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향한 모든 봉사는 반드시 죽음과 부활을 통과해야만 하나님께 기쁘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부활은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나왔고 우리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님을 뜻한다.
부활은 하나님 홀로 하실 수 있고 나는 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부활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하셨고, 우리가 한 것이 아님을 뜻한다.
부활을 아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에 대한 소망을 내려놓았다. 그들은 자신이 이루어 낼 수 없다는 것을 안다. 타고난 힘이 남아 있을 때 부활의 능력은 나타날 길이 없다.
부활하기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 앞에 엎드려 “저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아무 것도 아니며, 아무 것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이것이 저의 모습입니다. 제가 무언가를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다면, 그것은 당신께서 저에게 그것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제가 무엇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은 당신께서 저를 통하여 그것을 행하신 것입니다.”라고 말해야 한다.
우리가 이렇게 주님 앞에 엎드려진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이루신 것만을 갖게 될 것이다. 그 후로 우리는 죽음과 관련된 것은 모두 우리에게 속하고, 생명과 관련된 것은 모두 주님께 속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생명과 관련된 모든 것은 주님께 속한다. 사람은 막바지에 이르러야 자신이 아무 쓸모없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