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흔하게 예기하는 말 중에 변함이 없는 삶 살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변함이 없는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 하기도하고 어떤 사람이 변함없는 사람인지에 대하여 말하기도 합니다.
없으면서도 있는 척, 모르면서도 아는 척, 실제보다는 포장하고 꾸미기를 대부분에 사람들은 좋아하지요. 그러나 이런 마음으로는 진정한 평화도 찾을 수 없고 행복 또한 나와 이웃이 되어줄 수 없을 것입니다.
과연 비어 있으면서 가득 들어있는 척한다고 채워진 모습으로 행동하고 말할 수 있을까요. 자신은 모릅니다. 이미 척하는 마음으로 인해 채워진 행동과 말을 하려고 소리만 요란하고 모습만 화려해 보이려 하니까요.
지적으로 또는 인격적인 부분도 모자란 부분이 드러나 보이는데도 자기 합리화에 소리와 행동을 하고 내적으로 가득 차 보이려고 꾸미고 꾸미는 거짓된 말과 행동
한마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기는 참 힘들다 합니다. 그러나 일정한 마음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힘들다 하여도 이왕 세상 살아가는 자리에서 단 한 번이라도 변함없는 마음을 유지하며 나는 ‘변함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하기 전에 함께하는 인연이 된 이웃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삶을 살아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나의 삶 가운데 ‘변함이 없는 사람’을 단 한 번만이라도 만날 수 있는 행운은 가져볼 수 없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