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가입후 첫 여행이였어요.
전에 큰아이들이 어릴적 많이도 다녔었는데 이젠 나이가 나이인지라 세째 은별이는 7살이 되도록 제데로 데리고 다닌곳이없어 입소문으로 알게 되었던 카페를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카페를 통해 너무 신나고 좋은곳을 편하게 갔다올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약간에 죄책감도 들었답니다.
송도에 가는 19일 자고 있는 은별이를 들처없고 왔는데 잠이깨자 버스에서부터 들뜨기 시작한 은별이는 송도 키즈파크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방방뛰어 다니며 제일 험난한 미끄럼틀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썰매로 저질 체력이 되버린 엄마를 시험했답니다.
조금이라도 쉬려하면 같이타야한다고 때를 쓰고 3번의 마술공연은 아예 보지않겠다고 하니~
전 우리 은별이가 한 체력하는지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에너자이저형 아이인줄 이날에서야 알았답니다.
참고로 더더욱 나를 놀라게 한것은 키즈파크에서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버스안에서도 자질않고, 집에 돌아와 목욕후에도 골아떨어지지 않고 밤12시에 아빠와 우유에 콘프라이트까지 타 먹고 난 후에 취침에 들었다는 것입니당~~~@.@
이후 남편과 큰아이들에게 송도에서 은별이의 활동들을 낱낱이 설명하고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는 나에게 큰아이 왈~ "엄마~! 엄마가 괴물을 나았어~~^--^"
하더군요.
그날 카페를 통해 은별이가 너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이젠 인삼뿌리라도 씹어가면서라도 은별이가 더 행복해지고 더 많은 것들을 알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건강한 아이 건강한 엄마가 되기에 딱 좋은 카페를 만나게 되서 너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후기 넘 감사드리구요~~안산맘스에 애정 보여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카페에서 진행하는 여러 체험 행사에서 얼굴 자주 뵙기를 기대합니다~~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