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영상뉴스)문자해고 당한 동광기연 노동자들을 위한 시낭송

[근선사랑]

(영상뉴스)문자해고 당한 동광기연 노동자들을 위한 시낭송
- 시인 봉윤숙 씨 철야 천막농성 81일차 집회 때 격려의 시낭송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월 23일 동광기연(주)이 노동자 62명 전원에게 문자메시지로 해고 통보한 후 민주노총 금속노조 동광기연지회(이하 지회) 노동자들이 동광그룹 본사(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앞에서 철야 천막농성에 돌입한지 무려 89일이 지나고 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동광기연지회 81일차 되는 지난 4월 10일 오후 6시 30분에 집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 집회에서 시인 봉윤숙 씨의 시낭송, 민중가수 이지음 씨의 노래공연, 노동비보이 김기용 씨의 노래와 춤 공연이 있었다.

금속노조와 동광기연지회는 지난 1월 26일 동광그룹 유내형 회장과 유승훈 사장, 김경호 동광기연 대표이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 혐의로 인천지방검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

현재 지회는 일방적 매각과 폐업은 단체협약과 노사합의서 위반으로 부당하다며, 기습적인 회사 매각과 정리해고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법적 대응과 철야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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