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XX 더스트실과 소모성 오링 부품들 교체 준비
락샥에서는 사용 200시간 주기로
기본 소모품들을 교체할 것을 권장하지만
이는 매우 험악하고 강력하게 타는 선수들 기준인듯하고
건강관리형으로 매일 2시간 정도 가볍게 타는 제 경험치로는
600시간 정도면 에어가 새기 시작하는것 같더군요.
에어가 새기 시작하더라도 한동안은 보충해가며
탈수 있어서 그 때 정비해도 되겠지만
운이 나쁠 경우 네거압이 터지면서
경우에 따라 심각한 샥 손상이 올 수도 있으므로
이런 이상 생기기 전에 정비가 정상일 것입니다.
그런데 중고샥을 사면, 이전 주인이 샥을 관리하며 탔다면야
정비 주기를 인계받을 수 있지만, 대부분 정비주기가 뭔지
모르고 한참 사용하다가 정비 받을 때쯤 파는 경우가 대부분..
그러니 일단 몽창 정비하고
새로 정비주기를 정하는 것이 편할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댐핑오일을 덜어냈는데, 상태가 꽤 좋습니다.
전 주인이 정비를 한적이 없다 하는데
그럼 전전주인이 관리했을까요? 아님 사용빈도가 극히 낮은?
분해완료
레바와 다른 것은, 에어 포지와 네거 챔버 크기가 작고
댐퍼가 레바보다 10mm 정도 짧은 DNA 댐퍼이고
에어스프링단 네거압 구획기가 없고
에어피스톤 로드 한쪽이 얇게 가공되어 있고
아래쪽 댐핑밸브가 좀더 얇은 합금재인것 정도.
경량을 위해서인듯 합니다.
댐핑단 오링교체중
로워레그 청소후 더스트실과 폼링 교체중
스탠션튜브를 한쪽만 끼고 흔들어 레그 안쪽 부싱 점검
이상무, 연식대비 관리 잘했거나, 사용 빈도 적었거나 ^*^
시드 XX 120 오일 차트
재조립완료
샥아래에 교체한 오링과 더스트실, 폼링, 밸브코어외
짜잔한 부품들 쪼르르 줄세워 봤습니다.
윗줄이 에어스프링단, 아래쪽이 댐핑단
청소 시간이 좀 걸려서, 이것 교체하는데 두시간 꼬박
에어 넣고 일차 기능 점검 이상없고, 하루 재운후
로워레그 누유상태 있는지 점검했는데 이상무, 정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