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한지는 2달정도 된것 같네요.
수습 떼기 1주일전인가 그때 그만뒀어요.
사수한테 하루도 빠짐없이 혼났네요
제가 잘 한것도 칭찬안해주고 어떻게든 꼬투리 잡아가지고 머라머라 하고
가르켜준대로 하는데 잘못했다고 머라하고
내 실수 아닌데 내가 혼나고
있는 자존심 없는 자존심 다 버려가면서 행동했는데도
엔지니어 이런 사람들 있는데 앞에서까지 혼나고
진짜 자존심 바닥까지 치달았었네요.
자기 기분 좋으면 잘 해주다가 얘기 잘 ~ 하고 있다가
갑자기 기분이 나빠졌는가 한 1분만에 갑자기 꼬투리 잡아서 머라하고
내 잘못이 있었을수도 있었겠찌요.
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매번 저한테 화를 푸는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다 필요없고 인격적으로 대우받지 못한다는 느낌.
그게 참 힘들었네요.
너무 스트레스 받으니깐 밥도 제대로 못 먹었었어요.
순식간에 5키로정도 가량이 확 빠지고..
하루에 밥도 한끼도 제대로 먹을까 말까 한 상황.
결국 아프기 시작했고
뭐 아픈거 선배들도 다 알았는데 첨엔 걱정해주는척 하더니 그 날도 실컷 혼나고 ㅎㅎㅎ
너무 서러워서 눈물이 나더군요..ㅋ
다음날 도저히 못 참겠어가지고 병원갔는데
스트레스성인것 같긴 한데 너무 심하다. 위 내시경 해보자. 고 말하드라구요;
하긴 밥을 근 1달넘게 그렇게 못 먹는데 멀쩡할리가 없죠..ㅋ
결국 그 다음날 출근하니깐 별로 암말 안하긴 했지만...
글쎄요...ㅋ
결정적으로 그만두게 된 계기는
나한테 직접 대놓고 욕을 하던가
뒤에서 내 욕을 하는게 들리더라고요 ㅋㅋ
퇴근할라고 회사내에 있었는데
선배들끼리 지나가다가 제 사수선배님께서 제 욕을 하시드라구요..
멍~ 때리는 그 느낌..
그래도 머라 했어도 나 잘되라고 그렇게 해주시는거겠지.
내 앞에서만 그러는거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다녔는데 ..
게다가 대놓고 그만둬줬으면 하는 티를 너무 팍팍내더군요....ㅋ...
뭐 쉽게 말해서 이래서 그만뒀습니다.
참 드럽드라구여..ㅋ
LGD는
좋은부서는 참 좋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 좋은부서가 참 많은것 같습니다.
전 ...
정말 돈만 벌라고, 가는거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인격적으로 다 무시받는거 감수 한다면요.
저도 입사하기 전엔 그래도 그게 뭐라고
그까이꺼 머라고
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견뎌보니 그게 정말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전 지금은 중소기업에서 사무직 일 하고 있습니다.
돈은 LGD다닐적보다는 확실히 작지만..
정말 좋네요.
아..잘못봤어요~ ㅋㅋㅋㅋ p6 어느부서셨어요? ㅅ_ ㅅ ㅎ ㅎ
저 p6검사곈데...많이 힘드나요;;
저 p6검사계였어요. 선배마다 다르니깐요. 이번에 배치받으셨나요? 어느부서 검사계?
저 TFT검사요;;;;;;;;;;;;;;;;;;;;;;;;;;;;;;;;;;;;;;;;;;;;;;;;;;;;;;;;;;;;;;;;;;;;;;;;;;;;;;;;; 구미인가요 파준가요;;
회사 미래도중요하고 돈도중요합니다. 하지만 자기가 즐거운 회사생활을 해야 인생도 즐거워진다고생각합니다 돈차이야 월급쟁이가 다 거기서 거깁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퇴사하고 중소기업 사무직 하는데 속편한데..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왜 퇴사하셨나요?
저도 퇴사하고싶은데 퇴사하면 제 자신한테 지는거라 생각되서 못하겠어요 ㅠㅠ
역시..테크.. 할짓거리 못됨.. 밥도못묵고..개잔업 십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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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사람들이 안좋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