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선현의 관계정리가 힘이다(2015.11.27)
불편한 관계를 비우고 행복한 관계를
채우는 하루 15분 관계 정리법
시작하는 글_관계도 정리할 수 있나요?
저는 오래전부터 주소록에 장례식에 초대할 사람 명단을 만들고 있다. 현재 65명이 정리되어 있고, 150명으로 정리하는 것이 목표다. 장례식에 와 줄 정도로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꾸려나가겠다는 다짐이다.
정리란 비우고, 나누고, 채우는 것을 통해 행복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단순한 기술이다. 관계는 완성이나 완료가 아닌 훈련, 그리고 과정이다. 누구나 노력하면 좋은 관계를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하고 싶은 것이 이 책을 쓴 저의 작은 바람이다.
체크리스트_나는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1 관계의 행복을 방해하는 것들
01 우리에게 필요한 인간관계는 커피숍에서 이미 배웠다
관계 맺기는 선택이다. 그것은 배울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다.-존 맥스웰
왜 우리는 관계에 자신이 없을까?
커피는 직접 고르면서, 친구는 왜 그러지 않을까?
연애는 잘하면서 사회생활엔 서툴던 남자
관계란 아주 심플한 것이었다. 일방적으로 주거나, 일방적으로 받는 것이 아닌, 서로 주고 받는 것이었다. 상대방을 조금 더 알고 싶다는 마음, 한 번 더 만나고 싶다는 마음, 뭐라도 더 주고 싶다는 아주 사소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이었다.
혼자도 충분히 괜찮은 줄 알았어요
관계의 변화는 생각만 살짝 바꾸어 본다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다.
이젠 누군가를 만나는 게 피곤해요
때로는 미루는 것이 하는 것보다 더욱 괴로울 때가 있다. 관계는 오히려 피할 때 더욱 힘들다. 관계를 맺는 건 의외로 작은 에너지면 충분하다.
02 우리는 인공관계가 아닌 진짜 관계를 원한다
외로움의 전파
외로움은 사회적 고립이나 관계에 대한 불만족이다.자기 주변에 사람들이 있는지 없는지의 문제가 아니다. 주변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인가의 문제다-카시오포 교수
외로움의 세 가지 요소
나-난 별 볼일 없어. 사람들이 어떻게 나를 좋아하겠어?라고 느끼는 낮은 자존감에서 온다.
너-상대방이 나를 가치 있게 여겨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우리-어딘가에 소속되고 싶은 마음이다.
사실은 할 수 없이 그랬지......
관계속에 숨어 있던 할 수 없이 했던 일의 리스트를 만들어보자. 도대체 그게 정말 필요했던 것일까?
관계가 아닌 거래를 찾아라
와튼스쿨의 조직심리학 교수인 애덤 그랜트는 『기브 앤 테이크』라는 책에서 인간관계를 대하는 유형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했다. 바로 테이커(taker), 매처(matcher), 기버(giver)이다.
테이커(뺏는 사람)-타인이 자신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 가늠한다. 노력 이상의 이익이 돌아올 경우에만 전략적으로 남을 돕는다.
매처(균형을 이루는 사람)-손해와 이익이 균형을 이루도록 애쓴다. 공평함을 원칙으로 하여 자신의 이익을 챙긴다.
기버(주는 사람)-받은 것보다 많이 주는 것을 좋아한다. 자신이 들이는 노력이나 비용보다 타인의 이익이 더 클 때 남을 돕는다.
관계는 서로 나누는 것이다. 하지만 주고받은 것이 꼭 0이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관계의 저울을 0에 맞추려고 하면 할수록, 우리는 관계는 삐걱대기 시작할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누군가와 함께 한 기억이다.
관계는 우리의 삶 모든 곳에 영향을 주며 삶을 다채로운 빛깔로 풍성하게 채워준다.
03 관계에 대한 거짓말
진정한 행복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는 데 있지 않고 그 친구들의 가치와 선택에 있다.-벤 존슨
그동안 익숙해서 맞다고 생각한 관계에 대한 거짓말 들을 알아보자
가치_오래될수록 좋은 관계일까?
좋은 관계란 지금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를 주는 관계여야 한다.
설레는 배울점이 많은 영감을 주는 두근거리게 하는 어떤 이야기라도 할 수 있는 따끔한 충고를 해주는 날 웃게 하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아는 것이 많은 고민을 상담하고 싶은 자꾸 만나고 싶은 가족 같은 매력적인 할 말이 끊이지 않는 존경스러운
어떻게 하면 이 관계를 특별하게 만들까?라는 질문을 할 때 관계는 빛나기 시작한다.
분류_학창시절 친구만이 진짜 친구일까?
모임별로만 나뉘어 있던 그룹을 목적에 따라 새롭게 분류하고 나니, 각각의 연락처가 단지 데이터가 아닌 가능성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연락처를 새롭게 분류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과의 관계가 달라질 것이다. 분류는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고 의미를 만들어내는 일이어야 한다.
시스템_자주 연락한다고 꼭 더 친해질까?
관계의 깊이는 문자의 양, 만남의 횟수, 선물한 금액 등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시스템은 관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법이지, 관계의 공장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수납_인맥은 많을수록 좋다?
통제할수 없으면 인맥이 아니다.-장지훈
버리기_친구를 정리하다니 말로 안 돼!
관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세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계속 그 관계를 유지하면서 서서히 바래져가도록 두는 것이다.
두 번째는 능동적으로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관계를 다시 되살려보는 것이다.
반드시 모든 사람과의 인연을 영원히 이어갈 필요는 없다는 생각의 전환이 중요하다.
당신이 원하는 삶으로 성장해나가는 것을 방해하는 관계라면, 한때 좋은 영향을 주었음에 감사하고 이제부터 이별하는 것을 고려하길 권하고 싶다.
04 관계를 다시 생각하라
사랑한다는 것은 관심을 갖는 것이며, 존중하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책임감을 느끼는 것이며 이해하는 것이고, 주는 것이다.-에리히 프롬
관계의 정의를 새로 쓰자
당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내가 좋아하는 관심사와 취미를 함께 공유할 사람
내가 변할 수 있게 자극을 주고, 잘못을 가르쳐주고, 격려하는 사람
내가 죽었을 때 장례식에 와서 울어줄 사람
관계의 변화를 실천하자
사랑은, 혼자서도 충분히 잘 살 수 있지만 함께하기를 선택하는 것이다. 더 나은 관계를 위해 당신이 개인적인 계획이나 욕망, 목표까지도 기꺼이 내려놓고자 할 때 비로소 자신이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매튜 켈리
2 관계의 현재를 점검하는 시간
05 나도 상대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같이 있으면서 내 자신이 될 수 있는 사람을 정말 좋아한다. 내가 나 자신이 되어도 좋은 사람, 내 모습을 그대로 받아주는 사람이 좋다.-레스 기블린
인기 있는 사람이란?
멋있고, 능력있고, 농담을 잘하고, 배려심까지 있는 사람이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이다.
당신 그대로가 좋다
06 나만의 방식으로
타인에게 너 자신을 알려라. 그러면 너 자신을 알게 될 것이다.-앨런 로이 맥기니스
나는 어떤 사람일까?
유쾌한
지적인
신중한
이해심 많은
솔직한
빈틈없는
고집 있는
애교 많은
침착한
카리스마 있는
정의로운, 공정한
참을성 많은
아이 같은
책임감 강한
겸손한
부지런한
의리 있는
상냥한
헌신적인
넉살 좋은
명예로운
용기 있는
소신 있는
시원시원한
감정표현을 잘하는
객관적인
엉뚱한
빈틈 있는
즉흥적인
통찰력 있는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내가 베풀 수 있는 것/ 내가 이해받고 싶은 것
당신은 어떤 음료와 비슷한 것 같은가?
롤모델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나만의 관계 방식을 만들어가는데 도움을 줄 롤모델이 있으면 고민을 조금 덜 해도 되고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새로운 관점과 돌파구를 얻을 수 있다.
07 새로 만드는 관계 규칙
그 사람과 만남으로써 당신의 인생이 바뀔지도 모른다. 각오하고 만나라_나카타니 아키히로
우리의 관계는 현 위치를 확인하고 스타트라인을 정해야 한다.
스타트 라인을 정하자
친밀함의 7단계(매튜 켈리)
1단계-상투적인 말을 나누는 단계
2단계-상투적인 단계를 넘어서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가?
3단계-자신의 의견과 반대 입장인 상대방을 인정할 의사가 있는가?
4단계-즉각적인 만족을 잠시 미루고 함께 미래를 설계할 의지가 있는가?
5단계-기꺼이 약점을 드러낼 마음이 있는가?
6단계-실패와 두려움을 인정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가?
7단계-정당한 필요를 나누고 서로 충족시켜주기 위해 노력하는가?
싫은 사이
불쾌한 사이
멀리하고 싶은 사이
무관심
더 알고 싶은 사이
호감 있는 사이
깊은 우정
관계지도를 만들자
사회적 인간관계를 여러 개의 원으로 표시하고 그 원들이 얼마나 겹쳐 있는지를 통해 사회를 분석했다.
가장 소중한 VIP
VIP는 10명에서 30명 사이로, 매월 한 번씩은 연락 할 수 있는, 현실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크기로 구성하자.
중요한 이방인
우리 인생에서는 익숙함과 참신함이 시기별로 비중이 달라지지만 어쨌든 공존한다는 것이다.
3 낡은 관계를 비우고 설레는 관계를 채운다
08 모든 사람을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다
그대의 친구가 누구인지 내게 말해보라. 그대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맞힐테니!-미구엘 데 세르반테스
누구에게나 안티는 있다
2:7:1 나에게 10명의 지인이 있다면 그중 두 명은 친구, 일곱 명은 평범한 관계, 그리고 적어도 한 명은 안 맞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희망적인 일은 안 맞는 사람 한 명을 평범한 관계로 바꾸는 것보다, 평범한 사람 두 명을 친구로 바꾸는 것이 훨씬 시간이 적게 든다.
착한 사람 콤플렉스
도저히 어떻게 해야 날 사랑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라는 기분이 든다면 불편한 관계 정리하기를 실천에 옮겨보았으면 좋겠다.
09 힘들게 하는 사람과의 이별
상처를 치유하려면 엉망으로 일을 그르친 후 모든 일들을 올바로 잡는 법을 배워야 한다.-마크 고울스톤
빨대를 찾아라
에너지는 시간을 잘 쓸 수 있게 도와주는 소중한 자원이다.
되도록 나쁜 사람을 멀리하고 좋은 사람을 가까이해야겠다는 생각을 크게 하게 되었다.
방어 프로그램
한번 용기 내어 거절하는 것을 시작해보면 불편한 마음은 잠깐이고, 그로 인해 얻게 되는 마음의 평화와 에너지는 결코 바꿀 수 없는 크기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작별의 기술도 필요하다
쿨하게 작별하는 방법은 연락처의 번호를 지우는 것이다.
이별하는 가장 고차원적인 방법은 상대방을 좀 더 발전된 방향으로 유도해 떠나게 만드는 것이다.
10 새로운 관계를 위한 여정
아침에 눈을 뜨면 무엇보다도 먼저 오늘은 한 사람에게 만이라도 기쁨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하라_니체
어디서가 중요하지 않다
군부대 병실 옆자리에 있던 사람과도 베스트프렌드가 될 수 있다면, 여러분의 인연은 어쩌면 아랫집에 사는 이웃일 수도, 매일 가는 커피숍에서 일하는 바리스타일 수도 있다.
설레는 사람을 만나자
밥 먹는 스타일이 나중에 일하는 스타일에도 영향을 주더라. 시간을 많이 투자한 게 결국엔 그 사람의 생각이고 스타일이다. 나를 설레게 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먼저 알아보고, 그 설레는 사람을 아주 가까운 곳에서 찾아보자.
공통점 찾아보기
공통점을 찾고 나면 그 공통점에서 표현되는 가치가 있을 것이다.
상대방을 잘 배려하는 사람, 나에게 헌신적인 사람
창의적인 사람, 나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
함께 이상을 실현할 사람, 동기부여가 되는 사람
자율적인 사람, 서로 터치 안 하는 사람
믿을 수 있는 사람, 나의 소중한 것을 맡길 수 있는 사람
평온한 사람, 늘 한결같은 사람, 언제 만나도 똑같은 사람
모험심 가득한 사람, 만날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는 사람
준비된 만남
상대방을 만나기 전에 세 가지 질문을 준비하자!
상대방에게 맞는 의상 준비하기
sns 다시 훑어보며 최근의 근황 살피기
아이 이름 외워 가기
관심 있을 만한 정보 찾기
만날 지역의 맛집이나 커피숍 알아두기
작고 사소한 선물 준비하기
재미있는 질문 세 개 준비하기
미팅하며 먹을 수 있는 간식 준비하기
나의 일상 중 재미있는 이야기 세 개 준비하기
욕심부리지 말자
편안하게 만나는 방법은 편하게 말하기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사람을 만날 때 욕심을 좀 내려놔보자. 이 정도도 충분하다 라는 가벼운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나를 낮추고 상대를 높인다
상대방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은 인상을 주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지적으로 열려 있는 사람이 하는 말(마크 고울스톤이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의 사람들을 연구한 결과)
제가 틀렸네요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어요
이 문제에 대해 저를 좀 도와주세요
꾸준함으로 승부하라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성공 공식들이 있는데 내가 경험했던 최고의 성공 황금률은 꾸준함이다. 꾸준함만큼 신뢰할 수 있는 것이 없다.
4 관계를 위한 하루 15분
11 정리된 연락처
인생에서 성취하는 것의 대부분은 내가 아는 사람과 나를 아는 사람에 의해 결정된다_브라이언 트레이시
먼저 정리부터 하라
1년 이상 연락을 주고 받지 않은 사람
앞으로 서로 연락할 일이 없는 사람
내 삶을 방해하거나 안 좋은 감정을 주는 사람
연락처가 변경된 사람
연락처 정보 채우기
프로필 사진 회사 이름 직책 개인 메일 회사 메일 생일 개인 블로그 메모
관계 다시 맺어보기
무엇을 하고 지내는가?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문자메시지 정리하기
문자메시지는 짧은 시간, 짧은 비용으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정말 좋은 도구이다.
지인들 소개시켜주기
한 달에 한 쌍을 선택해서 셋이서 만나는 자리를 갖거나 둘 만의 소개 자리를 주최해주자
12 소중한 시간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 가장 소중한 시간은 언제인가? 바로 지금 이 순간._레프 톨스토이
약속 미루지 않기
소중한 사람과 가까워지기 위해선 함께 시간 보내기를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나의 몸과 마음을 상대방에게 쏟겠다는 정성도 미리 예약해두어야 한다.
시간별, 요일별 습관 만들기
연락하는 습관을 새롭게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기존의 습관과 새로운 습관을 함께 결합하는 것이다.
인간관계 역시 요일별로 관리하면, 유동적이면서도 규칙적으로 잊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을 챙길 수 있다.
월요일-나만의 날/ 화요일-새로운 인맥의 날/ 수요일-비즈니스 인맥의 날/ 목요일-직장 동료의 날/ 금요일-친한 친구의 날/ 토요일-가족의 날/ 일요일-종교생활
하루의 시간을 나누는 방법은 오전, 오후, 저녁, 이렇게 쉽게 세 가지로 나누어 할 일을 정해두는 것이다.
10년 전에 내가 밥을 샀던 인턴 직원은 지금 우리 회사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일 잘하는 직원이 되어 나를 도와주고 있다.
연말 관계 정리하기
시간 정리의 한 방법으로 해마다 연말에 10대 뉴스를 작성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마찬가지로 관계 정리 역시 연말에 10대 관계를 만들어보면 좋다. 한 해의 인맥을 고마운 분, 새로 만난 분, 미안한 분, 이렇게 세 분야로 나누어 선정해 보았다.
관계를 사색하는 시간
사색하는 사람은 인간에 대해 경외감을 느낀다.-매튜 캘리
관계에 대한 묵상은 상대방의 영혼을 바라보고, 이해하려는 행동이다.
새로운 체험으로 얻는 기회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종종 재밌는 주제를 이야기해보고 싶다면, 한 달에 네 시간 정도는 완전히 새로운 분야에 투자해보자.
오프라인 모임의 즐거움
명확한 목적이 있는 모임은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이다.
13 특별한 장소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 네가 자주 가는 곳, 네가 읽는 책들이 너를 말해준다.
장소나 환경은 사람을 바꾼다.
공간의 힘
소개팅 장소-음식맛 조용하고 적당히 어두울 것
추억의 장소를 찾아가자
누구에게나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한 추억의 장소가 있다.
특별한 맛집을 발굴하자
맛집을 소개한다는 것은,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자 하는 성의일 뿐만 아니라 나의 기호와 나의 추억까지 함께 공유하는 일이다.
함께 여행을 떠나자
장소의 변화는 관계의 변화를 가져온다.
집으로 초대하자
집은 상대방을 알게 해주는 좋은 공간이다.집으로 초대하겠다는 것은 나의 사적인 영역까지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겠다는 친밀함의 표시이다.
14 의미 있는 물건
주는 태도는 선물 그 자체보다 더 많이 주는 자의 인격을 보여주는 것이다_요한 카스파 라바터
비법중 하나는 아주 사소한 선물을 하는 것이었다.
소소한 선물하기
사소한 선물은 받는 사람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호감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돈을 주고 살 수 없지만, 가볍게 줄 수 있는 좋은 선물이 있는데, 바로 사진이다.
지지하는 선물하기
책, 음악CD, 음식, 와인,위스키, 화장품, 향수, 콘서트, 영화 티켓, 리빙소품, 자동차용품, 소형 전자제품
상대방에게 나를 중요한 사람으로 인식시키고 싶다면, 늘 휴대하고 다닐 수 있는 선물이 좋다.
한 번에 멋진 선물을 하는 대신 평범한 선물을 꾸준히 보내는 사람이 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관계 일기 쓰기
루비 우쯔핑의 『적을 만들지 않는 인간관계의 비밀』
인맥의 외모에서부터, 별자리, 혈액형, 교통수단, 목소리 등을 꼼꼼하게 체크
작은 노트 한권을 산 뒤, 소중한 사람 한 명당 한 쪽씩 관계 일기를 쓰는 것이다.
오늘 연락한 사람에 대해서 알게 된 것, 함께 한 것, 느끼는 것들 중 특별하게 기억해둘 만한 것들을 하나씩 기록해두면 된다.
좋아하는 것/ 주변 상황/ 추구하는 것/ 주의 할 것
관계일기를 쓸 때, 처음에는 그 사람이 특별한 감정을 보였던 상황들을 기억했다 기록해두자. 갑자기 표정이 밝아졌을 때, 갑자기 화를 냈을 때는 언제인가? 그런 상황들이 여러 가지 모이고 나면 그 사람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경향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관계의 3요소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고 있는가?
-상황을 이해하고 있는가?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선택사항들을 주고 있는가?
명함 정리하기
개인생활과 업무로 크게 나누어보자. 개인 생활이라면 친구, 선후배, 종교, 취미, 운동 등이고, 업무라면 과거의 직장과 현재의 직장이다.
다음은 필요와 불필요를 구분하자. 필요한 명함은 현재도 동일한 업무나 기업에 종사하고 연락드려도 뻘줌하지 않은 분들의 명함이다. 불필요한 명함은 업무 관계로 한두 번 만난 후 오랜 기간 연락이 끊겼고, 지금은 무슨 일을 하는지 불확실한 분들의 명함이다. 불필요한 명함에 해당하는 것은 과감히 쓰레기통으로 보내자.
15 사소한 행동
좋은 사람의 생애에서 가장 훌륭한 부분은 그의 작고, 이름 없고, 기억되지 않는 친절과 사랑의 행위들이다._윌리엄 워즈워드
그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으로 몇 가지를 떠올릴 수 있는가? 1분 동안 다섯 개 이상 떠올렸다면 평범한 사람, 10개 이상이면 대단한 사람이다. 보통은 세 개 정도도 힘들게 떠올리곤 한다.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
첫째, 통찰력 경로-상대의 생각의 폭을 넓혀 주는 것
둘째, 감정 경로-따뜻하고 든든한 기분이 들 수 있게 도와주는 것
세 번째, 실질적 경로- 효과적인 행동을 하게 하라
누군가의 감정을 어루만져 준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다.
사소한 배려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시간은 하루 1분이면 충분하다.
안경 대신 닦아주기, 생수병 대신 따주기, 우산 씌워주기, 장갑 양보하기 등 모두 4초면 할 수 있는 일임에도 큰 감동을 준다.
따뜻한 스킨십
말을 잘 못해서 고민인 사람, 더 수준 높은 관계를 갖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몸짓 언어를 연구해볼 필요가 있다.
감동을 주는 이벤트
우리는 감동을 받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하지만 누군가를 감동시키려는 노력은 별로 하지 않는 편이다.
리처드 와이즈먼의 서로의 매력을 발견하는 사랑의 책
솔직한 이야기(비밀공유)
: 상대방과 함께 다음 다섯 가지 항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자
1.항상 하고 싶어 한 일은 무엇인가? 그리고 왜 아직까지 하지 못했나?
2.지금 집에 불이 났다. 단 한 가지만 가지고 나올 수 있다면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3.열 살 때의 자신을 만난다면 무슨 이야기를 들려주겠는가?
4.내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웠던 순간은?
5.배꼽이 빠지도록 웃었던 마지막 순간은 언제인가?
너와 나에 대한 이해(상호탐구)
:다음의 다섯 가지 질문에 번갈아가며 대답해보자.
1.초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어떤 능력을 원하는가?
2.함께 저녁을 먹고 싶은 유명인은 누구인가?
3.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은가?
4.마음대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면 무엇을 원하는가?
5.내일 로또에 당첨된다면 무슨 일을 하고 싶은가?
귀중한 정보
하고 있는 일의 전문성을 살리면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으면 그처럼 좋은 일이 없다.
16 나만의 SNS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것은 지금껏 우리가 경험했던 것 이상의 사회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SNS를 통한 관계
온라인은 사람 사이를 빨리 친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SNS로 더 깊어지기
시간과 공간, 거리상의 제약이 있는 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준다.
SNS가 왠지 불편하다면
단체 대화방이 싫다면
온라인상에서도 직접 만나서 대화할 때처럼 예의를 지킨다면, 누구나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SNS별 관계 정리법
체크리스트_관계 매뉴얼과 관계 선언문
부록_관계 정리 100일 프로젝트
부록_비즈니스 관계 Q&A
맺는 글_관계는 정리로부터 시작됩니다
참고도서
윤선현
베리굿정리컨설팅 대표. 국내1호 정리 컨설턴트로서 한국 내 정리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이다. 2012년 저자만의 특별한 정리 노하우를 담은 첫 책 하루 15분 정리의 힘은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며, 그동안 정리에 대한 독자들의 욕구가 상당히 컸음을 입증했다. 이 책은 현재까지 20만 부 이상이 팔리며 꾸준히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침마당, 좋은 아침, 60분 부모, VJ특공대, 세상에 이런 일이, SBS뉴스 등의 연재, 삼성전자, 보건복지부, 서울시청, 서울대학교 등 기업과 대학 그리고 공공기관의 강연을 통해 직장인, 주부, 학생 대상으로 정리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국내 정리 컨설턴트 양성과 파견 사업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두 번째 책의 주제를 관계로 잡은 것은 첫 책의 독자들 중 인맥 부분을 더 알고 싶다는 요청이 상당히 많기도 했고, 공간이나 물건처럼 관계 또한 정리가 꼭 필요하다는 점을 제대로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수십 명의 관계 달인 인터뷰와 수백 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사례들을 수집하고, 다양한 컨설팅과 워크숍을 통해 효과가 증명된 관계정리법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독자들의 행복한 관계를 위한 여정에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잠시 숨을 고르고 정리와 관련된 또 다른 책을 계속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