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 선픽에서 캐나다 스키영웅 낸시그린의 이름을 건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under 12 아이들인 무려 645명이 참가했고,
glalom, kombi, mogul, jump, one ski, 등등 기술콘테스트도 열렸습니다..
작은아이를 쫒아다니다가, 모글 경기 동영상을 찍어서 올립니다..
밤새 눈이 내려서 오전엔 폭신폭신했지만, 오후엔 좀 힘들었지 않나 싶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4693A5AB704841E)
원블랙 다이아몬드 모글 경기장입니다..
2012년생 아이들도 모글경기를 하고, 절반을 굴러내려와도, 끝까지 완주하게 환호해주는 분위기가 무척 좋았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58A355AB7048822)
모글골이 제법 깊던데도 아이들은 가벼워선지, 잘도 내려오네요.. 가이드 라인옆으로는 부모들이 서서 열심히 응원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C56385AB704910C)
tod mt. 중간에는 밤새 내린 눈으로 구름위의 스킹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2AA475AB7049825)
리프트 위에서 찍은 사진이네요.. 아직 날씨가 영하6도 정도라, 눈이 짱짱합니다.. 4월 중순까지는 괜찮지 싶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713405AB7049324)
glalom 경기 전 인스펙션 하는 꼬맹이들입니다..
2010년 생 아이들이 잘도 탑니다..
첫댓글 귀엽네요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거기서도 Glalom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GS(대회전)와 Slalom(회전)을 합친 말로, GS보다 더 짧게 기문 세팅해서 대회전보다는 속도가 덜 나고, 회전보다는 턴하기 쉬운데, 선수들 시즌 초 감잡을 때 가끔 연습하죠.
울 뒷산도 어제 정강이까지 빠지는 드라이 파우더 스킹을 할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Super G 연습이 있어서 둘째 놈과 코스에 주로 있었네요. 길고 넓은 코스의 눈을 그루밍한다고 선수들이 여러번 슬립했네요. GS 코스에선 올마운틴 스키로 탈만한데, Super G는 가끔 블랙 경사에 긴 코스라 속도가 훨 빨라 에지가 잘 안걸려 칼자국난 얼음판에서 스키딩되면 발목과 무릎이 아플 정도로 진동이 엄청나 두세번 타고 접었네요...ㅋ
U12경기엔 sl, gs 나눠서 경기하는데, 이번대회는 페스티벌같은 느낌이라,,, glalom으로 한듯요.. 밴쿠버로컬은 많이 녹았는데, 오카나간쪽은 아직 쌩쌩하네요.. 빅화이트는 4/8일에 폐장이고, 선픽은 4월 말에 폐장이라네요..
담주에 썬픽 or 휘슬러 고민중인데 썬픽 좋아보이네요~
썬픽은 4/15일에 클로징 한대요... 휘슬러는 여름까지 하니, 저라면 썬픽으로,,,,, 근데 개인적으로는 빅화이트가 갑이였어요... 진짜 설질 최고.... 빅화이트는 4/8일 문 닫는대요..
반가운 소식이군요.
캐나다 소식 자주 올려주세요.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