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랜 외국생활에서 돌아와보니 지인으로부터 제가 살고있는 건물이 공공재개발 사업으로인해 많은 피해를 볼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각종 메스컴등을통해 일부 대형 건물들이 재개발 구역내에서 “알밖기”를 함으로써 재개발을 지연시키고 조합원들에게 크다란 금전적 손실을 줌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엄청난 폐해를 끼치고있는 행태에 대한 뉴스를 보아왔기에, 제 경우 재개발이
진행되어 공사가 개시되면 최소 몇억원의 월세수입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음을 알면서도 노후화된 지역 발전을위해 쾌히 동의서에
승낙해드렸습니다.
그러나 이지역 재개발이 현재 어떻게 진행되어가고있으며 앞으로는 어떤형태로 진행돨 계획인지 좀더 명쾌한 답변들을 듣지 못해서 답답해 하던차에 지인의 소개로 몇개월전 이분야에 경험이 많으시다는 김운태 감사님을 소개받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답답함을 토로하였고 김감사님께서 여러가지 좋은 조언들을 해주셨기에 너무 고마워 두번의 식사대접을하였습니다.
이 두번의 만남동안 김사님 본인의 경력, 경험, 앞으로의 구상등 여러가지 말씀을 듣고 저는 많은 신뢰를하게되었기에 제 전공과
경험을 살려 저희 단지의 성공적 재개발사업에 도움이 될만한 정책적인 대안들을 몇번에 걸쳐 작성 제공해 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저의 순수한 믿음이나 신뢰가 조금씩 바래져가서 누구의 편도 아닌 중립적위치를 견지하며 지켜본 결과
최근의 사태에 심한 좌절감을 느끼고있습니다.
누구에게 떠밀려서가 아니라 본인의 의지에 의해 출마하셨음이 더 온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우리 동네에 모처럼 찾아온 이 좋은기회를 서로간의 시비나 감정 싸움으로 인해 좌초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저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이지역 발전을위해 사심없이 일 하실 분이면 부족한점이 많드라도 제 역량을 발휘해 힘껏 돕겠습니다.
첫댓글 네~그러셔야죠 중립은 꾹지켜야되구요 누구에 이름을 언급해서도 안된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