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싱증후군 [Cushing's syndrome] 증상, 치료법

쿠싱증후군의 증상

1.달덩이얼굴
2.버팔로 어깨
3.뱃살이 찌고 사지가 야위어지는 증세
4.몸무게가 늘어남
5.힘이 없어짐
6.등이 아픔
7.두통
8.여드름이나 피부감염
9.쉽게 멍이드는 피부
10.목마름
11. 소변양 증가
12. 복부와 허벅지 가슴에 피부 부르틈
13. 정신적 문제
14. 발기장애 월경장애
15. 얼굴에 털이 자람
16. 뼈통증
17.고혈압

쿠싱증후군


부신피질에서 당질코르티코이드가 과다하게 분비되는 병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3배정도 더 많이 발생한다.


▶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체중이 증가하는 것인데, 일반적인 비만과는 달리 얼굴, 몸통에는 살이 찌는 반면 팔다리는 오히려 가늘어지는 ´중심성 비만´이 특징이다.

얼굴이 보름달 모양으로 둥글어지고 뺨이 붉어지며, 목 뒤에도 지방이 축적되고, 가슴 배에도 살이 찐다.
피부가 얇아지고 멍이 잘 들며, 상처가 늦게 아문다.

신경과민으로 정서가 불안정해지고, 우울증이나 정신병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 여드름, 다모증, 그리고 과소월경이나 무월경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에 온 경우, 환자의 80-85% 정도가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가지고 있으며, 65%정도가 골다공증이 동반된다.

▶ 원인
주로 뇌하수체나 부신에 코르티솔을 과다분비하는 종양이 발생된 경우이며, 드물게는 폐나 췌장, 위장관, 난소 등의 종양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밖에 스테로이드 호르몬제의 과용으로도 올 수 있다.
▶ 치료
쿠싱증후군의심되면 스테로이드제 약물복용의 여부를 확인하고, 각종 호르몬측정과 전산화단층촬영 또는 자기공명영상촬영 등으로 병소의 위치를 확인하여 수술적 치료를 하여야 한다.

성공적으로 수술이 이루어지면 모든 증상이 없어지며 혈압과 당뇨도 모두 정상화된다.



출처 - , 네이버 백과사전, 중앙일보 헬스케어


아래 글은 스테로이드 부작용 때문에 쿠싱증후군 걸린 환자가 손해배상을 청구한 기사입니다.

약사 처방받은 환자 8000만원 손해배상 청구



스테로이드 등 10여년 복약…불치의 병 걸려
불법 임의조제 행위에 ''사회적 경종'' 울려



약사가 임의로 조제한 스테로이드제제를 복용한 후 폐색전증과 쿠싱증후군 등의 불치병에 걸린 한 환자가 8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만연되어 있는 약사들의 불법임의조제 행위에 사회적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


지난 1990년 초 무릎 관절이 좋지 않아 가까운 약국을 찾은 임옥녀(안동 61세)씨는 K약사의 ''처방''에 따라 스테로이드제제를 10여년 동안 복용, 회복이 불가능한 쿠싱증후군 및 폐색전증으로 진단됨으로써 현재 서울북부지방법원에 8000만원의 손배 소송을 청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는 1990년 초 울산의 B약국을 방문해 당시 K약사로부터 문진을 통해 관절염으로 판정되어 스테로이드제제와 글루코사민, 위장약, 소염제, 골드로이드신 등을 처방받았으며, 임씨에게 편의를 봐주겠다며 통장으로 약값 입금을 제의해 약 10여년 동안 우편으로 배달된 약을 복용해 왔다는 것.


결국 이 환자는 금년 1월 숨쉬기가 곤란하다며 의식이 혼미해져 쓰러졌는데, 안동의료원 권범찬 전문의의 진단 결과 전형적인 쿠싱증후군 및 폐색전증으로 밝혀졌으며, 경희의료원 강흥선교수(순환기내과)도 "스테로이드제제의 장기 복용에 따른 부작용으로 발생된 상황이기 때문에 평생 동안 치료해야 하고, 완치는 불가능하다"고 확진했다.


이와 관련해 환자 임씨는 "K약사로부터 조제한 약품의 이름이나 성분, 효능 및 효과, 부작용이나 주의사항 등에 대해 어떠한 설명도 듣지 못한 채, 10여년 동안 약물을 복용해 왔다"면서 "K 약사가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약물을 처방하고 조제한 것은 명백한 업무상 주의 위반 및 불법 임의조제에 해당된다"며 소장에서 주장했다.


더욱이 K 약사의 경우 지난 2000년 6월 의약분업이 전면적으로 시행되었으나, 의사의 처방 없이 전문의약품인 스테로이드 제제를 처방, 조제, 교부하는 불법 조제행위를 지속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해 주고 있다.



한편 의협의 김선욱 법제이사는 "약사의 불법 임의조제는 의료에 지식이 없는 환자나 일반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사가 진단하고 약을 조제한 행위는 약사법 위반은 물론 의료법 및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법에 저촉된다"고 강조했다.

[HAPPEN SOME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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