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줄무늬마을
Costa Nova로 향했다
19세기, 어부들이 고기잡고 집으로 돌아올때 자기집을 쉽게 찾기 위해
칠했다고 하는 빨강,노랑,파랑,초록색 줄무늬가
이젠 트레이드마크로 자리잡았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자리잡은 멋진 맛집에서 점심을 먹은후
아름다운 운하마을 Aveiro에 들렀다
수세기전부터 바닷물을 증발시킨 고품질의 소금으로 부를 쌓은 곳으로 그당시 소금채취선을 개조한 배를 타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Ponte de Lima에 도착해 긴 강에 놓인 다리를 건너 작은 성당에 들른후 Braga로 이동해
Bomb Jesus수도원 바로옆에 위치한 고풍스런 멋진 숙소에 짐을 풀었다
오래전 방식 그대로 수력으로 운영되는 푸니쿨라를 타고 내려와
Braga시내를 걸어다니다 마침 노동절 휴일을 맞은 시민들의 흥겨운 춤과 노래속으로 함께 어울려도 보았다
이어 향한곳은 게마랑에스,
언덕위에 지어진 현대식 Pene성당을 거쳐
Gongsalo신부의 재미난 전설이 이어져내려오는 Amarante에서 자유시간을 가진후
로마시대 비밀포도농장을 가꾸며 높은 품질의 포도주산지로 명성을 잇고 있는 Douro Valley에 도착했다
집 한 채를 통째로 빌린 숙소였는데 거실문을 열면 끝도 없는 와이너리가 눈 앞에 펼쳐져 휴식하기에 그만이었다
이곳에선 이틀을 묵었는데
둘째날 낮엔 도루벨리 시내에서 장을 봐와 숙소에서 직접 저녁을 지어 먹으니 입맛이 살아나 여행말미 에너지보충 제대로 된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