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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와우메카 테론 1.80 패치가 짧은 테스트 기간을 마치고 본 서버에 적용됐다. 필자는 1.80 패치로 추가된 부분 중 상당한 비중을 차치하는 타락한 녹색용군단을 찾아 다녔고, 패치 적용 2틀째 되는 날 그늘 숲에 있는 황혼의 숲에서 레손을 발견하였고 그와 동시에 오그리마에서 인원을 모아 그늘 숲으로 향했다.
이세라의 충직했던 부관들이었던 레손, 에메리스, 타에라, 이손드레가 에메랄드 드림을 빠져 나와 아제로스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한때 위대한 수호자였던 그들이 무슨 이유로 타락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러한 상황으로 보아 용의 위상 이세라와 에메랄드 드림에 잠들어 있는 세나리온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레손, 에메리스, 타에라, 이손드레는 위의 지도에 표기된 지역에 랜덤하게 등장한다. 참고) 에메리스는 특정 버그로 인하여 게임에서 일시적으로 삭제된다고 10월17일, 북미 포럼에 공지 되었다.
1. 강타 << 지극히 일반적인 공격으로 꾸준한 힐샤워로 쉽게 극복할 수 있다. 하지만 전사 이외의 캐릭터가 이 공격을 받는다면 힐을 받기도 전에 눕기 십상이다.>>
2. 꼬리치기 <<이 스킬은 간단하게 대처할 수 있다. 꼬리 주변에만 가지 않으면 된다. 근접 공격을 하려면 옆구리를 추천한다.>>
3. 산성 숨결 <<산성 숨결의 중첩 대미지와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으로 인해 메인 탱커 혼자서 붙잡고 있는 것은 무리이다. 2~3명의 전사가 동시에 어그로를 먹으면서 탱킹을 하고 상황에 맞추어 서브 탱커에게 인계하는 방법이 좋을 것이다.>>
4. 어둠의 화살 <<몇 번의 도전과 많은 유저들의 대화를 통해 알아낸 것으로 레손과의 거리에 따라 공격을 받고, 안받는다. 그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는 확실히 모르지만, 레손의 근접 공격을 받지 않는 거리와 어둠의 화살에 타겟이 안 되는 자리를 찾으면 된다.>>
5. 자연의 오라 <<우선 자연 저항력에 따라서 이 스킬을 막을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만약 레손에게 죽임을 당해 자연의 징표가 걸리게 된다면, 지속시간이 끝날 때까지 재시도가 불가능에 가까워지니 최대한 생존에 신경 쓰자. >>
6. 수면 <<이 공격은 특별한 대체방법이 없다. 힐러들이 최대한 분산하여 동시에 잠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자. 호드라면 주술사의 진동 토템을 이용하여 최대한 빨리 수면에서 깨어나야 한다. 운 없게 구름 중앙에 자리를 잡고 있으면 풀리고 나서 빠져나가기도 전에 다시 수면에 걸리는 어이없는 사태도 일어난다.>>
7. 정령 유인 <<어떤 상황에서 발동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레손은 이 스킬을 사용하여 자신의 체력을 회복시킨다. 망령은 느린 걸음으로 레손에게 가니 그 전에 최대한 많이 처치하여 체력 회복을 막아야 한다.>>
아주어고스와 군주 카자크를 장점을 합쳐 놓은 것 같은 레손은 새롭게 추가된 레이드 보스답게 기존의 필드 보스들보다 한 차원 높은 강력함을 보여주었다. 수 많은 플레이어들의 도전을 우습게 물리쳐버린 이 녹색용으로 인해 유저들에게 분함과 타오르는 정복욕에 휩싸이게 하기에 손색이 없었다.
몇몇 서버에서 1.80 패치로 추가된 녹색용을 잡았다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레손은 아직까지 잡혔다는 소식이 없다. 타락한 녹색용군단 중 가장 강력하다. 라고 소개된 만큼 다른 용들에 비해 강력하다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이 기사에 소개된 정보로 레손을 쓰러트리기는 어렵겠지만, 좀 더 가능성이 있는 도전을 위해 거쳐야 할 부분임에는 틀림없다. 강력한 레이드 보스의 추가는 새로운 도전을 향해 달리는 유저들에게 기폭제가 된다. 또한 도전의 길이 아무리 어렵고 험난하더라도 그들의 열정에는 언젠가 정복되기 마련이다. 언제나 우리를 들뜨게 하는 승리의 환호성을 기다리며 글을 마치겠다. |
출처는 와우메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