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엽.예비 22.09.13 10:49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일어나라.>(루카 7,14)
아멘!
"주님 당신이 뜻하시는 것 외에는 제게 주지 마십시오.
주님, 모든 일속에서 당신께서 뜻하시는 것을
당신이 뜻하시는 방법으로 이루소서." (에크하르트의 분별을 위한 지침 중)
사랑하는 아버지,
아버지를 믿는다 하면서도 제 안에 올바른 신앙이 없었던 때에
저는 이렇게 기도할 줄 몰랐습니다.
모든 일 속에 아버지의 뜻을 담으려 하지 않고,
제 뜻으로 가득 가득 채웠으며,
그것이 누르는 무게감으로 힘겨움과 후회를
반복하며 살았습니다.
<거내영>을 몰랐던 때에 제가 저질러 놓은 일은 저를 압박하고,
그 부담감에 화살기도 노래조차 힘겹게 합니다.
"아버지께 내맡겨 드리오니~" 기도 드리지만,
어떻게요? 내맡겨 드리고 저는 그냥 천정만 보고 있으면 되나요?
내맡겨 드리고, 제 뜻대로 열심히 하다보면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시나요?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요한 14,1)
산란한 제 마음은 제가 하려고 하기 때문이겠지요.
제 뜻을 놓치 못하는 저는 차라리 과부의 죽은 아들처럼
관에 누워 아버지의 손길을 기다리고 싶습니다.
죽은 이는 자기의 뜻이 없습니다.
영혼과 육신 모두를 내맡길 수밖에 없지요.
아버지, 죽은 이처럼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비로소
"일어나라." 하시는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가요?
아버지,
저는 이제 죽고, 아버지께서 제 안에 사십니다.
이렇게 고백하는 영혼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거내영>의 모든 식구들의 모습인가 합니다.
<거내영>을 알았으니, 이제는
'아버지의 뜻' 외에는 제 안에 담기를 원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제 안에 있는 저를 온전히 죽여
1%의 제 뜻도 살아 있지 않기를 원하고 또 원합니다.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기도함으로써 비로소,
"일어나라." 저를 깨우시는 아버지의 음성을 듣게 되기를
내맡겨 드리오니 이끌어주소서.
아버지의 완사완영을 위하여!
첫댓글
사랑하는 아버지, 감사합니다!
끊임없이 기도하는 초엽의 모든 것을 통하여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이 크게 드러나게 하소서.
아버지의 완사완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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