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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인정한 18개 우수축산물 브랜드가 선정됐다. 소비자 시민의 모임(이하 소시모)은 지난 26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기자회견장에서 `우수축산물 브랜드인증 발표회'를 개최하고 한우 8개, 돼지 10개 브랜드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소시모는 지난해 8월부터 각 시·도에 신청서를 제출한 총 56개 브랜드경영체에 대해 서류심사와 2차례에 걸친 현지실사 및 인증위원회를 거쳐 총 18개의 우수축산물 브랜드를 선정 발표했다. 김재옥 소시모 회장은 “이러한 인증제도를 통해 소비자들이 우리 축산물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소비자 모임에서 이러한 인증식을 수여하는 것은 그만큼 우리에게도 많은 책임이 뒤따른다”며 “이번에 인증을 받은 경영체들은 향후 소비자를 대신해 더욱 심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홍수 농림부 장관도 치사를 통해 “수입개방 시대를 맞아 이제는 농민 스스로가 프로의식을 갖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인증된 경영체는 다음과 같다 ▲한우부문 남해화전한우, 대관령한우, 안성마춤한우, 양평개군한우, 장수한우, 팔공상강우, 하동솔잎한우, 횡성한우 ▲돼지부문 도드람포크, 동설맥포크, 문경약돌돼지, 실라리안 소백산쑥돈, 의성마늘포크, 포크밸리, 프로포크, 크린포크, 하이포크, 한라산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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