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곳 미국은 부활절을 맞았지만 거리는 여느일요일과
다름없이 조용합니다.
부활절에 알맞게 날씨도 참 화창한 하루입니다.
한달전부터 상점마다 부활절 장식품들이 많이 눈에 띄더니 이제
그 장식품들은 다른걸로 바꿔지게 될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나자신은 종교인이 아니기에 어디에 나갈곳도 없고
기념을 해야할 특별한 날도 없습니다.
반면 아들 마이클은 몰몬교의 세래를 어릴때 받아
한동안 안나가던 교회를 부인과 딸을 데리고 다시 얼마전부터
나가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마이클로부터 들었습니다.
종교가 어떤쪽이 되었든 간에 가족이 한마음으로 뭉쳐
같이 행동한다는것에 대해서는 참 고무적이 아닐수없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식 교육에 있어 스스로 헤어나갈 힘이 없다
생각하여 종교에 의지한다 하여 나쁠건 없다 생각도 합니다.
아들 찾은지 벌써 13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아들 나이 벌써 39이 되어갑니다.
아들은 손녀 보러 자주 오라 말합니다.
예전에는 전화도 없던 아이가 딸을 보고나서는
갑자기 자주오라 말을 합니다.
물론 손녀보고싶은 마음은 굴뚝같고 같이 살았으면
하는 마음도 없지않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마음과는 달라 자주 보고 싶고
자주 가고싶어도 못가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자식사랑 하는 마음 손녀 사랑하는 마음은
한없이 가득합니다.
보통가정들 처럼 부모와 자식 그리고 손자손녀들이
한지붕밑에서 같이 살아가는 모습은 저에게서는
어디에서도 찾아 볼수없습니다.
아무리 같이 살아보려 궁리해봤지만 답은 아니다 입니다.
아무리 착한 며느리 이지만 엄연히 호랑이와 토끼입니다.
호랑이와 토끼가 같이 오손도손 살수있을거란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하기에 같이 살자고 말하는 아들 말에
그냥 고맙다 라고 인사로써 끝을 맺었습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가 좋지않다는 수많은 사연들이
쏘셜 미디아에도 나옵니다.
같이 살지않으면서도 서로 어울리지 못하는 그런 이야기들은
수없이 올라옵니다.
자식을 먼 발치에서 지켜보자는게 제 마음이고
자식이 나를 필요로 할때 응원해주는것이 엄마로써
시어머니로써 최선을 다하는거라 생각하는바
아들, 며느리, 손녀가 오손도손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흐믓한 미소를 짓는것으로 감사할 뿐인 요즘입니다.
오늘 부활절을 맞아 아들가족은 교회에 나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걸로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 며느리와 아들로부터 해피 이스터 란 인사를 받고
아차 오늘이 부활절이었구나 새삼 놀랐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되시는 우리님들
오늘도 며느리와 사위와 웃는 얼굴로 대할수있는
하루 되시고 그들에게 사회에 나가 용기있게
행동할수있도록 그들 하는일에 많은 응원 바랍니다.
우리님들
HAPPY EASTER!
저는 잠깐 이었지만 마트에서 잃어버려 정신없이 찾은적이 있었어요 방송을하고 뛰어다니며 찾다 밖에서 배회하는 아들보며 얼마나반가운지요
부모자식간에는 낳은정이있지만 형제간에는 그런것이 없는경우가 있어 욕심을 부릴때도있는거같아요
부모와 자식간, 형제와 형제간, 남편과 아내간, 모두 자리가 있는거 같습니다.....단하나도 빼놓을수없는 관계지요.....^^ 그중 최고의 사랑은 부모가 자식에게 주는 아가페 사랑이 아닐까 합니다.......^^
@kimi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인류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
참으로 현명하십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라만 보는 ᆢ
각종 사주 받은 신앙에서 벗어나서 헌금 안 걷고 자발적으로 내고 키미님 글 중 성서에 대한 글 읽고 기도하는 교회 다니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식 고맙습니다
부모자식 사랑은 아래로 흐르는 '내리사랑' 이라 하는데,
꼭 그렇게 내려가야 만 하는 것이여야 할까요.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처럼 그 사랑도 법칙이라면 법칙이라던데...
꼭 그렇게 내려가는 것 만 사랑일지...
내가 흘러온 곳을 되돌아보고,
그곳으로 흐를 순 없어도 흐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면 안될지...
요즘 양수기 성능도 좋아 절벽 아래 물도 위로 퍼올리는데 거뜬한데 말이죠.
우리 마음도 양수기 성능 못잖은 걸 우리 스스로가 깨우치면 비로소 위로 흐를 수 있고 흘러도 되는 물을 발견하게 될 수 있다봅니다.
종교가 가족들과 뭉치게한다지만 같은 종교가 아니면 종교가 가족간에 불화음을 낳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과 자비심 가득한 키미님의
엄마 마음이 전해집니다♤
부모의 자식사랑은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거겠죠
숙연해지며 저의 가족사랑을
반성하며 새롭게 마음을 갖습니다
아이를 잃고 찾으셨군여 ㅜㅜ
그 고통이 얼마나 심하셨을까 상상이 안됩니다 ㅜㅜ
울 집은 정치 얘기만 하면 싸워서
가족모임에 정치 얘기 않하는게 불문율입니다 ㅎ
키미님은 현명하십니다 👍👍👍
감사합니다~🙏
풋풋한 현실에서도
열린 가슴 한가운데
한없이 가득한 사랑을 보나이다~♡
감사합니다 "
키미님 정말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교회는 한번도 가본적없고 부활절은 더더욱 몰랐는데 오늘 영왕님 글읽으면서 부활절에대해 알게되었네요 '' 까페에서 여왕님 일세기을 알았기에 산에들어가셔서 고생하시고 외로운 생활하실때 여왕님 글 ''받아읽을때 많은눈물을 흘리며 긴세월보냈기에 그시간들을 잊을수없어요 '' 그어려운 세월 이겨내시며 오늘날 여기까지 오신 여왕님 진심으로 존경하며 앞으로 이제 편안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제바램 입니다 감사합니다 🎄🎄🎄 ~~~
네에 저희 딸도 시집을 가야하는데 ᆢ ㅎ 혼자 살겠다고 저러구 있네요 ᆢ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하죠 ᆢ 고민이지만 당분간은 그냥 내버려 두려구요 ᆢ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손녀와 만나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 중 손녀가 촬영!.
모든님들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기를!
청주 협동조합 귀농 친자연농업인
감사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되시는 우리 님들 오늘도 며느리와 사위와 웃는 얼굴로 대할 수 있는 하루되시고 그들에게 사회에 나가 용기있게 행동할 수 있도록 그들 하는 일에 많은 응원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