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참된 능력이 있고, 참된 빛이 있으며, 우리가 하늘에 속한 풍성을 얻는 것은, 어떤 방법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서 요구하시는 것에 응하는 데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능력은 반드시 비례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아가시는 길을 막는 사람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하나님께서 나아가시는 길을 얻으시게 하기 위해,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향하게 하고, 하나님의 요구에 응하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과하시게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을 저지하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그분께 향하고 그분의 요구에 응하기를 원하신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분의 일 가운데서 항상 사람을 얻으셔야 하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 그분은 그분의 요구에 순종하고 그분의 뜻을 이루게 할 다른 사람을 찾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우리를 강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그분을 향하는 마음이 있게 하시며, 그분의 뜻이 우리를 통해 이루어지게 하시기를 바란다.
-열두 광주리 가득히, 4권, 7장, 92-9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