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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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알바 갔다가 집에 잠시 들러서 점심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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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터넷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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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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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동생이랑 떡복이를 먹고,,,콘푸레이크를 먹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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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에 다시 나가봐야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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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시간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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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9시에 집에서 나가는건 정말 고역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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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이렇게 집에 들어서 취하는 휴식은 넘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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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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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읽은 책이 다섯 손가락 안이었다는 것에 반성하고 굳게 다짐을 하고 보고 있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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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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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반정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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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내용은 없는데 이상하게 계속 보다보니 잼있는거 같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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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그 주인공은 좀 맘에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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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근데 생각해보니 내가 그 주인공처럼 아무 생각없이 그저 시간 가는대로 살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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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어쨌든 이 시간 넘넘 기분 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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