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년이 고향을 떠나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쳐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집을 나온 소년은 마을에서 가장 존경 받는 노인을 찾아가 인사를 하고 명심 할만한 말을 해달라 청했습니다
붓글씨를 쓰고 있는 노인은 별말 없이 세글자를 써 주었습니다.
불요파 (不要怕),
"두려워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노인은 소년에게 말했습니다.
"얘야 인생의 비결은 딱 여섯 글자란다.
오늘 세글자를 알려 주었으니 네 인생의 절반을 이 글자로 살면 크게 잘못될 일은 없을 것이다."
30여년이 흘러서 소년은 중년이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마음을 다친 일도 많았습니다.
그는 다시 고향으로 와서 떠날때 글씨를 써주셨던 노인을 찾아 갔습니다.
노인의 아들은 몇년 전에 아버지께서 돌아 가셨다며 편지 한통을 꺼내 주었습니다.
그제서야 사내는 30년 전에 노인에게 들었던 인생의 비결을 떠 올렸습니다.
편지를 뜯어보니 세글자가 쓰여 있었습니다.
불요회(不要悔),
"후회하지 말라."는 뜻 이었습니다.
불요파 불요회(不要怕 不要悔) 미래를 두려워 말고 지난간 날들을 후회 말라는 뜻입니다.
중년 이전의 삶을 살때는 두려워 말고 중년 이후의 삶을 살때에는 후회 말라고 합니다.
-좋은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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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요파 불요회(不要怕 不要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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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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