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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 第 四十三 卷 십정품(十定品)(4);無碍輪三昧
대방광불화엄경 제 사십삼 권 십정품(十定品)(4);무애륜삼매
佛子!此菩薩摩訶薩已能修習去、來、今世一切菩薩種種行願,
불자!차보살마가살이능수습거、래、금세일체보살종종행원,
불자여, 이 보살마하살이 이미 과거 미래 현재
삼세 모든 보살의 가지가지 행과 원을 닦아서,
入智境界,則名為佛;於如來所 修菩薩行 無有休息,說名菩薩。
입지경계,칙명위불;어여래소 수보살행 무유휴식,설명보살。
지혜의 경계에 들어갔으면, 부처라 하고,
여래 계신 데서, 보살의 행 닦기를, 쉬지 않으면, 보살이라 합니다.
如來諸力皆悉已入,則名十力;
여래제력개실이입,칙명십력;
여래의 모든 힘에 모두 들어갔으면 십력이라 하고,
雖成十力,行普賢行而無休息,說名菩薩。
수성십력,행보현행이무휴식,설명보살。
비록 십력의 행을 성취하였으나
보현의 행 닦기를 쉬지 않으면 보살이라 합니다.
知一切法而能演說,名一切智;
지일체법이능연설,명일체지;
모든 법을 알고 능히 연설하면, 온갖 지혜라 하고,
雖能演說一切諸法,於一一法善巧思惟未嘗止息,說名菩薩。
수능연설일절제법,어일일법선교사유미상지식,설명보살。
모든 법을 연설하면서도
하나하나의 법을 교묘히 잘 생각하기를 쉬지 않으면, 보살이라 합니다.
知一切法無有二相,是則說名 悟一切法;
지일체법무유이상,시칙설명 오일체법;
모든 법의 두 모양이 없음을 알면, 모든 법을 깨달았다 하고,
於二、不二一切諸法差別之道善巧觀察,展轉增勝無有休息,說名菩薩。
어이、불이일체제법차별지도선교관찰,전전증승무유휴식,설명보살。
둘이며 둘이 아닌 모든 법의 차별한 길을 교묘하게 관찰하고,
점점 더 승하게 하여 쉬지 않으면, 보살이라 합니다.
已能明見普眼境界,說名普眼;
이능명견보안경계,설명보안;
넓은 눈의 경계를 이미 분명하게 모았으면, 넓은 눈이라 하고,
雖能證得普眼境界,念念增長未曾休息,說名菩薩。
수능증득보안경계,념념증장미증휴식,설명보살。
넓은 눈의 경계를 증득하고
찰나 찰나마다 증장하여 쉬지 않으면, 보살이라 합니다.
於一切法悉能明照,離諸闇障,名無礙見;
어일체법실능명조,리제암장,명무애견;
모든 법을 모두 잘 비추어, 어둠이 없으면, 걸림 없이 보는 이라 하고,
常勤憶念無礙見者,說名菩薩。
상근억념무애견자,설명보살。
걸림 없이 보는 일을 항상 생각하면, 보살이라 합니다.
已得諸佛智慧之眼,是則說名覺一切法;
이득제불지혜지안,시칙설명각일체법;
모든 부처님의 지혜 눈을 얻었으면, 온갖 법을 깨달았다 하고,
觀諸如來正覺智眼而不放逸,說名菩薩。
관제여래정각지안이불방일,설명보살。
여래의 옳게 깨달은 지혜 눈 관찰하기를 방일하지 않으면,
보살이라 합니다.
住佛所住,與佛無二,說名與佛無二住者;
주불소주,여불무이,설명여불무이주자;
부처님의 머무는 데 머물러, 부처님과 더불어 둘이 아니면,
부처님과 둘이 없이 머문 이라 하고,
為佛攝受,修諸智慧,說名菩薩。
위불섭수,수제지혜,설명보살。
부처님의 거두어 주심을 받아, 모든 지혜를 닦으면, 보살이라 합니다.
常觀一切世間實際,是則說名住實際者;
상관일체세간실제,시칙설명주실제자;
모든 세간의 실제를 항상 관찰하면, 실제에 머문 이라 하고,
雖常觀察諸法實際,而不證入亦不捨離,說名菩薩。
수상관찰제법실제,이불증입역불사리,설명보살。
모든 법의 실제를 항상 관찰하면서도,
증득하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으면, 보살이라 합니다.
不來不去,無同無異,此等分別悉皆永息,是則說名休息願者;
불래불거,무동무이,차등분별실개영식,시칙설명휴식원자;
오지도 않고 가지도 않으며, 같지도 않고 다르지도 않아서,
이런 분별이 아주 쉬었으면, 서원을 쉰 이라 하고,
廣大修習,圓滿不退,則名未息普賢願者。
광대수습,원만불퇴,칙명미식보현원자。
널리 닦아, 원만하고도 물러나지 않으면,
보현의 원을 쉬지 못한 이라 합니다.
了知法界無有邊際,一切諸法一相無相,是則說名究竟法界捨菩薩道;
료지법계무유변제,일체제법일상무상,시칙설명구경법계사보살도;
법계는 가이없어 모든 법이, 한 모양이며 모양이 없음을 알면,
법계가 끝나도록 보살의 도를 버리지 않는다 하고,
雖知法界無有邊際,而知一切種種異相,
수지법계무유변제,이지일체종종이상,
법계가 가이없음을 알면서도
온갖 것이 여러 가지 다른 모양임을 알고,
起大悲心度諸眾生,盡未來際無有疲厭,是則說名普賢菩薩。
기대비심도제중생,진미래제무유피염,시칙설명보현보살。
가엾이 여기는 마음을 내어 중생을 제도하되,
오는 세월이 끝나도록 싫어하지 않으면, 보현보살이라 이름합니다.
佛子!譬如伊羅缽那象王,住金脅山七寶窟中,
불자!비여이라발나상왕,주금협산칠보굴중,
불자여, 비유하건대 이라발나 코끼리가 금협산 칠보 굴속에 있는데,
其窟周圍悉以七寶而為欄楯,寶多羅樹次第行列,
기굴주위실이칠보이위란순,보다라수차제행렬,
굴의 주위에는 칠보로 난간이 되고,
보배 다라 나무가 차례로 줄지었으며,
真金羅網彌覆其上;象身潔白猶如珂雪,上立金幢,
진금라망미복기상;상신결백유여가설,상립금당,
황금 그물이 위에 덮이었고,
코끼리 몸은 깨끗하여 눈과 같고, 위에 황금 당기를 세웠는데,
金為瓔珞,寶網覆鼻,寶鈴垂下,
금위영락,보망복비,보령수하,
금으로 영락이 되었고, 보배 그물로 코를 덮고,
보배 풍경을 드리웠으며,
七肢成就,六牙具足,端正充滿,
칠지성취,육아구족,단정충만,
일곱 부분은 잘 이루어졌고, 여섯 어금니가 구족하여, 단정하고 원만하여,
見者欣樂,調良善順,心無所逆。
견자흔낙,조량선순,심무소역。
보는 이마다 기뻐하며, 길 잘 들고 순하여, 거스르려는 마음이 없습니다.
若天帝釋將欲遊行,爾時象王即知其意,
약천제석장욕유행,이시상왕즉지기의,
제석천왕이 놀러 가려 하면, 코끼리가 벌써 알고,
便於寶窟而沒其形,至忉利天釋主之前,以神通力種種變現,
편어보굴이몰기형,지도리천석주지전,이신통력종종변현,
칠보굴에서 형상을 감추고,
도리천에 이르러 제석천왕 앞에, 신통력으로써 갖가지로 변하는데,
令其身有三十三頭,一一頭化作七牙,於一一牙化作七池,
령기신유삼십삼두,일일두화작칠아,어일일아화작칠지,
몸에는 서른셋의 머리가 있고
낱낱 머리마다 일곱 어금니가 있으며, 낱낱 어금니마다 일곱 못이 있고,
一一池中有七蓮華,一一華中有七采女,一時俱奏百千天樂。
일일지중유칠련화,일일화중유칠채녀,일시구주백천천악。
낱낱 못마다 일곱 연꽃이 있으며,
낱낱 연꽃에는 일곱 채녀가 있어, 한꺼번에 백 천 가지 하늘 풍류를 연주합니다.
是時,帝釋乘茲寶象,從難勝殿往詣華園,芬陀利華遍滿其中。
시시,제석승자보상,종난승전왕예화원,분타리화편만기중。
이 때 제석천왕이 이 코끼리를 타고 난승전에서부터 꽃동산에 나아가니
분다리꽃이 동산에 만발하였는데,
是時,帝釋至華園已,從象而下,入於一切寶莊嚴殿,
시시,제석지화원이,종상이하,입어일체보장엄전,
이 때 제석천왕이 꽃동산에 가서는 내려서 일체보장엄전에 들어가,
無量采女以為侍從,歌詠妓樂受諸快樂。
무량채녀이위시종,가영기악수제쾌락。
한량없는 채녀가 시위하는 가운데, 노래와 풍류로 즐거워하였습니다.
爾時,像王復以神通隱其象形現作天身,
이시,상왕부이신통은기상형현작천신,
그 때 코끼리는 신통으로 코끼리 몸을 숨기고 하늘 몸이 되어,
與三十三天及諸采女,於芬陀利華園之內歡娛戲樂,
여삼십삼천급제채녀,어분타리화원지내환오희락,
삼십삼천 사람들과 채녀들과 더불어,
분다리 꽃이 만발한 동산에서 즐겁게 노는데,
所現身相、光明衣服、往來進止、語笑觀瞻,皆如彼天,等無有異,無能分別;
소현신상、광명의복、왕래진止、어소관첨,개여피천,등무유이,무능분별;
몸매나 의복이나 오고 가는 거동과 말하고 웃고 하는 것이 모두 하늘 사람들과 조금도 다름이 없으며,
此象、此天,像之與天,更互相似。
차상、차천,상지여천,경호상사。
코끼리인지 천인인지 분별할 수 없을 만큼 코끼리와 천인이 서로 흡사하였습니다.
佛子!彼伊羅缽那象王,於金脅山七寶窟中無所變化,
불자!피이라발나상왕,어금협산칠보굴중무소변화,
불자여, 이 이라발나 코끼리가 금협산의 칠보굴 속에서는 변화하는 일이 없지마는,
至於三十三天之上,為欲供養釋提桓因,
지어삼십삼천지상,위욕공양석제환인,
삼십삼천에서는 제석천왕에게 공양하기 위하여,
化作種種諸可樂物,受天快樂,與天無異。
화작종종제가락물,수천쾌락,여천무이。
가지가지 즐거운 것들을 변화하여 만들며
하늘들처럼 즐거움을 받습니다.
佛子!菩薩摩訶薩亦復如是,
불자!보살마가살역부여시,
불자여, 보살마하살도 그와 같아서,
修習普賢菩薩行願 及諸三昧 以為眾寶莊嚴之具,
수습보현보살행원 급제삼매 이위중보장엄지구,
보현보살의 행과 원과 삼매를 닦는 것으로써 보배의 장엄거리를 삼고,
七菩提分為菩薩身,所放光明以之為網,
칠보제분위보살신,소방광명이지위망,
칠보리분법으로 보살의 몸을 삼으며, 몸에서 놓는 광명으로 그물이 되며,
建大法幢,鳴大法鐘,大悲為窟,堅固大願以為其牙,
건대법당,명대법종,대비위굴,견고대원이위기아,
큰 법의 당기를 세우고, 법종을 치며,
가엾이 여기는 마음으로 굴을 삼고, 견고한 서원으로 어금니를 삼으며,
智慧無畏猶如師子,法繒繫頂,開示祕密,到諸菩薩行願彼岸。
지혜무외유여사자,법증계정,개시비밀,도제보살행원피안。
지혜와 두려움 없기는 사자와 같고, 법 비단을 정수리에 매고,
비밀을 열어 보이며ㅡ 보살의 행과 원의 저 언덕에 이릅니다.
為欲安處菩提之座,成一切智,得最正覺,
위욕안처보제지좌,성일체지,득최정각,
보리의 자리에 앉아서, 온갖 지혜를 이루고, 가장 바른 깨달음을 얻기 위하여,
增長普賢廣大行願,不退不息,不斷不捨,
증장보현광대행원,불퇴불식,부단불사,
보현의 광대한 행과 원을 증장하여,
물러나지 않고 쉬지 않고, 끊이지 않고 버리지 않으며,
大悲精進,盡未來際度脫一切苦惱眾生。
대비정진,진미래제도탈일체고뇌중생。
큰 자비로 정진하여
오는 세월이 끝나도록 모든 고통에 빠진 중생을 제도하는 것이니라.
不捨普賢道,現成最正覺,
불사보현도,현성최정각,
보현의 도를 버리지 않고, 가장 바른 깨달음을 이루나니,
現不可說不可說成正覺門,現不可說不可說轉法輪門,
현불가설불가설성정각문,현불가설불가설전법륜문,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바른 깨달음 이루는 문을 나타내며,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법 바퀴 굴리는 문을 나타내며,
現不可說不可說住深心門;於不可說不可說廣大國土,現涅槃變化門;
현불가설불가설주심심문;어불가설불가설광대국토,현열반변화문;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깊은 마음에 머무는 문을 나타내며,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광대한 국토에서, 열반의 변화라는 문을 나타내며,
於不可說不可說差別世界,而現受生修普賢行,
어불가설불가설차별세계,이현수생수보현행,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차별한 세계에 태어나서 보현의 행을 닦으며,
現不可說不可說如來;於不可說不可說廣大國土菩提樹下成最正覺,
현불가설불가설여래;어불가설불가설광대국토보제수하성최정각,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여래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넓은 국토에 있는 보리수 아래서 가장 바른 깨달음을 이루고,
不可說不可說菩薩眾親近圍遶。
불가설불가설보살중친근위요。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보살 대중이 친근하게 둘러앉음을 나타냅니다.
或於一念頃,修普賢行而成正覺,
혹어일념경,수보현행이성정각,
혹 한 찰나 동안에, 보현의 행을 닦아 바른 깨달음을 이루며,
或須臾頃,或於一時,或於一日,或於半月,
혹수유경,혹어일시,혹어일일,혹어반월,
혹은 잠깐, 혹은 한 시, 혹은 하루, 혹은 반달,
或於一月,或於一年,或無數年,或於一劫,
혹어일월,혹어일년,혹무수년,혹어일겁,
혹은 한 달, 일 년, 여러 해, 한 겁
如是乃至不可說不可說劫,修普賢行而成正覺。
여시내지불가설불가설겁,수보현행이성정각。
내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겁에
보현의 행을 닦아서 바른 깨달음을 이룹니다.
復於一切諸佛剎中而為上首,親近於佛,頂禮供養,
부어일체제불찰중이위상수,친근어불,정례공양,
또 모든 부처님 세계에서 우두머리가 되어,
부처님을 친근하고, 예배하고 공양하며,
請問觀察如幻境界,淨修菩薩無量諸行、
청문관찰여환경계,정수보살무량제행、
요술 같은 경계를 묻고 관찰하고, 보살의 한량없는 행과
無量諸智、種種神變、種種威德、種種智慧、
무량제지、종종신변、종종위덕、종종지혜、
한량없는 지혜와, 갖가지 신통 변화와, 갖가지 위덕과, 갖가지 지혜와,
種種境界、種種神通、種種自在、種種解脫、
종종경계、종종신통、종종자재、종종해탈、
갖가지 경계와, 갖가지 신통과, 갖가지 자재함과, 갖가지 해탈과,
種種法明、種種教化調伏之法。
종종법명、종종교화조복지법。
갖가지 법의 밝음과, 갖가지로 교화하고 조복하는 법을 깨끗이 닦습니다.
佛子!菩薩摩訶薩本身不滅,以行願力於一切處如是變現。
불자!보살마가살본신불멸,이행원력어일체처여시변현。
불자여, 보살마하살의 본래 몸은 없어지지 않지마는
행과 서원의 힘으로 온갖 곳에서 이렇게 변화하여 나타냅니다.
何以故,
何以故,
무슨 까닭이냐 하면.
欲以普賢自在神力調伏一切諸眾生故,
욕이보현자재신력조복일체제중생고,
보현의 자유자재한 신통의 힘으로 일체 중생을 조복하기 때문이며,
令不可說不可說眾生得清淨故,
령불가설불가설중생득청정고,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중생들로 하여금 청정함을 얻게 하기 때문이며,
令其永斷生死輪故,嚴淨廣大諸世界故,
령기영단생사륜고,엄정광대제세계고,
그들로 하여금 생사에서 바퀴돌이 함을 끊게 하기 때문이며,
광대한 모든 세계를 깨끗이 장엄하기 때문이며,
常見一切諸如來故,深入一切佛法流故,
상견일체제여래고,심입일체불법류고,
모든 여래를 항상 뵙기 때문이며,
모든 부처님 법의 흐름에 깊이 들어가기 때문이며,
憶念三世諸佛種故,憶念十方一切佛法及法身故,
억념삼세제불종고,억념십방일체불법급법신고,
삼세의 부처님 종성을 생각하기 때문이며,
시방의 모든 부처님 법과 법신을 생각하기 때문이며,
普修一切菩薩諸行使圓滿故,入普賢流自在能證一切智故。
보수일절보살제행사원만고,입보현류자재능증일체지고。
모든 보살의 행을 닦아서 원만케 하기 때문이며,
보현의 흐름에 들어가서 자유롭게 온갖 지혜를 증득하기 때문입니다.
佛子!汝應觀此菩薩摩訶薩,
불자!여응관차보살마가살,
불자여, 그대는 이 보살마하살들을 보시오.
不捨普賢行,不斷菩薩道,見一切佛,證一切智,
불사보현행,불단보살도,견일체불,증일체지,
보현의 행을 버리지 않으며, 보살의 도를 끊지 않고서,
모든 부처님을 보며, 온갖 지혜를 증득하고,
自在受用一切智法。
자재수용일체지법。
온갖 지혜의 법을 자재하게 받아 가집니다.
如伊羅缽那象王不捨象身,往三十三天,為天所乘,
여이라발나상왕불사상신,왕삼십삼천,위천소승,
마치 이라발나 코끼리가 제 몸을 버리지 않고,
삼십삼천에 가서 하늘들을 태우고,
受天快樂,作天遊戲,承事天主,與天采女而作歡娛,同於諸天無有差別。
수천쾌락,작천유희,승사천주,여천채녀이작환오,동어제천무유차별。
하늘의 즐거움을 받고, 하늘의 유희를 하고, 천왕을 섬기면서,
하늘 아씨들과 함께 즐기는 것이, 하늘들과 같고 차별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佛子!菩薩摩訶薩亦復如是,
불자!보살마가살역부여시,
불자여, 보살마하살도 그와 같아서
不捨普賢大乘諸行,不退諸願,得佛自在,
불사보현대승제행,불퇴제원,득불자재,
보현의 대승행을 버리지 않으며,
서원에서 물러나지 않고, 부처님 같이 자재함을 얻어,
具一切智,證佛解脫,無障無礙,成就清淨,
구일절지,증불해탈,무장무애,성취청정,
온갖 지혜를 갖추며, 부처님의 해탈을 증득하여,
막힘도 없고 걸림도 없으며, 청정함을 성취하여 ,
於諸國土無所染著,於佛法中無所分別;
어제국토무소염저,어불법중무소분별;
모든 국토에 물들지 않으며, 부처님 법에는 분별이 없습니다.
雖知諸法普皆平等無有二相,而恆明見一切佛土;
수지제법보개평등무유이상,이긍명견일체불토;
비록 모든 법이 평등하여 두 모양이 없음을 알지마는
모든 부처님 국토를 분명히 보며,
雖已等同三世諸佛,而修菩薩行相續不斷。
수이등동삼세제불,이수보살행상속부단。
이미 삼세 부처님들과 비등하지마는
보살의 행을 닦아서 끊이지 않습니다.
佛子!菩薩摩訶薩安住如是普賢行願廣大之法,當知是人心得清淨。
불자!보살마가살안주여시보현행원광대지법,당지시인심득청정。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보현의 행과 서원인 광대한 법에 편안히 머물면
이 사람의 마음이 청정해지는 줄을 알아야 합니다.
佛子!此是菩薩摩訶薩 第十無礙輪大三昧殊勝心廣大智。
불자!차시보살마가살 제십무애륜대삼매수승심광대지。
불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열 번째 걸림 없는 바퀴 큰 삼매 수승한 마음과 광대한 지혜입니다.
佛子!此是菩薩摩訶薩 所住普賢行十大三昧輪。
불자 차시보살마하살 소주보현행십대삼매륜。
불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머무는
보현행의 열 가지 큰 삼매 바퀴입니다.
< 대방광불화엄경 제 43 권 십정품(十定品)(4);무애륜삼매 끝 >
[출처] 화엄경 전문 해석 230(제 43 권)/27/십정품(十定品)(4); 무애륜삼매(無碍輪三昧) ⑥|작성자 흐르는 강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