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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현대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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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 토 론 방 [나의생각은] 태생학적 연기에 대해
초심 추천 0 조회 102 07.11.15 20:08 댓글 4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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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11.16 07:29

    첫댓글 연기의 차유이피유치기고피기의 '이것이 있을때 저것이 있고, 이것이 나타날때 저것이 나타난다"은 2개 이상의 법이 함께 (sam)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이때 함께 나타난다는 것을 법이 아닌 '존재'로 생각하면 모순이 일어납니다.시간과 공간속에서 2존재(윈인,결과)가 함께 일어나는 것은 불가능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식과 명색을 설명하는 갈대경에서 잘 보여줍니다.식과 명색이 서로 의존하여 함께 일어나는 것은 인,과의 선후개념이 없는 마음를 설명하는 연기입니다.

  • 07.11.16 07:34

    그런데 재미있는 것이 삼세양중인과설의 태생적 해석에서도 식과 명색을 설명하면서 갈대경을 인용합니다.태생학 해석에서는 식과 명색을 식과 식의 입태(자궁,태아)등으로 설명하는데 연기를 대입하면 식과 식의 입태가 동시에 일어날까요? 더구나 여기서 식은 명색을 연하고 명색은 식을 연하는데 자궁(명색)은 식(식)을 연하나요? 그러면서 식과 명색을 일세해석과 삼세해석을 하는데 ,그러면 식은 그렇다쳐도 명색은 1세로 보면 의식문제로 되었다, 3세로 보면 자궁으로도 되었다 그럴까요?

  • 07.11.16 10:12

    삼세양중인과설의 태생학적 해석으로 보면 명색을 물질과 정신이라고 합니다.식에서 정신과 물질이 인연될까요? 식과 명색을 마음의 문제로 보았다 존재의 문제로 보았다 할수 있는 걸까요? 조에너메이시가 지적했듯이 삼세양중인과의 태생학적해석은 존재를 상정한 선형인과론(선,후)입니다. 즉 우유가 변해서 치이즈가 생긴다는 사물의 인과 관념입니다.

  • 07.11.27 23:54

    이렇게 사물,존재의 인과관념으로 12연기를 해석하면 삼세양중인과설의 태생학적해석은 아주 짱입니다. 그러나 태생학적 해석은 식이 윤회하는 존재로 상정되어 모태에 들어가 성장하여 육근을 갖추는 것으로 이것은 불교의 연기설의 근본취지를 왜곡하고 있습니다.

  • 07.11.16 03:05

    12연기는 존재가 아니라 존재로 착각된 우리의 의식활동입니다.태생학적해석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학자로는 홍야수원, 화랑철양의 일본학자로 지혜가 낮은이들을 위하여 어려운 연기설을 쉽게 설명하기 위한 비유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아함경에는 실제로 이런 비유가 나온다 합니다.

  • 작성자 07.11.16 09:46

    삼세양중인과설을 볼때 두 입장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존재를 인정하고 보는 입장이요, 다른 하나는 중도에서 곧 존재의 허망함을 깨치고 보는 입장입니다. 부처님의 태생학적 설명이 후자 입장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그러기에 <경>만 보아서는 모른다는 것입니다.

  • 07.11.16 05:21

    태생학적인 가장 큰 문제는 환멸문이죠.무명이 멸하면 생이 멸합니다. 무명이 멸하면 죽는 걸까요? 어느분은 생을 안태어난다라고 이상한 트릭성 해석도 보았습니다. 부처님이 말한 인과(연기)는 존재의 인과가 아니라 시간과 공간적으로 분리되지 않은 마음안의 인과입니다.

  • 07.11.18 03:46

    연기설은 이렇게 모든 법이 서로 인연이 되어 시간과 공간의 분별이 없는 법계라는 한 곳에 동시에 함께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주는 가르침입니다. 그래서 금강경에서는 우리의 마음은 과거심,현재시,미래심 불가득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07.11.16 09:31

    위에서 든 상좌부계 유부에서 주장하는 삼세양중인과설이 <반야심경>에서 부정하는 12연기 아닙니까? ^^

  • 작성자 07.11.16 10:01

    1. 우리가 보는 한역(漢譯) <중론>은 [청목의 소(靑木疏)]를 구마라집이 번역한 것이다. 그 내용 가운데의 “제26 12연기에 대한 관찰”은 이렇게 시작한다... [문] 그대(=용수)는 지금까지 대승으로 제일의제의 도를 설하였다. 이제 나는 성문법에서 제일의제에 들어가는 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다.

  • 작성자 07.11.16 10:02

    2. 그러니까 <중론>에 나오는 12연기법 설명은 삼세양중인과법으로 보는 성문승의 입장에서 설명이란 뜻이다.

  • 작성자 07.11.16 10:03

    3. 이렇게 소승이라는 성문승과 대승은 존재라는 입장과 비존재(=법)라는 뚜렷하게 다른 입장에서 출발하고 있는 것이다.

  • 07.11.16 11:59

    3세(무명,행-과거,식,명색,욱입,촉,수,애-현재,애취,생,노사-미래)의 각지를 존재로 해석하니 많은 오해가 생긴듯 합니다.

  • 07.11.18 23:40

    예를 들어 현재를 보면 5가지 존재들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이것이 과거, 현재,미래(전생,현생,미래생) 라는 언어 땜에 그런거 같습니다. 그러나 3세란 이런 뜻이 아니라 ' 무명'에 덮힌 중생들이 삶을 통해 끊임없이 탐을 일으켜 유위를 조작함으로써 ' 식' 이 증장하여 과거,현재,미래

  • 07.11.16 11:03

    에 태어나서 죽는다는 허망한 생각(중요)이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각지를 존재로 상정한 3세는 태생적인 되고, 법으로 상정한 3세는 중생의 의식활동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07.11.16 11:03

    존재로 생각하면 그것이 실체라고 생각되어 시간 관념도 야무지게 형성되어 내가 또렷이 나타나는 거 같습니다. 식의 증장설은 오온의 질료인 사식(단식,촉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나 이곳에서는 번거로우니 생략합니다.

  • 작성자 07.11.16 09:36

    상주불멸하는 존재(=유)와 죽으면 그만이라는 존재(=무).. 우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 07.11.16 14:02

    십이지 연기는 열두행이 두루 돌아디니며 입과 몸과뜻의 행을 일으키고 있는 현실 생활을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분이 설명하는 연기는 이론적인 분리 해석에 불과합니다 그것으로 이해할려면 그속에서 존재가 되여 빠져 죽어버릴겁니다 그래서 소승이라 불리운지 모르겠습니다 12연기는 중생의 마음이 돌아다니는 마음을 말합니다 우리는 아함경으로 이해하여 보도록 하면 어떻겠습니까 경전의 내용을 두고 설명하고 배워가야 혼란하지 않을까 합니다 마음이 돌고 돌아다니며 집착 애착하는 모습을 잘 나타내준 중아함 97경 대인경입니다

  • 07.11.16 11:24

    그리고 유전문과 환멸문에 대하여서도 이해가 쉽게 되여 있습니다 유전문은 흐름을 그대로 따라다니는 마음을 말한다면 환멸문은 흐름을 끊으며 생겨나지 않게 하는 멸증을 말합니다 그것은 원인과 함께 나타난 결과에서 결과가 다시 원인이 되지 않게 하는 방편이 곧 환멸문이라는 것이죠

  • 07.11.16 12:18

    십이연기에서 지금 우리는 늙음 죽음으로 가고 있는 생활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늙음 죽음에는 어떤 연이 있는가부터 사유되여지게 되는데 늙고 죽음에는 어떤 연이 있는가 생(生)에인연한다 생은 어떤 연이 있는가 생에는 유에 인연한다 유는 어떤 연이 있는가 유에는 受에 인연이 되여 있고 수에는 애를 인연하고 애를 인연하여 다시 수가 인연하고 수에는 유가 있으며 우에는 생이 있연하고 생에는 노,사가 있으며 노사는 괴로움번민으로서 노사를 인연하여 큰 고음이 일어난다고 하였습니다 늙음과 죽음이 수까지 와서 수에서 다시 노사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마음이 돌아다니는 모양을 말합니다

  • 07.11.16 12:20

    실로 늙음에 아픈 병이 많고 죽음의 두려움에 처해 있는 중생의 마음입니다 늙어서 아프지 않게 하고 죽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것은 열두행의 연기법을 깨닫는데에 있습니다 연기법을 깨닫게 하여 아픔이 없는 늙음 죽음의 두려움이 없는 죽음을 맞이하도록 해야 할것입니다

  • 07.11.17 10:28

    과거 현재 미래라는 말은 지금의 삶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말하는 것이며 이것으로 공부지어가야합니다 오늘은 현재요 오늘이 지나면 오늘이란 오늘은 과거가 되기때문에 현재가 있을뿐입니다 십이지에서 과거란 이미 부모로부터 받은 몸이지만 그것은 곧 자신의 모든 것 입 몸 뜻을 지닌 자신의 모든 것이고 현재는 이루어진 생활 미래는 과거의 몸과 이루어진 생활을 어떻게 해나가느냐에 따라서 늙음과 죽음을 맞이하기 때문에 미래라고 합니다 십이지에서 생을 인연하여 노,사가 있으면 이것을 노사가 있다고 말한다 하였는데 이미 생기는 것도 멸하는 것도 없는 마음이 된 해탈의 마음이라면 생을 인연하여 노사가 없는 것이 됩니다

  • 07.11.16 11:33

    만일 생이 없다면 고기면 고기종자 새면 새종자 신이면 신종자 하늘이면 하늘종자 사람이면 사람종자 저중생들이 저마다 곳을따라 생이 없을 것이니 저마다 생을 떠나더라도 노.사가 있을수 있겠는가 유를 인연하여 생이 있다 유에도 고기면 고기종자 새면 새종자 등 저마다 중생들이 제각기의 곳을따라 유가 없으리니 제각기 유가 없으면 유를떠더라도 생이 있을리 있겠는가 하였으니 생겨남에서 존재가 있고 존재에서 생겨남이 있으니 유를 인연하므로 곧 생이 있기때문이다 다시 수를 인연하여 유가 있다 유의 원인 유의 근본 유의 인연은 수가 있기 때문이다 수를 인연하므로 유가 있는 것이다 유는 있음 없음의 양극단을 버려야할 곳이다

  • 07.11.16 11:38

    수는 애를 인연하고 애를 인연하여 구함이있고 구함은 이익을 인연하고 이익은 분별이 있고 분별을 인연하여 욕심이 있고 욕심을 인연하여 집착 집착을 인연하여 아낌 아김을 인연하여 집(家)이 있고 집을 인연하여 지킴이 있고 지킴을 인연하여 칼 작대기싸움 아첨 속임 거짓말 이간하는말 (십악)이 있으며 악하고 착하지 않은 법을 일으킨다 이렇게 구족하면 고음이 생긴다 하였습니다 생에서부터시작하여 큰 고음까지 말미암아 연속적으로 생겨나기때문에 생이되니 생을 없애면 고음이 생기지 않은다

  • 07.11.16 15:56

    이제는 거꾸로 올라갑니다 생긴 고음은 생기지 않게 하고 생기지 않은 고음이 생기지 않게 하는 닦음 사정단닦음입니다 칼과 작대기 아첨 속임 거짓말 이간하는말 악하고 착하지 않은 법을 일으키는 원인과 근본과 인연은 곧 지킴이라고 이 지킴이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의 근본이 됩니다 십선을 행하여야한다고 말함도 이 원인과 결과에따른 것입니다 집을 인연하여 지킴이 있다합니다 집이란 내것이다고집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의 고집이 집이 되는데 이것을 인연하여 지킴이 되고 이 지킴의 원인 지킴의 근본과 지킴의 인연은 곧 이 집이되니 집을 인연하기 때문에 곧 지킴이 있기 때문이다 지킴은 아낌을 인연하여 집이 있으니 보시를

  • 07.11.16 14:01

    홍련님은 남을 속이고 있으면서 불법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주장이 옳다고 주장하나 그 법이 옳을지라도 남을 속이면서 주장하는 것은 연기의 법이 아닙니다 이론이 안다고 연기의 법이 옳은 것은 아닙니다 연기의 법을 안다고 주장할수 있는 것은 남을 속이지 않으며 악하고 착하지 않은 법을 버렸기 때문에 연기의 법을 아는 것이됩니다 그래야만 합니다 그와 같이 되는 마음을 이제는 불법이 설해져야 합니다 거짓된 마음 속임 거짓말 악하고 착하지 않은 법들이 생겨나지 않게 하기위한 방편이 십이연기이며 방편은 곧 경전에 설해진 법문입니다

  • 07.11.16 12:02

    하라고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먼저 보시를 하면 천상에 나야 진리에 눈을뜨게 됩니다 아낌을 인연하여 집이 있다 집의 인연은 곧 아낌에 의해서다 집착을 인연하여 아낌이 있으니 집착을 인연하기때문에 곧 아낌이 있는 것이다 그러면 반대로환멸문은 아낌을 버리면 집착이 여의어지는 것이죠 욕심을 인연하여 집착이 있다 집착의 인연은 곧 욕심이다 분별을 인연하여 욕심이 있다 분별이 없으면 분별을 떠나더라도 욕심이 있겠는가 중생의 마음이 떠돌아다니면서 삼업을 짓는 일이 길고 긴깁니다 여기에서 육입까지 말미암아서 가는 길이가 멀군요 12 처를 알기까지의 중생의 겉마음의 세계에서의 돌아다니는 형상입니다

  • 07.11.16 15:55

    이 욕심의 원인과 욕심의 근본과 욕심의 인연은 곧 이 분별이다 분별을 인연하므로 욕심이 있기 때문이다 이익을 인연하여 분별이 있으면 이것을 이익을 인연하여 분별이 있다고 말한다 중생은 이익을 위해서 살고 이익을 위해서 일하고 노력하는줄 압니다 그런데 이익을떠나려면 분별을 내지 않아야 하니 분별이 없으면 이익과 손해에 울고 웃는 어리석은 중생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구함을 인연하여 이익이 있으면 이것을 구함을 인연하여 이익이 있다고 한다 구함을 인연하기때문에 곧 이익이 있기 때문이다 오음성고 애별리고 구부득고 사고팔고의 근본원인들입니다 구함을 인연하기때문에 곧 이익이 있기 때문이다 구함은 어디에서 생기는가

  • 07.11.16 12:16

    애(愛)를 인연하여 구함이 있으면 애를 인연하여 구함이 있다고 구함이 없으면 애를 떠나더라도 구함이 있겠는가 여기까지하여 욕애와 유애가 성립이 되였습니다 노.사 늙음 죽음 생 유 취 애 까지가 욕애와 유애의 연기가 생겨나 있는 셈이지요 현재에 생겨나 있는 것을 인식하여 아는 것 연기를 보는 것입니다

  • 07.11.16 15:54

    욕애와 유애의 이 二법은 각(覺)을 인하고 각을 연하여 오는 것이다 각은 갱락을 인연하고 객락을 인연하여 각이 있다 눈의 객락이 없이 제각기 눈의 갱락이 없으면 가령 눈의 갱락을떠나더라도 눈의 갱락을 인연하여 낙각 고각 불고불각을 낼수 있겠는가 만일 귀 코 혀 몸 뜻의 (갱락이 없어 제각기 뜻의 (갱락)이 없으면 뜻의 갱락을 떠나더라도 뜻의 갱락을 인연하여 낙각 고각 불고불각을 낼수 있겠는가 이 각의 인과 각의 원인과 각의 근본과 각의 인연은 곧 이 갱락이다 갱락을 인연하므로 각이 있기 때문이다 갱락에도 연이 있다 명색을 인연한다 명색을 인연하여 갱락이 있다

  • 07.11.16 12:35

    명색이 정신과 물질인지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행하는 바와 연하는 바에 명신(名身)이 있다 이름명 에 몸신이니 이름과 물질로도 이해할수 있습니다 이 행을 떠나고 이 연을 떠나더라도 상대가 있는 갱락이 있는가 행하는 바와 연하는 바에 색신(色身)이 있다 정신과 물질로 이해할수 있겠죠 이 행을 떠나고 이 연을떠나더라도 증어갱락이 성립될수 있겠는가 가령 명신과 색신을 떠나더라도 갱락이 있어 갱락이 성립될수 있겠는가 갱락의 원인근본 인연은 이 명색이다

  • 작성자 07.11.16 16:09

    만일 명(名=정신)과 신(身=물질)이 그런 것이라면.. 어째서 만동자의 질문인.. 명과 신은 같은 건가 아니면 다른 것인가?.. 하는 질문에.. 왜 침묵을 지키셨겠습니까?

  • 07.11.16 17:07

    만동자가 말한 내용을 올려주시든가 어느경인지를 말해주세요 뜻을 관찰하여야지 뜻을 다르게 보면 이해하기 쉽지 않구요 명과 정신을 분석하여 나누면 실로 많은 뜻들이 들어 있습니다 여기서 많은 것을 나타낼수가 없어서 접어두고 초기경전으로만 설명하니까 이정도로 표시하는 것입니다 만동자가 무어라고 했나요 ?

  • 07.11.16 17:11

    그리고 명과 신은 같은 것인가 다른 것인가의 질문이라면 당연히 침묵해야죠 왜냐하면 명은 정신적인 감각이고 신은 육체적인 감각이니까요 그것이 다르냐 같으냐할때에 님은 무어라답하실래요 ?

  • 작성자 07.11.16 20:48

    어!.. 죄송합니다. 만동자의 질문 명은..명(名, 이름) 이 아니고 명(命=jiva, 영혼) 인데.. 착각했습니다. ()

  • 07.11.16 15:53

    명색에도 연이 있다 명색은 식을 인연한다 식을 인연하여 명색이 있다 만일 식이 어머니 태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명색이 있어 이 몸을 이루겠는가 (이말은 몸이 있다고 억측하는 마음을 말한것) 만일 식이 태에 들어갔다가 곧 나오면 명색이 정을 만나겠는가 만일 어린 소년 소녀의 식이 처음부터 끊어지고 부서져서 있지 않으면 명색이 더 자라겠는가 (상속식에 의하여 생긴 업(장애)를 없앤다면 존재가 생겨나겠는가 )그러므로 식을 인연하므로 명색이 있기 때문이다 찰라식이란 말미암아 생겨나는 의식을 말하므로 말미암아 생기지 않은다면 찰라로 돌아가는 이치에 집착하지 않은 것이다

  • 07.11.16 13:53

    명색을 인연하여 식이 있고 식을 인연하여 또한 명색이 있다 이로 말미암아 말을 보태고 거듭 말을 보태고 설명을 전해 설명하여 미련해야 하나니 곧 식과 명색은 함께 있다고 식과 명색에서 몸이 있다고 하는 견해가 생겨난것으로 설명이 되여 있습니다 십이처에서의 의식과 연기지에서의 식의 설명이 다른데요 연기지에서의 식은 상속식을 뜻하고 육입에서의 의식은 찰나식이 됩니다 상속식을 알고 상속식에 의하여 의식의 활동이 전개된다는 것을 연기법으로부터 배워져야 합니다 그리고 이론적으로 성립이 되는 것을 익히려하는 것보다 실질적으로 자신의 내부의 마음을 관찰하여 연기법을 보아 악하고 착하지 않은 법을 증장하지

  • 07.11.16 13:02

    않도록 이제는 배워가야 합니다 이론으로 배워서 아는 것과 실지로 겪어서 체험에 의해서 배워지는 연기법의 이해는 뜻도 다르게 나타나고 문채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저는 이론으로 익히는 것보다 실지 자신에게로 돌려서 연기법을 익히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과 제 의견은 언제나 달라 있지만 학문은 배우면 됩니다 물론 행도 실천하면 됩니다 그러나 학문으로 익히는 것보다 실천은 몇천배 어렵습니다 불법은 실천의 행에 역점을 두어서 배워져야한다고 역설합니다

  • 07.11.16 15:44

    감사 합니다 ()()()

  • 작성자 07.11.17 12:56

    1. 자운행 : 그리고 명과 신은 같은 것인가 다른 것인가의 질문이라면 당연히 침묵해야죠 왜냐하면 명은 정신적인 감각이고 신은 육체적인 감각이니까요 그것이 다르냐 같으냐할때에 님은 무어라답하실래요 ?

  • 작성자 07.11.17 13:31

    2. 초심도 그 질문에 부처님께서는 침묵하셨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 이유는 자운행님과 다르게 봅니다. 만일 감각은 같고 다만 정신적인것과 육체적인 것이 다른 것이라면.. 부처님께서는 당연히 그렇게 설명해 주셨을 겁니다.

  • 작성자 07.11.17 13:32

    3. 부처님의 침묵은.. 질문하는 자가 존재를 전제로 하고 있을 때입니다. 다시말하지만.. 명과 색이든.. 명과 신이든.. 그 모두는 부처님의 정법에서는 존재가 아닌 법입니다. ^^() 그런데 만동자나 작금의 공부했다는 불자들 역시 존재를 전제하고 자기 견해를 쌓고 있습니다. 사상누각은 바로 우리 옆에 있는 것입니다.

  • 07.11.17 22:56

    ㅎㅎㅎ 일체법에서 일체의 존재는 공으로 돌아가므로 공이 되는 것이니 존재는 곧 법입니다 법도 공으로 관하여야 해탈이 되더이다ㅎㅎㅎ

  • 작성자 07.11.18 06:25

    나는 자운행님이 틀렸다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존재처럼 보이는 것'이기에 공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요, '존재처럼 보이나 실은 존재가 아닌 것'이기에 법이라고 하는 것을.. 관(觀)할 날이 분명 오리라 확신합니다.^^()

  • 07.11.18 09:12

    나는 초심님이 알고 말한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ㅎㅎ 존재를 명확히 알고 난후에야 공으로 돌아가는 이치를 알기 때문에 존재들에 대하여 알아야만 한다고 말합니다 그 존재들은 실재하지 않지만 실재처럼 보이기에 내것이라고 할수밖에 없는 삶이기에 법에서 법을 보아 공으로 돌아가는 이치를 보아야 한다고 말하겠습니다 존재속에서 법을 보아 일체는 공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보는 날이 올것을 믿어 봅니다

  • 작성자 07.11.18 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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