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던 천재지변이던 사람들이 거의 다 죽고 폐허조차도 보이지 않게 리셋된 지구에서 운이 좋아 살아남았는지 나빠서 살아남았던지 간에 문명을 경험한 인간이 다시 문명을 재건할려면...
과연 인간이 현재와 같은 문명을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야 시작할수 있을까 하는 상상을 해보곤 했었다.
보통의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주변 환경을 이용하여 어떻게 문명에 가깝게 다가갈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체계적으로 모든 분야를 망라하여 시작할수 있는 단초를 남긴 책이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다.
어떻게하면 이런 내용과 지식을 정리할수 있을까?하는 막연한 생각만 했었는데 지은이 천재 과학자는 의식주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벽돌 쌓듯이 정리를 해넣았다는 사실이 놀랍다.
인간은 몇 명만 남아있다면 또 문명을 이어 나갈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생존카페에서는 미기님 같으신분이라면?가능하실듯
영화 그래비티에서 우주선을 메뉴얼을 넘겨가면서 작동시키는걸 보고 우주선 디지털 시대에도 종이는 사라지지 않을거라고 보았는데 만약 이 책이 인류 최후 생존자의 손에 들어간다면...
꼭 인간 문명이 리부팅 될수 있을것 같은.. 소중한 책이다.
어릴적 읽었던 4차원의 세계인지 타임머신인지 몰라도 사람들이 한순간에 공간이동을 하게되어서 그곳에서 각계 각층의 전문가 기술자들이 자연속에서 도구를 만들어 하나하나 접근해가는 소설이 떠올랐다.
치과의사가 도구나 의약품없이도 충치치료를 하는 내용도 있었고..
언젠가 저런 날이 온다면 이 책을 가진자가 세상을 지배하면서 비서처럼 후계자한테만 물려질지도 모르겠다. ^^
요즘 여유가 없어 주욱 달아서 정독하며 다 읽지는 못하고 목차와 흥미가는 부분만 읽어보고 떠오르는 생각만 정리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괜히 책 신청했나? 이래서 공을 바라면 안되~~ 라며 자책도 했는데요.
빨리 제대로 읽고 인터넷 서점에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카페 게시글
재난영화/책
책 "지식"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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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쉬... 다 읽지 않고 대충 훓터 보기만 해도 이 정도의 감상문이라~~
좋은 글과 좋은 생각 잘 봤습니다.
항목 하나하나 세부적인거라서..
다 읽고 그걸 분석할려면 둑을지도 ㅋ
부끄러운 감상문 평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인상깊게 봤던 덴젤 워싱턴 나오는 '일라이' 를 보면 문명이 사라진 상태에서 책의 중요성을 말하는 대목이 종종 나오는데 그걸보고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책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디지털 문명의 도구없이도 책만 있으면...
네. 진짜 책은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기존에 있는 책들 기름을 먹여서 방수처리 해야ㅡ하나 고민입니다.
다행히 저는 제가 구매해서요...ㅋㅋㅋ
ㅋ 코난님 책은 부담없이 읽고 대충 올려도 괜찮았는데. 제가 구입해서리
저는 아직 손도 못대고 있네요. ㅠ
금방 읽으실것 같은데요?갓즈나님이라면 ㅋ
감상문 잘 읽었습니다
이책은 진짜 진공포장을 하던지 하서 잘 보존해야겠어요 대단한 책입니다
얼마읽진 않았는데 번역이 몇군데 아쉬운데 생존카페분이 번역하면서 한국실정에 맞게 좀더 추가하면 좋겠더라고요
번역에 어색함을 느낄정도로 지식 수준이 뛰어나질 못해서요.
책 방수하는 제품들 있을까요?
지도. 책. 사진 등등. 해놓으면 좋을것 같은데.
@행복이(대구) 한장 한장 찢어서 코팅후 파일첩에 보관?
저도 요새 매일 책한권씩 읽는데 볼게 쌓여서 이책은 시작도 못했네요 이책도 그렇고 근래에 본것중엔 풍수화, 2030 대담한 미래등 책을 보면 볼수록 정말 대단한 작가가 많다고 느낍니다 나도 그들의 반에반이라도 따라갔으면 좋겟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