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청하신 문의 사항에 대해 답글 드립니다.저희 족보에도 光자 潤자 분을 찾으면
여강이씨의 사위가 있는 분은 없습니다(고령김씨 족보-2권 p.565)
하지만 알려주신 여강이씨의 憲자 勳자 어르신의 정보를 기준으로
저희 족보에 광자 항렬을 함자로 쓰시는 분을 찾아봤을때
光자 항렬은 울산에 거주하는 저희 파인 공수파 14대에서 거의 사용한 것으로 그중에
광형 光泂(생몰연대, 1714-1744)이라는 분이 사위가 세분이 있는데 가장 큰 사위분이 여주(여강)인으로 헌훈(憲勳)이며
문원공(文元公) 언적(彦迪)의 后로, 외손으로 정집(鼎集)이라는 분과
외손녀 2분 중에 한 분은 월성최씨 최부(崔溥)이라는 분에게 출가를 했고
나머지 한분은 진사인 허선(許善)에게 출가를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또 이분의 막내 사위도 여강이씨 후손으로 여주(여강)인 통덕랑 이정함(鼎涵)으로 부친은 헌락(憲洛)이다
라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고령김씨 족보-1995년 계해- 2권 pp.553-554)
첫댓글 안녕하세요. 이렇게 열심히 찾아주시고 답변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憲勳 공의 아들이 鼎集 공 맞습니다. 큰 외조부님이 光泂 공 맞는 것 같습니다. 외손녀 한 분이 경주최씨 최부 공에게 간 것은 맞는데 둘째 외손녀의 남편이 저희 쪽에서는 또 생원 허 선(선 자도 처음 보는 선입니다)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는 수졸당파로 회재 이언적 선생 넷째 손자 계열인데, 光泂 공의 막내 사위인 이정함 공은 이언적의 동생인 농재 이언괄 공의 후손들인 향단파입니다. 놀랍게도 정함 공의 사위도 광윤이라고 잘못 표기되어 있었네요. 죄송스럽습니다. 제가 오늘 대종회에 연락드려 고쳐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내년 즈음에 새로 족
보가 발간될 것 같습니다.
알려주신 자료를 바탕으로 고령김가 족보를 보니 이 할머님께서 송암 장군의 바로 직계 후손은 아니신 것 같네요. 잘못된 카테고리에 올려 죄송합니다.
족보는 문중에서 쓰는 이름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광윤이라는 함자가 실제적으로 광형이라는 분의 함자인지는 현재는 확실하게 알수는 없습니다. 제가 울산읍지에 등장하는 고령김씨 인물들을 족보와 비교해 본적이 있는데 같은 분도 있는 다른 분도 있어서 뭐라고 단정을 드리기 어렵네요. 그리고 이건 제 추측인에..조선 후기에 울산에 사액 서원인 구강서원을 만들기 위해서 여러문중이 재정적 지원을 했는데 그중에 저희 문중에서 많은 역할을 하셨습니다. 원래 울산에 인물이 없었던 고로 당시에 서원에 향사를 모실 분을 회재선생과 포은 정몽주 선생을 모셨는데..아마 이러한 연고로 여강이씨 문중과 울산과 교류가 있지 않았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