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33주일 꽃꽂이입니다.
민족과 민족이 맞서 일어나고...
나라와 나라가 맞서 일어나며...
큰 지진이 발생하고...
곳곳에 기근과 전염병이 생기고...
사람들이 손을 대어 박해하고...
회당과 감옥에 넘기고...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친구들까지도 너희를 넘겨 더러는 죽이기까지 할 것이고...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고....
그러나 주님의 이름을 경외하는 이들에게는 의로움의 태양이 날개에 치유를 싣고 떠오를 것이고...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입니다.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한주간 인내로써 생명을 얻는 복된 날 되시기바래봅니다...
연중 제33주일 꽃봉헌은 엄마의 마음과 정성으로 간식을 준비하는 자모회의 박선화(루시아)님이 수능 시험을 앞둔 아들 박준형(루도비코)와 모든 수험생들을 위하여 꽃봉헌을 해 주셨습니다...
복음의 말씀처럼 수험생 모두가 그동안 애써준비한 것들을 잘 펼쳐서 인내로써 생명을 얻는 시간이 되길 함께 기도드립니다~~
인내로써 생명을 얻으리라하신 주님,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보살펴 주시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이제까지 애써 준비한 것들을 아쉬움 없이 잘 펼쳐 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