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인 어제는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경기 여주시 금사면은 무려 36도를 웃돌았고요,
청주지방도 33.9도까지치솟아 무더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도 무더위는 계속됩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 중인가운데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 대구 모두 24도 보이겠고,
수원.청주.대전은23도로 조금 낮은 반면에 여수 26도, 창원 25도 등은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한낮에는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어제만큼 덥겠는데요,
서울과 청주.광주. 대구 32도,대전은 33도로 특히 내륙에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무더위 속에 소나기 소식도 있습니다.
오후부터 내륙 곳곳과 제주도에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는데요.
출근길에는 작은 우산을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내일까지 곳곳에 약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남은 한 주 동안 서울 낮 기온은 계속해서 32도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7호 태풍 '란'은 오늘 오전 일본 오사카 부근에 상륙해 일본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밤사이 동해 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태풍이 동해 상으로 빠져나가면서 동해 앞바다와 부산 앞바다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