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의] 일곱 가지 비밀
-타이완 타이뻬이, 아침법회
1979년 8월 17일
* 이상은 높게 간직하고, 동시에 길을 따라 힘차게 걸을 수 있는 힘을 배양해야 한다.
생활상의 지위고하와 정신적 영적 수준에서의 높낮음에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은 성공하기를 바란다. 일을 할 때 성공이 늘 손 안에 있는 것은 아니다. 성공은 작용에 대한 반작용으로서 나타나는 것이다. 처음 행동이 바르다면 그에 따른 반작용도 올바르게 나타날 것이며 그것이 성공이다. 사회봉사에 전념하는 구도자들에게 있어서는 봉사 그 자체가 상이다. 구도자는 봉사 이외의 어떠한 상이나 성공도 바라지 않는다.
어떤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이제 여러분이 그 사람을 간호하여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그 치료가 곧 상이다. 더 이상의 보답을 바라서는 안된다.
모든 사람들이 성공을 바란다. 인간의 존재와 행위는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사람은 물질세계에 존재하는 만큼 몸은 물질적인 것이다. 물질적 존재인 몸을 위해서는 물, 바람, 빛과 같은 물질을 필요로 한다. 인간은 또한 정신적 존재이므로 정신적 식량을 원한다. 인간은 또한 영적인 존재이므로 인생의 목적인 영원한 존재와의 합일을 원한다.
산스크리트어에는 세 가지 차원에서의 세 가지 종류의 성공에 대응되는 말들이 있다. 인간존재가 세 가지 수준으로 구성되었으므로 인간의 표현형식과 행위양식도 세 가지 차원을 갖는다. 물질적 수준에서의 성공은 쁘라티스타 Pratistha 라 한다. 정신적 차원에서의 성공은 사르바갼타 Sarvajinata 라고 한다. 그리고 영적 차원에서의 성공은 싯디 Siddhi 라고 한다.
인간은 세 가지 차원에서 모두 성공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번은 빠르바티가 쉬바에게 질문한다.
“쉬바이시여, 성공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여기에서의 성공이란 물론 영적 차원에서의 성공인 싯디를 의미한다. 일반 사람들은 물질적 차원에서의 성공을 원한다. 그러한 성공은 쁘라티스타로 알려졌다. 일반 사람들은 물질적 성공에 사로잡혀 있다. 그러나 조금 마음이 열린 사람들, 조금은 현명한 사람들은 사르바갼타라고 알려진 정신적 성공을 원한다. 이들은 물질적 성공보다는 정신적 성공에 좀 더 집착한다. 그리고 헌신자는 언제나 영적 수준에서의 성공인 싯디를 원한다. 빠르바티의 질문은 “영적 수준에서의 성공의 비결은 무엇입니까?”라는 것이었다.
쉬바는 대답했다. “일곱 개의 영적 성공의 비결이 있다.” 나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나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겠다는 “확고한 결단이 첫 번째 성공비결이다.” 고귀한 목적은 설정했으나 그 이념적 목적을 향하여 갈 수 있는 힘이 모자란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그대들은 고귀한 이념적 목적을 설정하는 동시에 그 목적을 성취하는 길을 따라 갈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그러므로 쉬바께서는 말씀하셨다. 그대들이 어떤 성스러운 일을 할 때 가족과 친지와 친구들이 그대의 일을 말린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한 경우 그대들은 그러한 사람들의 반대를 극복해내는 강한 결단을 가져야만 성공적으로 그 일을 수행할 수 있다. 그러므로 쉬바께서는 말씀하셨다. “나는 나의 사명을 완수하겠다.”라는 철저한 결심이 첫 번째 성공의 비결이다.
“이념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쉬라다 Shraddha 를 계발해야 한다.” 쉬라다란 무엇인가? 산스크리트어에서 쉬랏은 엄정한 기운을 의미한다. 어떤 것이 보편적인 진리로 인정받을 때 그것을 일컬어 쉬라다라 한다. 그와 같은 지고의 진리, 절대진리를 향한 운동을 다 dha 라고 한다. 쉬라다는 이념을 절대진리로 받아들이고 그 진리를 향하여 매진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도자는 쉬라다를 확고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것이 두 번째 성공비결이다.
세 번째는 구루푸자남 Gurupujanam 이다. 구루에 대한 믿음과 귀의심[Pujanam]이 있어야 한다. 구루 즉, 스승이란 무엇인가? 구루는 두 음절의 복합어이다. ‘구’ 어둠을 의미하고, ‘루’는 물리치는 존재를 의미한다. 어둠을 물리치는 존재를 일컬어 구루라 한다. 구루란 마음을 칠흑의 어둠으로부터 빛의 세계로 해방시킨다.
빠라마 뿌루샤는 자신만이 알고 있는 영적 비결을 가르친다. 그분만이 비밀을 알고 있다. 빠라마 뿌루샤는 물질적 매개물을 통하여 비밀을 가르친다. 그리하여 인간의 몸을 하고서 구도자의 마음에서 어둠을 몰아내는 스승이 구루이다. 그러므로 구도자는 구루에 대한 존경심을 가져야 한다. 스승에게 모든 것을 헌신하는 것이 세 번째 비결이다.
사마타 바보흐 Samata Bhavoh 는 정신적 균형 또는 심리적 조화를 의미한다. 지고의 존재인 빠라마 뿌루샤는 만물을 창조하시는 지고의 창조주이시며, 지고의 아버지이시다.
나는 여러분들이 신 GOD 이라는 말을 모두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신은 창조주 Generater 이므로 G 를 사용한다. 그분은 또한 우주만물의 운행자 Operater 이므로 O 라 표기하고, 또한 그분은 만물을 파괴한다. 그분의 파괴란 무서운 것이 아니고 매우 달콤한[그분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Destroyer의 D 를 사용한다.
그분은 바로 GOD 신이다. 그분은 창조주이고 우주만물은 그분의 자식들이다. 그분은 지고의 아버지이시고 다른 모든 것들은 그분의 자녀들이다. 우리 모두는 그분의 자녀들로서 같은 아버지의 형제자매들이다. 우주만물은 같은 아버지에서 나왔으므로 그대들은 우주의 가족이다. 여러분들의 조상은 같다. 구도자가 이러한 사실을 안다면 어떤 열등감이나 우월감의 컴플렉스에 빠져서 괴로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그대들 모두는 하나의 형제자매일 뿐 열등하지도 우월하지도 않다. 그리하여 네 번째 비결인 사마타 바보흐 Samata Bhavoh 는 이와 같은 마음의 조화 또는 평형을 의미한다.
인드리야 니그라하 Indriya Nigrahah 는 구심 및 원심 신경계를 잘 통제함을 의미한다. 그대들은 올바른 생각을 하도록 마음 씀씀이에 주의해야 한다. 어떤 행위를 할 때에도 제대로 해야 한다. 어떠한 일에 임해서도 주의를 기울여서 하는 것을 일컬어 인드리야[5대 감각기관과 5대 운동기관] 니그라하라고 한다. 이것이 다섯 번째 비결이다.
쁘라미타하로 Pramitaharoh :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음식, 공기, 물, 빛 등이 필요하다. 그러나 물질적 음식은 단지 물질적인 몸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음식은 정신적 및 영적인 몸에도 영향을 미친다.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는 그대들이 먹는 음식으로 만들어지고, 그대들의 마음은 몸의 세포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다. 그러므로 음식을 먹을 때는 조심해야 한다. 정결한 (sentient) 음식만 먹도록 하고 자극적인(mutative) 음식은 절제하도록 한다. 거친(static) 음식은 먹지 말도록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식사는 균형있게 해야 한다. 즉, 너무 많이 먹거나 너무 적게 먹어서는 안된다. 또한 음식은 균형된 영양소를 갖추어야한다. 양이 알맞고, 영양가가 있는 정결한 음식을 일컬어 산스크리트어로 쁘라미타하로라고 한다. 여섯 번째 비결이 바로 정결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알맞게 취하는 것을 의미한다. 게걸스럽게 음식을 탐하는 사람은 성공할 수 없다. 과대한 식욕을 지닌 사람은 위장병으로 시달릴 것이다. 그러므로 과식하지도 말 것이며, 너무 오랫동안 단식하지도 말아라. 나는 출가자들을 위해서는 보름과 그믐 그리고 보름과 그믐으로부터 11일째 되는 날 [에카다쉬]에 단식하도록 하는 규율을 주었다.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보름에 한번씩 에카다쉬 [에카=1, 다쉬=10] 라는 특정한 날 [음력 11일과 26일] 에 단식하도록 규정지었다. 단식도 쁘라미타하로의 중요한 일부분이다. 단식은 소화기관에 휴식을 주며 각종 질병이 몸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돕는다. 여섯 번째 성공의 비결은 쁘라미타하로이다.
이어 쉬바는 일곱 번째 성공의 비결은 없다고 말한다. 여섯 번째 비결이 마지막이다. 7,000년 전에 말씀하신 쉬바의 이같은 말씀은 오늘날에도 가치를 갖는다. 그대들은 이러한 사실을 명심하여 잘 따라야 한다. 이러한 성공의 비결을 잘 따른다면 영적인 성공은 그대들의 것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