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첫 하루를 여는 천일국2년 천력 4월 3일(양 5.1) 푸릇푸릇한 봄향기 가득한 한 날 천정궁 채플실에서 협회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참부모님을 모시고 최연아님과 문훈숙님을 비롯한 참가정, 원로·종친 지도자, 섭리기관장 및 기업체장, 공직자 대표자 등 5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경석 한국회장의 사회로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사회를 보는 유경석 한국회장
이날 행사는 천일국가 제창, 가정맹세, 조정순 재단 이사장의 보고기도 , 참부모님 입장, 경배, 김인창 교구장 부부의 꽃다발 봉정, 케이크 커팅, 한국전체를 대표해서 김영휘· 이재석 회장의 예물 봉정, 협회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시청으로 이어졌다.
영상은 1954년 5월1일 기독교의 불신으로 새 술을 새 부대에 담기 위해 창립된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의 세대문 시절에서부터 구 본부교회를 거쳐 오늘의 청파동 자리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담아낸 스토리로 아버님의 성화 이 후 어머님의 ‘중단없는 전진’과 신령과 진리로 Vision2020을 향해가는 힘찬 발걸음과 새 출발의 결의를 담은 영상이었다.
▲참부모님께 꽃다발을 봉정해 올리는 김인창 교구장 부부
▲예물봉정
이어 이 날을 축하하기 위해 천심성가대의 ‘넉넉히 이기느니라’는 축가가 연회실에 울려 퍼졌고, 이 후 참부모님께서 협회창립 기념일에 하셨던 지난 날의 많은 말씀가운데 일부를 발췌하여 유정화 여성연합 경남지부장의 말씀훈독으로 이 날의 의미를 다졌다.
▲축가를 부르는 천심성가대
▲말씀훈독하는 유정화 지부장
말씀훈독 후 참부모님 말씀이 있었다. 참어머님께서는 “2천년 전과 마찬가지로 이 나라의 지도급에 있는 기독교 지도자들, 특히 신(新)문화를 접한 정치가나 지도급에 있는 사람들이 오신 메시아를 몰랐어요. 그 때 만약에 기독교문화권이 아버님과 하나 되어서 나갔더라면 세계는 달라졌을 거예요. 그런데 하늘이 세워놓은 준비된 기독교권이 앞장서서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부모님의 설 자리는 없었어요.”라며 “협회창립60주년은 광야노정과 같아요. 이제 가나안정착을 놓고 천일국을 열어주셨는데 여러분의 자세는 어떻습니까?”라며 오늘의 자리를 빌어서 새롭게 결의할 것을 당부하셨다.
이어 “동시대권에 살고있으면서도 아직 참부모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여러분들이 배가의 노력을 해서 60년동안 이뤄드리지 못한 것을 앞으로 60년 안에 이뤄드린다고 생각하면 지금 여러분들이 몇 살이 되었던지 간에 하늘은 여러분들을 축복하실거예요.”라고 말씀하시면서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창조목적 성취와 심정문화세계 창건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한다면 하늘부모님께서는 여러분들이 책임과 사명을 다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실 것입니다.”라며 축복해 주셨다.
더불어 봄에 대해 이야기 하시며 "우리에게는 세상 누구도 갖지 못한 보화가 있어요. 아주 중요한 씨가 있어요."라고 하시며 바로 3대경전과 천일국 헌법이 그것임을 다시금 강조해 주셨다. 그러시면서 “이거 얼마나 놀라운 기적인지 알아요? 이 무기를 가진 여러분들이 이 봄에 어떤 계획을 하고 씨를 뿌리느냐에 따라서 천지의 지변을 능가할 수 있는 그러한 엄청난 힘을 파워를 세상에 보여줄 수 있어요. 요 몇 일전에 미국 중남부를 강타한 토네이도가 5개주를 휩쓸고 갔어요. 그리고 이 나라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요? 이런 일들이 왜 일어납니까? 여러분들이 참된 주인이 되어 책임을 해야 되요. 세상을 교육해야 되요. 우리밖에는 아는 사람이 없어요. 이 나라 위정자나 모든 지도급에 있는 사람들이 배워야 되요. 여러분들을 통해서 배워야 되요. 그 길만이 이 나라가 살고 세계가 사는 길입니다.”라며 당부의 말씀을 주셨다.
▲말씀을 하시는 참어머님
앞 서 조정순 이사장은 보고기도를 통해 “부모님께서 협회를 창립하시기까지 그 얼마나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시면서 수고의 노정을 걸으시고 이 협회를 창립할 때에 부모님의 심정은 인류를 품으시고 하늘을 해방하고 석방하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으로써 이 협회가 창립되어진 것을 알고있사옵니다.”라며 “저희들의 부족함으로 오늘의 뜻이 아버님께서 바라시는 소망의 기준까지 도달하지 못하였지만 이제는 60주년을 맞이한 철든 입장에서 부모님을 편히 모시고 부모님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통일가의 모든 지도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단결하여 중단없는 전진을 통해 비전2020을 다시 한번 다짐하고 새 출발 할 것을 결의하는 한 시간으로 세워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라고 보고하였다.
▲보고기도를 하는 조정순 재단 이사장
이 날은 특별히 협회창립6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공로상 시상이 있었다. 시상은 협회창립6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공직 40년을 이어온 4가정(김용하·조정인 가정, 김판구·박순희 가정, 류재철·유순식 가정, 이윤형·박옥현 가정)에게 주어졌다.
▲40년 목회 장기근속 시상
이어 2013 우수교구 및 우수교회 시상이 있었다. 본부(1등), 광주(2등), 전남(3등) 3개 교구와 22개 교회가 활동 우수 시상을 받게 되었으며 교회대표로 청심교회가 수상하였다.
▲2013년 실적 우수교구 시상
▲2013년 실적 우수교회 시상
시상이 끝난 뒤 석준호 이사장의 억만세삼창으로 기념식의 모든 순서가 마무리 되었다.
▲억만세삼창
이어 천정궁 연회실에서 협회창립60주년을 기념하는 오찬이 있었다.
[기사: 기획홍보국, 사진: 영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