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최한 장애인차별금지 UCC공모전 대상에 김상규 씨의 ‘깜빡이는 파란불은 파란불이 아니다’가 선정됐다.
‘깜빡이는 파란불...’은 뇌성마비 2급 장애인인 이은성 씨가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UCC. 심사위원단은 “자신의 이야기를 잔잔하고 담담한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방식이 매우 훌륭하며, 뛰어난 영상미를 갖춘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에는 지체장애인의 이동권 문제를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한 양종희 씨의 ‘외출’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백소영 씨의 ‘오늘도 차별합니다’와 김두환 씨의 ‘거꾸로 가는 창현씨의 하루’가 선정됐다.
이밖에 장려상에는 본지 기자인 전진호씨의 ‘운수좋은날?’과 서현정 씨의 ‘사랑해’와 이강령 씨의 ‘진실의 손’, 노영태 씨의 ‘제 노래 들어보실래요?’등 3편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수상작품들은 18일 63빌딩에서 개최되는 2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첫 선을 보이고 25일부터 한 달 동안 지하철(5,6,7,8호선) 역사 내 스크린 상영 등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을 알리는 동영상물로 활용할 예정이다.
각 수상작은 다음 TV팟 UCC이벤트 페이지(http://tvpot.daum.net/project/Top.do)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대상: 깜빡이는 파란불은 파란불이 아니다>
<최우수상: 외출>
<우수상: 저는 오늘도 차별합니다>
<우수상: 거꾸로 가는 창현씨의 하루>
<장려상: 운수좋은 날?>
<장려상: 진실의 손>
<장려상:제노래들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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