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입니다.
기아대책에는 약 2년 정도의 주기로
동전과 지폐가 가득 담긴 돼지저금통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돼지저금통이 찾아왔습니다.
이번이 여섯번째 방문이었는데요.
지금까지 찾아온 모든 돼지저금통들이
크기도 여느 수박들보다 클뿐 아니라,
무게도 성인 남자 세명이 들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돼지저금통을 열심히 불려 기아대책에
기부하고 있는 후원자는 바로
박성일 후원자!
2014년에 기아대책은 박 후원자의
이야기를 블로그를 통해 한 차례 이미
소개한 바도 있습니다.
그는 왜 손쉬운 기부방법들을 두고
10여년 간 돼지저금통 기부를 고집하고 있는 걸까요,
그 자세한 내막을 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박성일 후원자의 돼지저금통 기부는
2010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약 300만 원을 기아대책에 전달한 이후로
2013년, 2015년, 2016년, 2018년, 2020년!
현재까지 총 6번 찾아온 돼지들은
액수도, 무게도 이전보다 늘어서 찾아왔습니다.
현재까지 저금통을 통해 기부된 금액만
무려 42,596,820원!!
이 후원금은 기아대책에 전달된 때마다
이웃들의 도움이 가장 필요한 곳에 사용되어
국내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
해외 아동결연센터 및 화장실 건축 지원,
빈민촌 급식소 지원, 재봉학교 지원,
극빈층 주거환경 개선 지원,
선교센터 건축 지원 등
다양한 지역과 분야에 전달되었습니다.
신용카드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결제가
일반화되면서 현금 사용 빈도가
현저히 줄어들며 저금통 기부는 점점 더
찾아보기 힘든 기부형태입니다.
또 때마다 정기적으로
자동으로 이체되는 손쉽고 편리한 방법이 있어
많은 후원자들이 이를 선택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왜,
박성일 후원자는
돼지저금통을 통한 기부방법을 고집하는걸까요?
▲사진. 7번째 돼지저금통과 함께 박 후원자
▲사진. 3번째 돼지저금통과 함께 박 후원자
최근 그는 7번째 돼지저금통을
채우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나눔에 대한 올곧은 그의 마음!
10년, 20년이 지나도 지속적으로 전해져
이웃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길 바라봅니다.
첫댓글 나눔에 대한 올곧은 그의 마음!
응원합니다...
그리고 저도 노력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