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수 총장 교비 횡령 사건 2차 재판이 수원지방법원 법정동 308호실에서 3월 14일 오전 11시 20분에 시작되었습니다. 학교측에서는 최형석 교수, 우창훈 교수, 박태덕 교수, 이문행 교수 등이 총장이 도착하기 전에 법원에 나와서 총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수원과학대의 박철수 교수도 미리 나와서 총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많은 직원들도 나와서 총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언론사 기자도 나와서 이인수 총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교비 횡령 혐의에 대해서 피고인의 무죄를 주장하는 총장의 변호사는 제일 먼저 발언권을 얻어서 교비로 소송비용을 지출할 수 있게 허용하는 사립학교법 시행령의 개정이 입법예고 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교비 사용의 기준이 모호하였다는 증거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총장 측 변호사는 총장을 위해 증언해 줄 증인 2명을 신청하였습니다. 제1 증인은 이상면 총무처장이었습니다. 제2 증인은 교육부에서 사학제도과장으로 근무하다가 퇴임하여 현재는 모 대학의 교수로 근무하고 있는 전직 교육부 관리였습니다. 이들 두 사람의 증인은 다음 재판일에 출석하여 총장을 위하여 증언을 할 것입니다. 어떤 내용으로 증언할 지 궁금합니다.
판사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을 검토한 후에 의견을 제출할 것을 공판 검사에게 요구하였습니다. 판사와 피고인과는 별다른 질문.답변이 없었습니다. 판사는 그밖에 몇 가지 세부사항을 확인하고 재판은 15분 만에 끝났습니다.
재판이 끝나고 법정을 나오다가 마주친 이인수 총장과 배재흠 교수가 아주 짧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총장: 별일 있어요?
배교수: 별일 있겠어요?
이 사건의 3차 재판은 4월 27일(수) 오후 4시에 열립니다.
(가운데 흰머리의 신사가 이인수 총장)
첫댓글 앞과 뒤, 그리고 양옆으로 직원과 교수들의 호위를 받으며 법원에 출두하는 이인수 총장의 모습이 수숸대왕의 모습입니다. 교육부의 퇴직 공무원을 증인으로 신청하는 것도 특이합니다. 그 퇴직 공무원은 괜히 이인수씨 사건에 발을 들여놓다가 나중에 다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이상면 처장이야 당연히 총장을 위해서 증언을 하지 않을 수 없고. 다만 그 증언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다음 재판에서 증언을 듣고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원과학대 박철수 총장은 교협 홍보실에서 그렇게 나오지 말라고 말렸는데도, 2차 재판에도 또 나와서 눈도장을 찍었군요.
박철수 총장님,
다음달 4월 3차 재판에는 나오지 마시고 수원과학대 총장실을 지키세요.....
박철수 총장님! 대학의 총장으로서 급이 있고 격이 있지, 직원들과 똑같이 행동하면 되나요?
@상상21 거 참! 표현이 너무 솔직하네! 내 면상도 화끈거릴 지경!
과학대 직원들도 여러 명 동원됐다는데 .....
그런데 그 직원들이 자기 대학의 총장은 안중에 없고 이인수총장만 보필했다는데 .....
그 기분이 어떨까? 내가 박총장이라면 .... 에라이! .......
총장이라는 타이틀은 같지만, 월급쟁이 총장은 다르네. 앞으로 계속해서 이인수씨의 재판에 출석하여 눈도장을 찍어야 하나? 수원과학대 총장은 도대체 무얼 하러 법정에 가는 거야? 무언의 격려를 위해서? 조언을 주기 위해서? 이인수씨가 외롭지 않게 하려고? 나중에 자기가 법정에 가면 어떻게 해야 하나 미리 예행연습하러? 도대체 답이 없네 답이 없어..........
저 무리들을 잘 기억하겠습니다.
수원대의 역사에서 사학비리를 자행하는 자,
공조하는 자, 그리고 비호하는 자가 누구인지?
이제 얼마 가지 않아 진실은 밝혀질 것입니다.
이총장: “별일 있어요?”
창피한 별일을 제일 크게 그리고 제일 많이 당한 사람이 할 말인가?
그것도 자신이 형사 피고인으로 법원에 와서 ....
이것이야말로 참, 별일이군요.
그래요? 안그래요? 말 좀 해봐요!
별일 없는 줄 알면서 왜 물어보나?
별일?? 별일이 아주 많은 현실이지..눈구멍이 있다면 똑 바로 안보이나??!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낸 소송에서 일본 전범기업을 대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피해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대부분 고령의 피해자들이 일본 전범기업에 맞서 어렵게 진행하고 있는 소송이라 김앤장의 처신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겨레에서....태평양은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