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회적 참사들은 살인범죄로 접근하여 진상조사를 하고 처벌을 해야 이런 사회적 참사의 반복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범죄 현장 조사에 유가족들이 참여해야 합니다.”
- 세월호 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 (예은 아버님) -
“저희가 30년 전에 원진레이온에서 거의 1천명이 중독이 되어 지금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30년 전 일을 다시 또 해야 하는 지금이 더 참담한 심정으로 다가옵니다.”
- 원진산업재해자협회 박민호 위원장 -
“작년에 장례식을 치르고 난 후에 두 달 동안 집 밖에 나가본 적이 없고, 커튼을 치고 암흑 속에서 사회와 등지고 두 달 동안 살았습니다…그 괴롭고 힘든 과정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는 오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 컸음에도 안 일어나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되는데 왜 국가는 경제논리로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