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암 걸릴 확률 36.9% 암환자 10명 중 7명은 5년이상 생존

[슈바 (박병규)]

살면서 암 걸릴 확률 36.9%…암환자 10명 중 7명은 5년이상 생존

우리나라 국민은 10명 가운데 4명가량은 살면서 암에 걸리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오늘(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우리 국민의 기대 수명은 83.5세로, 기대 수명 기간 암에 걸릴 확률은 36.9% 로 나타났습니다.

암을 진단받은 환자들 가운데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암을 진단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1.5%로 집계됐습니다.

5년 생존율은 지난 1993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해 10년 전(2006년~2010년) 진단받은 암 환자의 생존율(65.5%)보다 6.0%p 높아졌습니다.

2020년 기준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2만 9,180명)이었고, 폐암(2만 8,949명), 대장암(2만 7,877명), 위암(2만 6,662명), 유방암(2만 4,923명), 전립선암(1만 6,815명), 간암(1만 5,152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남성의 경우 폐암, 위암, 전립선암, 대장암, 간암, 갑상선암 순으로 환자가 많았고, 여성의 경우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위암, 췌장암 순으로 환자가 많았습니다.

지난 5년간 생존율이 높았던 암은 갑상선암(100%), 전립선암(95.2%), 유방암(93.8%)이었고,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낮았던 암은 간암(38.7%), 폐암(36.8%), 담낭 및 기타 담도암(29%), 췌장암(15.2%)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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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대장암 환자 증가는 눈여겨 봐야 하겠습니다.~

또한 남성은 전립선암 발생도 많이 증가했네요~

살면서 암 걸릴 확률 36.9%…암환자 10명 중 7명은 5년이상 생존 (kbs.co.kr)

살면서 암 걸릴 확률 36.9%…암환자 10명 중 7명은 5년이상 생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