난다고 믿습니다.
    조급하지 않습니다. 내 제안을 거절했던 분도 분명 언젠가 다른 이와 뜻있게 함께할 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이웃을 찾아다니는 과정도 새로운 인연의 기회입니다.
    동네를 알아가는 과정이요, 그곳에 애정이 싹트는 시간입니다.
    그러니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 모두가 인연의 씨앗을 뿌리는 작업입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6.13 22:43

  • 24.06.15 09:46

    삼순님과의 짧은 만남이 서운하지만 삼순님의 사람다움을 고민하고 사회다움을 이루고자 애쓰신 모습들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6.18 14:17

    오래전에 읽고 또 읽었는데 사람살이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고, 또 갑작스런 종결이 남의 일 같지 않아 공감되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24.06.19 18:00

    복지사업보다 당사자의 삶과 지역사회 사람살이가 드러나고 감동하게 하는 상황을 그려보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이웃과 인정을 이야기하고 있으나 제 삶에 이웃과 인정이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는 문장 역시 새겨 읽었습니다...

  • 24.06.25 09:54

    - 사회사업 하수가 하면 사람들은 그로써 드러나는 ‘복지사업’을 보고 ‘감탄’ 합니다. ‘와! 대단하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일을 해냈을까? 어떻게 이런 프로그램을 생각했을까? 어떻게 이런 자원을 개발했을까? 정말 대단하다.’합니다. 사회사업 고수가 하면 사람들이 그로써 드러나는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를 보고 ‘감동’합니다. ‘그래, 이래야 사람이지. 이런 게 사람 사는 거지!’합니다. 당사자의 인격이 살아 있고 지역사회 사람 사이에 정겨운 관계가 살아 있는, 그렇게 사람 살아가는 모습에 흐뭇해지고 뭉클해지고 따뜻해지고 촉촉해집니다. 이와 같이 사람들에게 복지사업보다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를 더 드러내고 사람들이 복지사업에 감탄하기보다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 살이’에 감동하게 함이 발전입니다. 「복지요결」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