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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사님,
항상 저를 따뜻하게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개인적인 감사보다는 이렇게 공개적으로 사랑을 표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 것 같아 실례를 무릅쓰고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실 직접 뵙고 이야기 변변히 나누지 못했는 데도 이렇게 글로 더 가까워졌습니다. 다 하나님의 측복입니다. 주 안에서의 내면의 대화 이것이 바로 진정한 주안에서 형제자매들의 참모습이겠죠.
사실 저의 큰 장점이자 단점은 너무 쉽게 본심을 마구 들어낸다는 것입니다. 그 것도 아무 전략도 없이 누구에게나... 누구나 다 저 마음 같은 줄 알고 쉽게 마음을 주고는 오해로 돌아와 상처를 받고 고통스러워 합니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저의 진면목을 주님이 아시기 때문입니다. 허물많고 죄투성이지만 주님을 알길래 모든 죄 다 주님께 맡기고 단지 매일 새롭게 태어날 뿐입니다.
오늘을 어제와 같이 산다면 저는 하루는 죽은 것입니다. 일년전의 저와 오늘 똑 같다면 일년동안 죽은 것이겠죠. 매일 새롭게 되기 위해 주님께 매달리고 있습니다.
님과 글을 통해 많은 것을 나누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큰 힘과 격려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무척 감사합니다. 그리고 남편의 아픔을 통해 저의 아픔을 이해하셨고 군대있는 아들을 보는 안타까운 심정을 같이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공개적인 감사가 무례할 줄 압니다만 용서하십시오. 다시 한번 감사와 사랑과 존경을 드립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셨습니다. 주위의 아름다운 사람들을 통해....
첫댓글 L 권사님께 저 역시 감사함을 전합니다.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바다사랑님에게 힘이 되어주셨다니 감사할 일이죠. 하시고자 하는일이 주님 안에서 형통하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바다사랑님의 순수하신... 어린아이와 같으신 마음이 싱그럽습니다. 주님의 은혜에 푹 젖어사시는 요즘......겸손하시고 온유하심을 느낍니다. 오직 예수입니다.오!예!
바보형님! L 권사님이 누구신지 자유게시판에 가서 보시면 알겁니다. 성암과 권사님의 꼬리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