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규 교장 아들 결혼 축하
2023.2.4.(토) 입춘날, 청명하고 바람도 없는 참좋은 날, 임원규 친구(전 오금초 교장)의 둘째 아들 결혼식이 잠실 서울교통회관 아모르홀에서 열렸다. 아내와 함께 축하하러 갔다. 그동안 쌓은 덕과 인연으로 축하하러 온 많은 하객들 축복 인사에 혼주도 환하게 빛났다. 교대 동기 감자꽃 친구들과 속초 삼척 천안 오산에서 온 초당친구들과 함께 축하했다. 피로연 자리에서 만난 김진복 교장도 반가웠다. 이상욱 작가는 약속이 있어 먼저 간다며 남아있는 친구들 커피 사주고 갔다. 말 한마디도 따뜻한 말로 서로 격려하며 존중 배려하는 친구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모두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감사한 날 행복한 추억을 위해 기록해 둔다. 샬롬!
배우자를
궁금하게 하지 말라
불안하게 하지 말라
피곤하게 하지 말라.
아메리카 인디언의 결혼축시.
이제 두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줄 테니까
이제 두사람은 춥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함이 될 테니까
이제 두사람은 더이상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동행이 될테니까
이제 두사람은 두개의 몸이지만
두사람 앞에는 오직 하나의 인생만이 있으리라
이제 그대들의 집으로 들어가라
함께 있는 날들 속으로 들어가라
이 대지 위에서 그대들은 오랫동안 행복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