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가에 일하는 생존 카페 회원입니다.
8월이 끝난 9월은 비수기라 굉장히 한가한 편입니다.
최근 지진뉴스들도 그렇고 생존 관련 도서 찾다가,
아예 재난 관련 소설을 찾아봤습니다.
(그 와중에 우리 코난님 책은 묵중한 사이즈로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별로 없더라구요, 그 와중에 찾아낸 책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올 1월에 신간 첫번째 책이 발매 되었지만,
원작은 2013년부터 나온 '연대기(chronicle)'로 이미 여러권 나와있습니다.
작가는 매튜매서(Matthew Mather) 원제목도 "Cyber storm"입니다.
(ISBN 978-0991677191)
제목만으로는 SF 소설같지만 실제 내용은
사이버테러로 의심되는 사건 이후 전 세계적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등의 전쟁이 일어난건지 어쩐건지
한치도 알수없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인터넷만 끊겨도 믿을 수 있는 혹은 그나마 남아있는 정보망이 사라져 버리는 셈이죠)
주인공은 뉴욕에서 전기도 다 끊기고 도시 기능이 마비되고 최악의 눈보라가 몰아치는 상황에서의
생존 이야기입니다.
카페 회원님들께서 더 재밌게 보게 되실 작은 부분은 주인공의 제일 친한 동료가 프레퍼라는점입니다^^
지난번 블랙아웃이라는 소설 이후로 정말 재밌게 순식간에 읽히는 재밌는 소설입니다.
한번 시간 나실때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오늘 하루도 회원님들 모두 즐겁고, 평온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첫댓글 재밌겠어요~ 좋은 책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보고싶은데...
읽기 시작한지 1년이 넘은'메트로2033' 이
아직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일단 패스!
등장인물들과 지하철역 이름이 헷갈려 계속 뒤로 넘기다가 지쳐버림.
드미트리 클로코프시끼.. ~~;
전 그냥 헷갈리든 말든 다 읽고 덮어뒀다가
기억이 가물가물 할때쯤에 한번 더보면 이해가 잘 가던데요. ㅋㅋ
다 자기만의 스타일이죠.
책소개 감사합니다. 얼마전 블랙아웃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읽어봐야 겠네요...서점가에 일하시면 하루하루가 세상의 종말 3권은 어찌 되는지 알아봐주실수 있을까요...
2권까지 읽고 3권을 기다리는데.... 안 나올건가봐요...
제가 알고 있는 J.L. Bourne 작품이겠죠. (Day by day armageddon)
2권 원서가 2010년에 나온걸로 기억해서 찾아봤는데요.
그 이후에 같은 제목을 붙힌 Day by day armageddon 시리즈로 Shattered hourglass가 2012년에
그리고 2016년에 Ghost run이 출간되었습니다.
다만 황금가지라고 이름 바꾼 출판사 (구 민음인?) 여기서 별다른 재미를 못 봤다면 출시 안할 수도 있겠네요.
(전..원서 전문이라....^^;)
@WishU(서울) 그렇군요. 그럼 벌써 4권까지 나왔군요.
아쉽네요.
저도 얼마전에 읽었는데 전기와 물,통신등..일상적인것만 끊겨도 이리 힘들구나 싶더군요.지진이 잦으니 그 책이 생각나더라구요.주인공친구는 원래 비상식량과 물품을 많이 챙겨놨어도 저리 힘들었는데..충분히 있을만한 내용이라 한번쯤 읽어보면 좋겠다 싶은 책이더군요^^
전 제목만 보고 재난하고는 연관도 없는 줄 알고 뒤늦게 봤습니다.
그래도 재밌어서, 후속작도 한글판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소개 고맙습니다.
책소개 고맙습니다^^ 토요일 방송끝나고 영풍문고갔는데 제책은 없더라구요 '재난에서 살아남기' 책만 수십권 쌓여있고 ㅎ
우리 출판사가 너무 영업을 안하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