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쯤은 아파도 괜찮아
가슴이 터질 듯이 숨이 차도 괜찮아
동창회 후유증 숙취에 속이 울렁거려도
괜찮아로 시작했지만
꽃은 꽃대로...
(진달래, 철쭉, 제비꽃, 산벚꽃 등 그리고
활락궁이 영석쌤 아니고는 내 눈으로는
알 수 없는 많은 꽃들)
바다는 바다대로...
(안인바다, 정동진바다, 먼바다, 가까운 바다,
푸른바다, 흰바다, 끄먼바다)
사람은 사람대로...
(산을 오르고 내리는 그 아름다운 표정
앞에서 죽고 싶은 사람들)
모두가 동시팻숑으로 보여주던 날에
천국, 파라다이스, 극락보다는 좀 가까운 “홍쿵”에
“뿅”~ 하고 잠깐 갔다 왔습니다.
"홍쿵" 기록 사진을 보여드리기는 드리지만
이것이 그날 "홍쿵"의 전체다는 아닙니다.
얼른 한번 가 보시면 압니다.
사진 원본이 필요하시면 전화주세요
"홍쿵"에서도 점심은 먹어야 하기에...
옆에서 보니 양푼이 비빔밥이 지금까지 본 것 중에
최고인 것 같습니다.~**
자꾸 권해서 한 숟가락 얻어 먹고는 싶었지만
버릇될까 봐~... 글고 가훈이 "남의 것을 ... 어쩌고,저쩌고..."이기에
하여간 즐겁고, 신이 나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제가 알고 있는 '홍콩'보다 더 재미난 그리고 예쁜 '홍쿵' 다녀오셨군요 ^^
무더운 날씨에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상 잘했습니다.
"홍콩"은 딱 한군데 만 있지만
"홍쿵"은 기분에 따라 어디에나 있는 것 같사옵니다.
다음 "홍쿵"에 초대합니다.~~ㅋㅋ
바우길 걸은 중에
물을 제일 많이 먹은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
더워도 즐겁고
추워도 즐겁고
국장님이 계신 바우길은
즐거움이요, 사랑입니다 ^^
다 즐거워하셨으니 "홍쿵"에 제대로 다녀오신 것 같습니다.~
저도 허브님 덕분에 유익하고 즐거웠습니다.~
비빔밥도 아주 좋았습니다~**
홍~~홍~~홍~~
어여쁜 봄 날 사진에 폭 빠지다가~~~
쿵~~하고 넘어 갑니다~~
멋져서요~~
홍~쿵~!^^
어디 다친데는 없는지 확인하고 얼른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얼른 교육마치시고 "홍쿵" 아래 "마카온" 길을 동행해 주시길 바랍니다.~ㅋ
홍콩반점의 짝퉁...홍~쿵반점....
홍콩은 짜장면이 맛있고...
산우에 길 중국집 홍쿵은 닥꽝이 더 맛있다고 하더이다...
라면을 먹으면서 닥꽝이 없어 무쟈게 아쉬웠다는...ㅎ
무더운 날에 수고하셨습니다.
빼갈 한잔에 딱꾸엉 안주 두개 먹었다고 죄터지던 시절이 있었네요~**
언제 연락해서 짬뽕이라도 한그릇 합시다요~ 진짜 끝내주는 집을 알고 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