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님께서 우리 무교병에 오셔서 글을 남겨 주신 것에 대해 많은 댓글들로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분의 글 세 개를 다 읽어 보았습니다.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었고 우리를 너무 이해 못하고 쓰신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분(목사님이시라고 하니 우리 모두 예의를 갖추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이 지적하신 부분 중에 꼭 새겨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어 제안을 드립니다.
"사회넷 사람들에 대해 저주하고 미워하는 것 같다"는 류의 지적 입니다.
굉장히 중요한 지적이라고 생각 합니다.
우리는 사회넷을 저주하지도 미워하지도 않는다고 했지만 목사님께서 그렇게 느끼셨다면 우리들의 표현과 그 표현의 방식에 부족함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 입니다.
가정법을 써서, 만약 우리가 사회넷을 저주하고 있다면, 그들을 미워 하고 있다면 이 싸움에서 우리는 집니다. 목사님의 지적은 정확한 지적이라고 봅니다. 저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고 증오로는 누구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영 가족이고 결국 우리의 목표는 담임목사님의 복귀와 더불어 더 건강하고 아름답고 쓰임이 있는 공동체로 회복 되는 것입니다. 그 대상에 사회넷에 소속된 분들도 포함이 됩니다. 결국 함께 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회넷에 소속된 분들이 다 똑같은 생각과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당집회에 나오는 분들이 다 오목사님의 사임을 요구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핵심 몇몇 지도부는 그럴지 몰라도 다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교회의 회복을 위해 기도회를 한다고 하니 모여서 기도하게 된 분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지나가다 찬양하고 기도하니 무심결에 동참한 분들도 있었다고 하고 지금은 그분들 중 상당 수가 미스바로 발걸음을 옮긴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결국 우리는 한 지체로서 함께 예배하며 손잡고 나가야 합니다.
사회넷 내부위 진통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과격파와 온건파, 사임파와 비 사임파, 안수집사회 찬성파와 반대파 등 굳이 파로 나뉜다면 그런 다양한 의견들이 상존하고 있고 이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고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알고 보면 그들도 우리의 돌봄과 기도가 필요한 분들입니다.
우리가 쓰는 어떤 글이나 댓글에도 저주와 분노를 노골적으로 표시하지 않기를 제안 합니다.
그들의 과오나 잘못을 지적함으로 일반 인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하거나, 왜곡되고 거짓된 것들을 바로 잡는 것은 냉정하고 냉혹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분노와 증오를 담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평화님이 우리에게 주신 교훈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무교병의 정신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해 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어떤 소리에도 나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 더욱 주님 앞에 나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어떤 경우라도 담임목사님의 사임은 해결책이 못됩니다. 담임목사님의 회복이 사랑의교회가 지향해야할 푯대입니다
아멘!!
저는 무교병에서 그들을 저주하는 글 보지 못했고 저 또한 그분들을 밉게 생각해 본적 없습니다 그분들 중애는 과거에 저와 친한분들도 더러 계셨고 그분들 너무 좋은 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평화님의 글은 저희들을 너무 매도 하시고 우리 성도들애게 또 상처를 줘서 마음이 약한 저는 또 병이 나게 생겼습니다
축복나무님
평화님 의 글에 상처받을 것 없고 병 날 것 없읍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 전사들 입니다
영광 영광 하나님
저는 미스바 기도가다가 10년만에 친한 권사님을 마당에서 만났는데 서로 반가워서 인사했는데 그 권사님이 마당에서 자주만나자고 하시길래 내가 미스바에 간다고 했더니 그기를 왜가냐고 하시길래 그냥 미스바에 올라갔습니다 다음날 결혼식에 만난 다른 권사님께 나때문에 상터를 많이 받으셨다고 하길래 제가 그 권사님께 상처를 줘서 지금도 미안한 마음으로 권사님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제게 잘해주신 권사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순진한 권사님이 귀엽기조차 하는 마음이 듭니다 우리무교병지체들 글 보면 다 저와 같은 마음을 갖고계셨습니다
하공사님의 글에 동감합니다.
증오와 분노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꾸 양 진영간의 골이 깊어지면 안될 것 같습니다. 주변에 사회넷 분들 있으시면 더 가깝게 지내시고 소로 우리끼리는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진실과 진리를 포기하지 않고도 그럴 수 있는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지금 싱태로는 만나는것 조차 상처를 서로 주고 받는것 같습니다 기도하면서 교회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제자반모임 사역반 모임등 안가지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지체들의 모임에서 상처를 너무 받아 병이 난 경험이 있기때문입니다
미스바 기도시에도 사회넷을 위한기도 한번도 놓친적 없구요 담임 목사님을 위한 기도 제목도 저들을 미워하지 않으시기를 기도 합니다 평화님은 노파심 에서 충고 하신거라고 여깁니다
하공사님 말씀대로 비록 평화님의 표현이 마음에 들지 않는 면이 있지만, 그분이 목회자라고 하시니 최소한의 예의로 대해주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솔직히 마당 집회에 참석하는 사람들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이상한 사람들이라 생각하고 진심으로 저들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하공사님의 글을 읽으니 하나님께서 용서와 관용 없이 드리는 저의 기도를 안 들어 주실 것 같네요.
저는 평화님이 목사님이라고 하셨지만 자칭목사님같은 생각이 드는 저를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헷갈리게 글을 쓰셔서 바보인 저는 그렇게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목사님이시라면 이 분의 성도가 너무 불쌍합니다 글에 사랑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제가 미용봉사하는 시골교회 목사님 미자립교회 목사님 보면 늘 마음이 짠 했습니다 열심히 열정으로 수고 하시는데 부흥이 안되니...그렇지만 그분들 사랑으로 한영혼 한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해 뛰는 훌륭한 인격의 목사님이십니다 사랑의 교회 대형교회라고 욕하시면 안됩니다 저는 사랑의교회가 미용사역을 통해 한 교회를 부흥시키는 현장의 열매를 늘 체험하고 있습니다
긴급동의 입니다 정체도 불분명하게 우리를 혼란케 하는분의 글 가지고 우리 너무 에너지를 허비하는것 같네요 이제 이후로 평화님 에게는 관심 끊을것을 제안 힙니다
말로서 말이 많아지고 글로서 또 감정들을 상하게 되는 첨예한 시점 그냥 말이 안되는 이야기엔 무반응으로 의사표시를 해 판단은 각자가 할것 같애요 무교병의 취지를 살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