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착용한지 3달정도 되었습니다..
몇가지 여쭤보고자 글을 올립니다..(답답해서요..)
올해 35되는 주부입니다.
어려서 조금의 난청이 있었으나 지금까지 불편을 느끼면서 견뎌오다가
큰맘먹고 이번에 타회사 보청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청력은 약70데시벨 정도되구요..
다른곳에서 정보를 충분히 얻지 못하고 유명회사라는 것만믿고
모회사 제품으로 3개월전에 아날로그로 귀속형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보청기를 하니 못듣는 소리(작은소리)를 듣게 되어 기쁘더라구요.
그런데 아날로그(귀속형)라 그런지 소음에 불쾌감이 많더라구요..
들려야할 말소리보다 소음이 더 크게 들리고..
왕왕 울리고... 적응이 안되어서 그런지...불편한 점이 많더라구요..
청각사님께선 저보고 예민하다시면서 적응을 하라 하시지만..
결국 2달만에 다시 소음을 잡아준다는 디지털로 바꾸었네요..^^;;
그러고 는 1달보름정도 되었구요..
큰소리의 소음은 확실이 부드럽게 잡아주는 것 같아요..(살것같네요..ㅎ)
그런데 생각보다 음질이 깨끗하게 들리지 않고
마이크소리마냥 왕왕울리는건 여전하고..
아직도 사람들의 말소리를 잘 알아듣지 못하고.
(소리는 들리는데 무슨말인지 못알아 듣겠어요..왕왕거리니..ㅜㅜ)
막힘현상도 여전하고 말할때 본인의 목소리도 울리고...답답...
오죽하면 신랑이 전보다 더한거 같다고 화내네여..
적응하느라 그렇다고는 했는데..
청각사님께서는 보청기도 기계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100% 만족할순 없다고...
길게는 6개월정도의 적응기간이 필요하다고 하시는데요..
맘 같아선 여러가지 제품 착용시범후 사용하고 싶은데..
그게 안된다네요..ㅠ
궁금한게요..
제가 느끼는 현상이 맞는건지...
그런 현상에서 적응이 되는건지(보통 적응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아님 그런현상이 없어진다는건지...
보청기가 맞지 않는건지...
답답하네요..
오히려 보청기전보다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것 같아요..
소리는 들리는데...
왕왕왕..무슨소리인지...ㅠㅠㅠ
어디 보청기 착용하신 후기방이라도 없는지요...
다른분들은 착용감이 어떤지 알고 싶은데 도통 찾을수가 없네요..
나만 그런건지 다들 그런건지...
좋은 말씀 부탁합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첫댓글 현재 foryou님의 글내용으로 볼때 몇가지 확인사항이 필요합니다. 청력도와 어음명료도의 검사 결과치,제품의 사양을 알수 있으면 좋겠군요. 물론 처음 보청기를 착용할때 적응기간도 필요하지만 잘못된 보청기 선택이나 소리조절의 미숙으로 인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자료를 알려주시면 조언해 드리겠습니다. 추석 잘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