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00주년
삼일절 다음날,
충남 당진의 삼선산
시산제를 위해
동트기전에 전철에
몸을 실었다
지난 12월 산행후
만 90일만에 만나는
동문회원들을
송내역과 용산역서
반가히 만났다.
새해에 보고싶었고
그리웠던 얼굴들이다.
한강다리를 달리는
버스속서 미세먼지를
밀치고 떠오른 붉은
태양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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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삼선산으로
출발하면서 김왕근회장의
인사말과 함께 아침
대용식 김밥과 과일이
각자에게 주어졌다
우리 단골 버스는
약 2시간도 채 안되어
삼선산 수목원 공용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오늘 참석자는 총 33명.
3.1운동 민족대표
33인과 우연히 일치한다
33명 모두가 잘 꾸며 논
산길을 따라 걷고
수목원을 들러서
각종수목을 관람한 후
시산제 장소에
약12시경 도착하였다
시산제는 이병수 선배의
제례 식순에 따라
향을피워 天神을
부르고,잔 술을 뿌려서
地神을 불렀다
그런후 순서에 준해
산악인의 선서후
인천,O.B산악회 순으로
제례를 하며 금년
기해년 황금돼지해의
무사산행을 빌었다
특히 작년12/27일 돌연
고인이되신 고 윤태영
전회장님의 명복을
빌면서 모두 안타까움을
숨길수가 없었다.
고인의 부인 송복자
여사께서는 슬픔을
함께한 모든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금일봉을 산악회에
전달하며 깊은 우정을
표하였다
귀경길에 안국사지
자연석 석조여래
삼존입상의
보물100,101호를
둘러보았다
그런후 천주교 김대건
신부님의 탄생지인
당진의 솔뫼성지를
답사한후, 오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오늘 시산제를 위해
준비하느라 수고를
아끼지않은 김왕근
회장님 부부
전학수 총무와 신현섭
동문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