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 西山大師 - 菜 根 譚 句 水流任急境常靜(수류임급경상정) 花落雖頻意自閑(화락수빈의자한) 물은 급하게흘러가도 주위는 조용하고, 꽃이 자주 떨어져도 내 마음은 한가하다 - 송대 성리학자 강절선생 - 古德이 云하되 竹影掃階塵不動이요 月輪穿沼水無痕이라 하며, 吾儒가 云하되 水流任急境常靜이요 花落雖頻意自閒이라 하니
寓興(생각을 붙여) 願言?利門(원언경리문) 너 부디 이익길엔 생각을 끊고 不使損遺體(불사손유체) 부모주신 귀한 몸, 상치 말아라. 爭奈探珠者(쟁나탐주자) 어찌타 진주를 캐는 저 사람 輕生入海底(경생입해저) 목숨 걸고 바다 밑을 들어 가는고. 身榮塵易染(신영진역염) 몸이 영화 티끌에 더럽혀지기 쉽고 心垢水難洗(심구수난세) 마음에 낀 때는 물로도 씻기 어렵다. 澹泊與誰論(담박여수론) 누구와 담담한 맛 의논하랴 世路嗜甘醴(세로기감례) 세상사람들은 달고 취함 즐기는 것을. - 孤雲 崔致遠 詩- 泛菊 (범국) 국화를 술잔에 띄우고) 爲愛霜中菊 金英摘滿觴 (위애상중국 금영적만상) 서리 속의 국화를 사랑하기에, 노란 꽃잎 따서 술잔에 가득 띄웠네 淸香添酒味 秀色潤詩腸 (청향첨주미 수색윤시장) 맑은 향내는 술 맛을 돋구고, 수려(秀麗)한 빛은 시를 읊는 창자를 적셔주네 元亮尋常採 靈均造次嘗(원량심상채 영균조차상) 원량(元亮)은 언제나 국화를 따고, 영균(靈均)은 급하게도 이를 맛보았네 何如情話處 詩酒兩逢場 (하여정화처 시주량봉장) 어찌 정담만 나누는 자리가, 시와 술로 서로 즐기는 자리만 하랴 - 이율곡 -
盛年不重來 < 陶 淵 明 > 盛年不重來(성년부중래) 젊은 시절은 다시 오지 않고, 一日難再晨(일일나재신) 하루에 두 번 새벽은 없다. 及時當勉勵(급시당면려) 때를 놓치지 말고 부지런히 일해라. 歲月不待人(세월부대인)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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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바람나라 원문보기 글쓴이: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