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내릴 듯 말 듯 아슬아슬한 날씨였습니다.
봉사활동 할 때는 비가 내리지 않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절실한 기도 덕분이었는지 두 시간 동안의 정화활동은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달은 선화교에서부터 한마루교 구간까지의 산책로와 제방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었습니다.
임경순 회원님께서 빗물에 쓸려 내려와 하천바닥에 쌓인 쓰레기를 줍고 계십니다.
서호천 산책로에는 비교적 쓰레기의 양이 적은 편입니다.
그러나 제방 위로 올라가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고 나무사이에 박혀 있는 쓰레기의 양이 많습니다. 유해폐기물인 담배꽁초가 수북이 쌓인 곳도 여러 곳이라 집게가 아닌 손으로 직접 쓸어담아야 할 정도였습니다.
그동안 다른 구간에서 활동하고 날씨 때문에 봉사활동을 진행하지 못한 탓 때문인지 이 날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를 수거하게 되었습니다.
함부로 버려진 쓰레기 때문에 속이 상하기도 하지만 이른 아침부터 서호천환경보호를 위해 모여주신 회원님들을 뵈면 한없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여러분 덕분에 올해도 서호천은 맑고 깨끗한 명품하천으로 유지될 것입니다. 참여해 주신 회원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