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이 참 좋다해서 기도도 하고싶던 차에 가게 됐다,,,
하루 사분정근이라해서,하루 네차례씩 두시간씩 보궁에서 스님과 함께 기도를 한다!!
맨 처음에는 보궁의 잔디밭에서 비둘기를 보면서, 나는 그런가부다 했는데, 비둘기의 몸짓에서 아주 편안해하는 것을 느꼈다,,, 내가 사는 곳에도 비둘기가 많은데 그곳의 비둘기들과는 아주 달랐다,,, 우리동네 비둘기는 두려움이 많았다,,,몸에서 그렇게 편안해 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그런데 법당안에서 기도를 하는데 왜그리 두렵고 어렵고 떨리든지,,,
내가 스님을 많이 뵈온 것은 아니지만, 젊은 스님이신데도 아주 어려웠다,,,
거기서 크게 공부한 것이 있는데,어느 젊은 노보살님이 산길을 내려오면서 스님과 셋이 잠깐 얘기를 하게 됐는데, 스님을 공부힘드시겠다고 하였던지 어느부위를 가볍게 톡톡하셨는데, 내가 아니 저러면 안되는데 싶은차에 그스님이 아휴 참!~하면서 가볍게 기가막히다는 표시를 하셨다,,나는 그 때 좀더 조심했어야 했던지 한 마디 한게 크게 경을 쳤다,,,내원 참,,,
내가 그랬다. 앞에 계신 그 보살님을 향해서,,그러면, 성추행에 속해요~하고, 그게 그렇게 큰 파장을 불러올줄 내가 어리석게 몰랐다,,,나는 보살님이 이해할 줄 알았다,,,자기 잘못을 인식할 줄 알았다,,,그런데 왠걸,,그 후에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생략해야 하겠다,,
내가 스님들의 세계에 대해서 너무 무지한 게 아닌가 싶다,,,
정말 세상이 너무 무섭게 여겨진다,,,부처님 전이 이렇게도 무서운 건지,,,내가 과잉으로 받아들이는 건가?,,,
모두들 입조심을 시키는데 덜익은 나같은 사람은 원 서러워서 죽을 지경이 아닌가,,,^^나무아미타불
시간이 흐르면 피가 되고 약이 되겠지요~
첫댓글 선생님! 마음이 부처인 분은 세상모두가 부처로 보이듯이 아름답고 귀하신 생활선 속에서 참된 진실을 얻으셨군요.언제나 그 맑고 선하신 관조가 항상하셨으면 합니다.
참된 진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