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성오빠..
일단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공연이 좋은 사람이니까요.
학교에서 배우면서 제가 가야할 길이 어떤 길인가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었었고..
그래서 선택한 것이니.. 후회는 없어요.
학교에 들어올때도 딱히 배우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은
없었으니까요. 전 연극이 좋고, 공연이 좋을 뿐이라고..
^^ 배우는 충분히 매력적인 직업이지만..
저한테는 배우 자체로 버거운 점이 많아요.
그리고.. 적성에도 그다지 맞지 않구요.
이 일은 하는데 제가 연기전공을 한 것이 도움은 많이 되더라구요.
연기를 전공한건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다음에 얼굴뵈면 많은 얘기 나눠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절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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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서
멀어지기 시작하면
자꾸
다른 일에 손이가는데....
그러다 보면 배우의 꿈은 변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