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 요선암 / 요선정 ♬
영월 요선암은 강가에 넓은 화강암반으로 된 너럭바위군으로
이 바위들에는 돌개구멍이 산재해 있습니다.
돌개구멍은 일명 포트홀로 잘 알려져 있고 구혈이라 부르는데
암반의 오목한 곳에 물이 소용돌이치면서 흐르는 와류 때문에 생기게 되죠.
모래나 자갈이 물과 함께 소용돌이치면서
암반을 마모시켜 발달하는 지형이 바로 돌개구멍입니다.
2013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요선암 돌개구멍은
오랜 세월 자연이 빚어낸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선정은 법흥천과 주천강이 만나는 지점의 절벽에 자리한 정자로
조선시대 숙종이 하사한 어제시를 봉안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요선정과 바로 옆에 위치한 마애여래좌상은 절벽 위의 소나무와 조화를 이루면서
멋진 절경을 보여주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2074A5652751003)
![](https://t1.daumcdn.net/cfile/cafe/26735C4A565275132E)
![](https://t1.daumcdn.net/cfile/cafe/2675534A565275152C)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CB74A5652751834)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9774A5652751B1B)
![](https://t1.daumcdn.net/cfile/cafe/271E414A5652751D07)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08B94455B0E6720F)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034D3E55B0E66626)
임도길을 따라 조금만 걷게 되면 미륵암이 나타납니다.
저희는 먼저 요선암으로 향하게 되는데 미륵암의 한쪽편에
요선암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죠.
그리고 계곡으로 바로 내려서면 돌개구멍이 산재해 있는
요선암의 너럭바위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4A173D55B0E67F09)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73A0B3E55B0E6680A)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098C3E55B0E66A23)
미륵암에서 계곡으로 내려서니 울퉁불퉁하게 군락을 이룬 요선암이
주천강과 어우러지면서 장관을 펼칩니다.
오랜 세월과 물줄기가 만들어낸 너럭바위의 유려한 곡선이 한눈에 들어오게 되죠.
멋진 풍경과 함께 암반의 곡선미가 주는 느낌은 참 멋진데요.
요선암은 봉래 양사언이 평창군수를 지낼 때
이곳의 풍광에 반해 신선이 놀던 곳이란 뜻의 요선암이라는 글자를 새겼고
거기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74F414455B0E66C35)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154B4455B0E66D06)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18B24455B0E67004)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08B94455B0E6720F)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76E984455B0E67321)
신선이 노닐만큼 주변풍경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요선암의 가장 큰 볼거리는 요선암 돌개구멍이 될 것 같군요.
돌개구멍은 서두에 언급했듯이 암반의 오목한 곳에 물이 소용돌이치면서
흐르는 와류 때문에 생긴 포트홀입니다.
정말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자연이 만들어 놓은 작품이죠.
신기함으로 가득한 곳이 아닐 수 없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4D244455B0E67537)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4BF84455B0E67637)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35423D55B0E67816)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7C533D55B0E67B36)
![](https://t1.daumcdn.net/cfile/cafe/2716F93455C9E63D26)
![](https://t1.daumcdn.net/cfile/cafe/25068A3B55C9E64137)
신선(神仙)을 부르는 요선암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FED3B55C9E6432E)
![](https://t1.daumcdn.net/cfile/cafe/2208F23B55C9E64536)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8B03B55C9E64735)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B6F3B55C9E64913)
요선암의 돌개구멍은 바위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각진 곳 하나 없이 둥글둥글한 바위에 마치 누가 일부러 구멍을 내어 조각한 듯한 느낌을 받게 되죠.
파도처럼 너울대는 바위들의 유려한 곡선미는 계속해서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실제로 보고 있으면서도 믿기지 않을 만큼 오묘하고 신기한
자연의 현상이 만들어 낸 작품은 정말 대단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56FB3D55B0E68503)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461D3E55B0E68704)
오붓한 숲속을 걸어 요선정에 도착합니다.
요선정은 조선 숙종의 어제시를 봉안하기 위해 요선계원들이 중심이 되어 건립했습니다.
제멋대로 휘어진 소나무들이 자그마한 정자를 감싸는 풍경이 꽤나 정감있고 운치로 넘치는데요.
이곳에 있으니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듯 고요함으로 가득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31DE3E55B0E68D0F)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779F93E55B0E6902B)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688B3E55B0E69336)
요선정 바로 옆으로는 마애여래좌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커다란 바위에 새겨진 마애여래좌상은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죠.
마애여래좌상이 새겨진 바위와 그 바위를 지탱하는 암반
그리고 주변의 소나무가 어우러지는 풍경은 참 멋드러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28993D55B0E6961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