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이 31일 광주은행 본점 4층에서 '사랑의 헌혈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광주은행 본점 임직원, 광은비즈니스 등 입주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의 헌혈 1인 참여에 은행에서 기부금
1만원을 출연, 지역내 불우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기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기부행사에는 적십자 광주.전남지사(회장 최상준) 광주봉사회를 통해 추천받은 광주고려인마을에 정착한 우즈벡출신 고려인동포 자녀
박마르크(15세)군을 초청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행사도 개최해 참여자들의 마음에 기쁨을 주었다.
박마르크군은 양부모가 6세때
사망함으로서 외삼촌이 길러온 자녀로 일일노동자로 살아가는 외삼촌이 국내로 이주하자 함께 입국 낯선 조상의 땅에서 하루 하루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광주은행 사회공헌부 이영기 부장은 "무더위와 휴가철이 겹쳐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지역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광주은행 임직원과 입주사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눔방송: 바쿨다이마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